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딸 있어요~ㅎㅎ
어제는 딸이랑 카메라 렌즈가 에러가 나서 AS 센터 가서
고치고 명동에 가서 점심 간단히 먹고
여름 샌들이 없어서 딸 하나 사주려고
돌아 다니다 덥기만 하고
서로가 짜증이 났지요.
그냥 집으로 오는 길 동네 신발 가게에서
딸아이 샌들을 사줬어요.
쫌 무리해서 쫌 좋은걸루~ㅎㅎ
딸은 운동화 신어도 뒷꿈치가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편안한 신발을 구입했다.
저녁에는 딸이랑 캔 맥주 하나씩 마셨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 밤 12시 반까지 이야기 나누다
잠자리 들었다.
어느새 다 커버린 딸.
친구처럼 앤 처럼 지낼수 있어 참 행복하다.
투정도 부리고 화도 내고 서로 풀고 또 웃고
딸이 참 착하다. 나의 투정 응석 다 받아주고
참고 인내 하는것...내 자신이 부족함을
딸 보면서 많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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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21살 입니다. 다 컸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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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적은 카스 후레쉬..
첫댓글 예쁘고 착한 딸이네요.
ㅎ~
언니가 엄마에게도 그런 예쁜 딸이었을꺼예요.
부러버라.~~
그래도 제겐 딸같은 아들이 둘이나 있으니 조금은 위안이 된답니다.
오래오래 행복한 모녀가 되기를요.
더 부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