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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금)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0.29%
WTI유가 : +2.82%
원화가치 : +0.49%
달러가치 : -0.77%
미10년국채금리 : +3.62%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 오늘스케줄 -2월 4일 금요일
1. 이지트로닉스 신규상장
2.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신규상장
3. 美) 1월 고용동향보고서(현지시간)
4. 중국, 대만 증시 휴장
5.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6. 유엔 안보리, 北 중거리 탄도미사일 관련 비공개회의 개최(현지시간)
7. 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예정
8. 기재부, 제1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 회의
9. 1월 소비자물가동향
10. 한화투자증권 실적발표 예정
11. 현대건설기계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실적발표 예정
13. 현대일렉트릭 실적발표 예정
1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예정
15. 제노레이 실적발표 예정
16. 케이비제18호스팩 상장폐지
17. 판타지오 변경상장(감자)
18. 동부건설 추가상장(유상증자)
19. 아이엠 추가상장(유상증자)
20. 세영디앤씨 추가상장(유상증자)
21. 동일철강 추가상장(CB전환)
22. 케이피에스 추가상장(CB전환)
23. ISC 추가상장(CB전환)
2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25. 美)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실적발표(현지시간)
26. 유로존) 12월 소매판매(현지시간)
27. 독일) 12월 공장수주(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0.25%에서 0.5%로 인상함. 지난해 12월 3년여 만에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곧바로 금리를 또 올린 것임. 이렇게 두번 연속 금리를 올린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임 (WSJ)
ㅇ 유럽중앙은행(ECB)이 높은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함.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ECB 통화정책위원회 소속 위원 전원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했지만, 서둘러 결론을 내지 않겠다는 의지가 단호하다고 밝힘 (CNBC)
ㅇ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시리아 시간 3일 새벽, 시리아 북서부에서 특수부대 작전으로 IS의 수장인 아부 이브라힘 알하셰미 알쿠라이시가 제거됐다고 밝힘 (AP)
ㅇ 전세계의 식료품 가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 (FFPI)는 1월 135.7을 기록해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 (NYT)
ㅇ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전날 실적 발표 부진의 여파로 주가가 사상최대폭인 26%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300조원 가량 증발함 (WSJ)
ㅇ 테슬라가 미국에서 안전띠 경고음 이상 문제로 81만 7,000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발표함. 미 정부 당국이 리콜 지시를 내렸으며 리콜 대상은 2021 ~ 2022년 모델S와 모델X, 2017~2022년 모델임 (Reuters)
ㅇ 일본 방역당국이 도쿄 내 감염 상황 경계 수준을 최고 단계인 4단계(적색)로 상향함. 이노구치 마사타카 도쿄도의사회 부회장은 "중증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의료체계 현황을 살펴야 한다"고 언급함.
ㅇ 유럽연합(EU)이 내년 1월부터 원자력과 천연가스 발전을 친환경 녹색 분류 체계인 ‘택소노미’에 포함하는 규정을 확정해 발의함. EU가 원자력과 천연가스를 사실상 친환경 에너지로 공인했다는 의미로 풀이됨.
ㅇ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가 겨울 내내 계속되면서 실제 침공 시 국제 경제가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음. 전문가들은 식량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급등이 불가피하다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더욱 심각해진다고 내다봄.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러시아에게 필수적인 반도체 공급 중단할 것으로 밝힘.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항공과 해양 같은 전략 산업을 겨냥한 유사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ㅇ 소니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인 1조2000억엔(약 12조6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소니는 재무적 자신감을 기반으로, 올해도 게임, 전기차(EV)등을 중심으로 공격적 투자를 전개한다는 방침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반등 모색할 듯.
MSCI한국지수 ETF는 2.07%, MSCI신흥지수 ETF는 1.06%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201.07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6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8%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설 연휴기간 글로벌 주식시장 상승을 반영하며 강세. 특히 연준 위원들이 3월 50bp 금리인상을 반대하는 등 덜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돼 KOSPI 기준 2,700p를 상회하며 마감. 다만, 장 마감 앞두고 BOE, ECB 회의를 앞둔 경계매물 출회되며 상승폭을 일부 축소.
간밤에 미 증시, 특히 나스닥이 메타 플랫폼 급락과 BOE, ECB의 매파적인 행보영향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기대했던 ECB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높임.
