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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가는 곳 스크랩 시낭송퍼포먼스-공혜경 교수-
정종훈(큰 바위 얼굴) 추천 0 조회 1 10.10.18 16: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천안시민을 위한

낭송퍼포먼스 무료특강.

 

천안시민을 위한 시낭송퍼포먼스 무료특강이 2010. 10. 11(월) 19:00 천안시 두정도서관에서 열렸다.

천안낭송문학회(회장 박성은)가 주관하고 충남문화예술지원센터, 두정도서관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의

초청강사는 KBS낭독의 발견에 출연 중인 공혜경 교수와 시낭송가 김종대 선생이다.

 두 분의 강사는 모두 연극인 출신이어서 시낭송의 묘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공혜경 교수는 "시의 몸짓을 얹는 행위는 시를 완벽하게 소화하고난 후에 이루어져야 한다.

소리가 트이기도 전에 시낭송 퍼포먼스를 운운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한 일이다."라고 역설했다.

 

 

◈  과거의 퍼포먼스 ◈

 언어로부터 몸의 권위를 회복하고, 이를 통해 이성적 사유를 전복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1) 예술의 표현재료로서 몸을 이용할 것. 2) 몸과 관련된 행위를 할 것.

3) 언어를 해체하는 행위를 할 것.

 

 

◈  현재의 퍼포먼스 ◈

단순히 몸의 문제를 넘어서서 궁극적으로 몸을 통한 행위와 그에 대한 지각방식에 더욱 주목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즉, 예술매체 간의 경계는 오래 전부터 해체 되었지만, 그로 인한 실험의 양상은 점점 더 가늠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러한 폭로와 해체의 실험적 과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 속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지각할 것인가를 오로지

관객의 몫으로 남겨 놓는다는 점이다. 무대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감정의 동의가 아닌 질문하는 시선이다.

연극적 기호들에 대해, 그리고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인간과 삶에 대한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보기가 가능해 진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예술이 스스로에게 부여한  윤리적 책임이다.

 

 

 

공혜경 프로필

 

시낭송퍼포머/서울문학으로 시인등단/한국기념시낭송가/

극동대학교사회복지연구소자문위원/현)한국사회복지 문학공감연구소장/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출강  문학공감: http://cafe.daum.net/seochne

 

 

 

시낭송가 김종대 선생

 

시낭송퍼포먼스 교육은 1. 청춘/사무엘 울만. 2.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심순덕

4. 별 헤는 밤/윤동주. 5.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6. 당신을 보았습니다/한용운. 

7. 연서/프란체스카 등의 시를 퍼포먼스를 곁들여 낭송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행사후 기념촬영

 

청춘 /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장미 빛 뺨, 앵두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력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말한다.

청춘이란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 60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60세든 16세든

인간의 가슴 속에는 놀라움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래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 속에는

남에게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격려,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

이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한
언제까지난 그대는 젊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영감이 끊기고, 영혼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란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20대라 할찌라도 

이미 늙은이와 다름없다.
그러나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이란 파도를 탈 수 있는 한
그대는 80세일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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