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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D전도정착사관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MD목사
매주 장기 결석신자들과 새 가족들이 예배에 오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익산삼광성결교회 이재정 목사입니다.
우리 교회는 작년 11월 20일로 8주간 MD가만이(가보자! 만나보자! 이야기하자!-들어주자!)전도 훈련을 마쳤습니다. 처음 강의를 시작하던 날 성령께서 저에게 강하게 임재하셨습니다. 그동안 저의 사역은 ‘들어주기’보다 '말 하는 것'으로 훈련되어왔습니다.
그런데 주준석 목사님의 강의 중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했던 말을 하고 또 반복하는 이유를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노인들이 치매가 걸려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말을 진심으로 속시원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는 동안 목회 패러다임의 변화를 결심했습니다. 말하는 목회가 아닌 들어주는 목회로의 전환입니다. 그 동안 말씀 읽고 설교하고 기도해 주는 것으로 심방을 해왔습니다. 많은 가정을 심방 하는 것이 목적이었지요.
MD가만이사역 훈련 첫 시간에 그 방법의 변화를 결심한 것입니다. 한 가정을 심방 하더라도 성도들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설교하고 기도해 주고 오는 것보다 성도들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줄 때 성령님의 역사가 더 구체적인 것을 경험했습니다. 8주간 사역하는 동안에 장로님들이 제일 앞장 서주셨습니다. 장로님들과 함께 장기결석신자들을 함께 심방하고 기도해주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니 성도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결석한 성도들에게 다음 주에 교회 나오라고 말하지 않아도 본인 스스로 나옵니다. 함께 심방하였던 장로님들이 앞장서서 환영해주니 자연스럽게 재정착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말씀을 듣는 얼굴과 자세도 다릅니다. ‘목사님이 자신들의 말을 잘 들어 주셨으니 나도 목사님의 설교를 잘 듣겠습니다.’ 하는 자세입니다. 정말 복된 일이었습니다.
MD가만이전도는 다른 사역에 비해 우리교회에 우선 쉽고 편한 사역이었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 내에 전통적으로 체질화 되어 있었던 사역이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통해 구원의 은총을 입었던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몸부림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말씀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그 결과 자신들은 교회에 나오지 않아도 자녀들은 교회에 보내주었습니다. 한국 교회의 부흥은 교회역사이래로 이런 부흥이 없었다고 기록할 정도로 대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었습니다. 그러던 한국교회가 언젠가부터 기도를 쉬기 시작하였습니다. 칭찬보다는 비난을 받는 교회로 변질되었습니다. 전도가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교인들이 세상으로 떠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회 위기시대에 MD가만이전도정착 사역은 뜨겁게 기도하고 성령님께서 감동 주시는 사람에게 즉각 순종하여 십자가 사랑으로 섬겨 전도하는 좋은 전통을 회복시키는 사역이어서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MD가만이전도정착 훈련 때에는 100%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이 훈련을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는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교회입니다. 한 때 수천 명의 성도들이 출석하는 익산에서 가장 큰 교회 중의 하나였습니다. 제가 담임으로 부임해 왔을 때는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고비를 만나면서 수백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침체해 있었습니다. 교회에 새로운 변화가 절실했습니다. 전도와 정착은 날로 어려워져 앞문도 잘 열려지지 않고 뒷문은 열려 교회가 성장되지 않고 침체되어 이 방법 저 방법 시도해 보지만 언제나 제 걸음뿐이었습니다.
신문지상에는 갖가지 전도세미나 광고가 요란하고 들을 때는 그럴듯하나 막상 우리 교회에 잘 적용되지 않아 실망해 하던 차에 지인 목사님의 소개로 MD전도정착사관학교 주준석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MD가만이사역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주목사님의 강의가 성령님의 임재를 불러왔습니다. 저와 성도들이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하시는 VIP에게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가 되어 죽음과 희생과 헌신과 용서와 양보와 인내라는 십자가 사랑으로 가(가보자!),만(만나보자!),이(이야기하자-들어주자!) 찾아가는 발걸음에 동력이 붙었습니다.
그동안 전도 열심히 해봤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MD가만이전도는 쉽고, 십자가 사랑이 살아나고, 결실이 확실하고, 무엇보다 전도자의 영혼이 살아나고 교회분위기가 달라지는 전도입니다. 장기결석신자들과 새가족들이 예배에 오기 시작했습니다. 장기결석신자 회복과 더불어 매주 적어도 2-3명 새로운 성도들이 참여합니다. 그리하여 훈련 받은 지 3개월 만에 출석 성도가 50명이나 늘어났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영혼들을 찾아 낼 소망이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MD가만이전도에 눈을 뜬다면 교회의 미래가 희망적일 것입니다. 그 소망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 교회는 MD가만이전도를 통해 확실히 부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사역 훈련을 이어 갈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더 많은 간증거리들을 만들어 소개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훈련이후에 교회에 체질화하기 위하여 MD전도부흥회를 개최하였고 6개월이 지난 후 출석성도 100명 이상 출석 성장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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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D전도정착사관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MD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