관련 이슈로 미 국채 금리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반도체, 소프트웨어 업종의 부진을 이끌어 한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더불어 우크라이나 문제로 미 증시의 낙폭이 확대된 점도 부담.
유럽과 미 증시 하락 요인인 BOE, ECB의 매파적인 행보는 어제 장 막판에 한국증시에 외인의 선물매도 강화로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점에서 오늘 한국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원화도 어제 아시아장중에 급락했다가 간밤에 그만큼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오늘 아침 한국증시에 우호적.
우크라이나 문제는 여전히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 아마존이 실적 발표 후 시간외로 17% 상승하고 있다는 점, 달러 약세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등 원화 강세 기대심리가 높다는 점 등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 후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매파적인 ECB, BOE 및 우크라이나 우려로 급락
ㅇ 다우-1.45%, S&P-2.44%, 나스닥-3.74%, 러셀-1.90%
ㅇ 매파적인 BOE, ECB, 팬데믹 관련주, 우크라이나
3일 미 증시는 메타플랫폼(-26.39%)의 급락을 이유로 차익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BOE의 금리인상, ECB의 매파적인 행보에 주목하며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기술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
특히 메타 플랫폼 실적발표로 팬데믹 시기 매출이 급증했던 종목군 중심으로 향후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매물이 출회된 점도 특징.
더불어 우크라이나 무력 충돌 우려 속 국제유가가 90달러를 상회하자 낙폭 확대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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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OE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5:4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0.50%로 발표, 반대한 4명도 50bp 인상을 주장했던 점을 감안 예상보다 매파적인 결과. 베일리 총재는 우크라이나 문제로 인한 에너지가격의 상방 위험 언급. 또 기업이 소비자에게 더 많은 비용을 전가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
공급망 불안 완화의 증거가 있으나,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며 아직은 관련이슈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음을 시사. 파운드화는 통화정책회의 후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베일리 총재가 양적긴축에 대한 최종 목표는 없다고 발표한 후 강세폭이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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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ECB였는데 비록 금리는 동결했으나, 라가르드 총재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을 수정하자 유로화가 급등하고 유럽증시와 미 증시의 낙폭이 확대.
라가르드 총재는 기존에 인플레 위험이 크지 않다며 올해 금리 동결을 주장해 왔으나, 이날 인플레 위험이 확대되고 있음을 인정, 생각보다 더 오랫동안 상승하고 있고 단기적으로는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진단.
특히 ECB 위원 만장 일치로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 라가르드 총재는 QE가 중단될 때까지 금리인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시장은 3월 회의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음.
이 결과 유로화가 달러 대비 큰 폭으로 강세를 보였고, 주식시장의 하락폭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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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 기간 미 증시, 특히 나스닥이 8% 급등한 근본적인 요인은 연준 위원들이 3월 FOMC에 서 50bp 인상을 반대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되고 있음. 그런데 BOE와 ECB의 매파적인 통화정책은 공격적인 연준이슈를 재 부각시켰다고 볼 수 있음.
한편, 연준 위원 지명자들도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연준은 이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한 점도 영향을 주며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이는 나스닥의 차익실현욕구를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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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타플랫폼-26.39%)은 지난달 이후 시장에 많은 영향을 줬던 이슈, 즉 팬데믹 시기 매출 급증했던 종목군의 매출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인가 하는 의문에 부정적인 답을 주며, 관련 종목군 중심으로 매물출회를 야기.
오늘도 스냅(-23.60%), 핀터레스트(-10.32%), 세일즈포스(-5.44%), 아마존(-7.81%), 넷플릭스(-5.56%), 펠로톤(-9.18%), 줌 비디오(-6.87%), MS(-3.90%), 엔비디아(-5.13%) 등 시장이 팬데믹 수혜종목으로 인식해 왔던 종목군이 큰 폭으로 하락. 결국 이번 어닝시즌을 통해 시장은 팬데믹 수혜 종목군의 압축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를 감안 향후 그동안 화두가 되어 왔던 종목군 중 실적개선이 지속되는 종목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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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문제가 무력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부각되자 국제유가가 90달러를 넘어선 점도 주식시장에 부담, 장 후반 미 국무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의 빌미로 우크라이나 군이나 정부군에 대한 조작된 선전 비디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우크라이나 무력 충돌 가능성을 높여 상승을 하던 국제유가는 그 폭을 확대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90달러 상회. 그렇지만, 여전히 러시아-프랑스 정상회담 등 평화로운 문제해결 노력도 이어지고 있어 관련 이슈는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섹터&업종&종목 : 메타플랫폼 실적 발표로 팬데믹 수혜 종목 부진
메타플랫폼(-26.39%)은 부진한 실적과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발표로 급락, 음악 스트리밍 회사인 스포티파이(-16.76%)도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인상을 주지 못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급락. 이 영향으로 핀터레스트(-10.32), 트위터(-5.56%), 넷플릭스(-5.56%)도 하락했으며,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아마존(-7.81%)과 스냅(-23.60%)도 팬데믹 시기 수요가 크게 증가했던 점을 감안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발표 가능성을 높이며 급락.
그러나 아마존은 실적 발표에서 AWS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다는 소식에 시간외로 17% 급등하고 있으며, 핀터레스트도 견고한 실적 발표 후 13%, 스냅도 사상 첫 수익 창출을 이루자 40% 급등 중.
포드(-3.59%)는 칩 부족 여파로 부진한 실적 발표 여파로 시간 외로 4% 급락.
세일즈포스(-5.44%), 서비스나우(-3.49%), 어도비(-4.18%) 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국채금리 상승과 팬데믹 이후 매출 둔화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머크(-3.66%)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일라이릴리(-2.40%)도 견고한 실적 발표 불구 팬데믹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하락. 바이오젠(-2.13%)은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하 회한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견고한 고용지표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26.1만 건)나 예상(25.0만 건)을 하회한 23.8만건을 기록하고 연속 신청 건수도 167.2만 건에서 162.8만 건으로 감소해 고용개선기대 심리를 높임.
미국 1월 대량 해고자수는 지난달 1만 9,052건 보다 소폭 증가한 1만 9,064건을 기록.
미국 1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발표(62.3)보다는 하회하였으나 예상(59.5)을 소폭 상회한 59.9로 발표,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수주(62.1→61.7), 가격지수(83.9→82.3), 고용지수(54.9→52.3) 등 대부분이 하락. 다만 배송지수는 63.9에서 65.7로 상승해 여전히 공급망 불안영향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
미국 12월 공장주문은 지난달 발표(mom +1.8%)나 예상(mom -0.2%)을 하회한 전월 대비 0.4% 감소, 국방을 제외한 수주는 전월 대비 0.1% 증가했고, 운송을 제외한 수주도 전월 대비 0.1% 증가.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달러약세와 함께 OPEC+ 국가들의 하루 40만 배럴증산계획 유지 발표에도 타이트한 공급 가능성이 지속되자 상승.
특히 이라크를 비롯한 일부 국가들이 계획된 생산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도 공급차질 우려를 부각.
여기에 우크라이나 문제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한 점도 영향을 줬고 전일 발표된 EIA의 주간 원유재고 감소 소식도 지속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90달러를 상회.
금은 달러약세 불구 최근 상승에 따른 되돌림과 국채금리상승 여파로 소폭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영향으로 상승, 곡물은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옥수수와 밀은 날씨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대두는 장 후반 주간 수출 판매 보고서를 통해 강한 수요가 이어지며 상승 전환 성공.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파운드>위안>원화>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견고한 고용지표 등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고용보고서 결과를 앞두고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실질금리상승에 달러강세 환경이었으나 ECB 통화정책 회의 이후 라가르드 총재가 높은 인플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자 파운드와 유로화의 강세폭이 확대된 영향으로 달러약세.
파운드화는 최근 강세를 이어왔던 점을 감안 강세폭은 제한.
■ 전일 뉴욕채권시장 : 미 국채 금리, 매파적인 ECB 여파로 상승
국채금리는 경제지표가 혼재된 가운데 BOE와 ECB의 매파적인 행보가 이어지자 상승.
특히 ECB 통화정책 회의 이후 라가르드 총재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 을 높인 점, BOE도 25bp 인상을 반대한 4명의 위원이 모두 50bp 인상을 주장 했다는 점이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을 촉발. 이 영향으로 미국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
실질금리가 큰폭상승하고 기대인플레이션 소폭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