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꽃을 피운 배밭 뒤로 구례읍내 전경
화엄사입구 국립공원안내센타앞 광장
지리산둘레길 18구간 (오미마을 - 방광마을)
1. 언제 : 2019. 4.10(수)
2. 누구 : 나홀로
3. 구간거리 : 12.3km/ 오미마을(0km)~용두갈림길(1.1km)~상사마을(1.6km)
~지리산탐방안내소(5.0km)~수한마을(3.2km)~방광마을(1.4km)
4. 걸은 시간 : 3시간 40분 (점심 30분 포함)
ㅇ 12:00 오미마을 ㅇ 14:03/33 화엄사입구/점심
ㅇ 12:20 용두갈림길 ㅇ 15:04 농가/축사
ㅇ 12:41 상사마을 ㅇ 15:26 수한마을
ㅇ 13:17 쉼터/정자 ㅇ 15:40 방광마을
5. 구간정리 :
ㅇ 도로따라 상사마을을 지나고 잠시 숲길로 들어섰다 빠져 나오면 시멘트길이다
화엄사입구 주차장까지 길게 이어지고 이후 당촌마을 갈림길까지는 다시 숲길이다
ㅇ 둘레길 좌측으로 구례읍과 넓게 펼쳐진 구례들판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지리산 탐방안내소가 있는 화엄사입구로 많은 음식점과 모텔이 있어 숙식이 가능하다
6. 교통편
ㅇ 오미마을 -> 구례에서 문수/오미행 군내버스 6회 운행(0640 0840 1040 1330 1500 1830)
구례에서 연곡사/피아골 군내버스 13회 운행(0640~1940)
-> 원리정류장에서 하차 운조루까지 약 380m 6분 정도 소요
ㅇ 방광마을 -> 구례에서 광의/구만/중동행 군내버스 14회 운행(0640~2000)
-> 참새미정류장 하차
오미마을
물과 샘, 풍토, 터와 집이
살기에 좋다 하여 오미(五美)리라고 하는군요
오미정
스탬프확인을 합니다
전통한옥의 구조는
요렇게 되어 있다고 보여줍니다
한옥마을
최근에 지어진 집들이고
한의원에 오려면 쉽지가 않아 보이네요
소류지 둑에서 뒤돌아본 오미마을
숲으로 들어서 계단을 오릅니다
좌측 도로방면으로
둘레길은 계단을 오르지 않고
도로로 내려옵니다
GS주유소앞에서
우측으로 19번 국도따라
배틀재
우측 하사마을방향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구례읍내 전경
삐뽀~ 삐뽀~
저앞에 하사마을이 어서 오라 합니다
하사마을의 작은등샘
대장균이 불검출되어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한바가지 들이키니 갈증이 많이 가시네요
어디서 많이 본 모습
사도리 한자의 뜻을 풀어
TV 연속극 모래시계 글자체로 쓰니
모래그림마을이 되는군요
홍살문
효자, 효녀를 기리는 것일까
아니면 향교가 있어 신성한 곳임을 알리기 위함일까
정자나무와 정자
그림같은 풍경 여름철 정자에 누워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더위를 식히면
그대가 바로 신선
효자 이규익지려(비석)
차 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기려면
예약이 필수군요
우측 상사마을 산책로방향입니다
대나무숲과 차밭옆으로
이어지는 볼거리 많은 둘레길
뒤돌아보니
지나온 하사마을이 손을 흔듭니다
좌측 아랫길입니다
상사마을 산책로라 정리가 잘되어 있네요
상사마을 산책로는 좌측으로 내려가고
둘레길은 앞에 보이는 조릿대숲을 통과합니다
차밭사이로
새순이 돋기 시작하네요
대나무같이 키 큰 조릿대터널
피라미드를 연상시키는
정사각형의 나무집들
펜션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솔향을 맡으며 걷는 소나무숲길
들길과 숲길이 적절히 어울어질때
걷는 즐거움이 있지요
땀을 씻기에 충분한 물이 흘러내립니다
소나무숲을 빠져나오자
짜~잔 펼쳐지는 구례읍내 전경
가지치기를 한 것으로 보아
정원수로 반출하기 위해 대기중인가 봅니다
삼밭재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만납니다
정자쉼터
길게 이어진 시멘트길에
지루함을 달래며 잠시 쉬어가세요
저 고개를 넘으면
또 어떤 풍경이 내앞에 나타날까
설레임을 안고
알아볼 수 없는 둘레길 표식
아랫길이 둘레길입니다
가슴 시원하게 펼쳐진 구례읍내 전경
담곡농장에는 쓸쓸함이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천을 건넙니다
환하게 인사하는 분홍색의 복사꽃에
덩달아 마음이 환해지네요
조팝나무도 반겨줍니다
마치 좁쌀을 튀겨놓은 것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요
황천리일대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홍단풍나무
아니 벌써, 여기는 가을단풍이..
홍단풍나무는 특이하게 봄이는 붉은 색
여름에는 약간 푸른색을 띠다
가을에는 다시 붉은색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다시 한컷
탱자나무꽃도
나 여기 있다고 합니다
화엄사계곡에서 흘러 내려오는 마산천
우측 마산천의 데크길입니다
깔끔해 보이는 간이화장실이 두군데나..
샘골이라고 하네요
좌측으로 계단을 오르면
화엄사입구로 지리산남부탐방안내소가 있고
상가와 모텔이 즐비합니다
성삼재로 오르는 도로가 개설되기전
노고단은 여기서 화엄사를 거쳐 올라갔지요
앞에 보이는 식당에서
먹어도 질리지않는
재첩국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보수공사중인 월동파크호텔옆길로 올라
소나무숲으로 들어섭니다
재첩국이 질리지않듯
요런 소나무숲길도 걷는 즐거움을 주지요
길게 뻗은 내림길
다시 소나무숲길입니다
방광마을에서 오는 둘레꾼들에게
필요한 정보네요
폐축사
축산을 접으셨나 봅니다
갈림길이 많아서
이정목을 놓치면 알바가 기다리지요
고가수로
설치하느라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었겠지요
버려진 양심들
길상암
예전 황토정사로 조계종의 말사라고 합니다
고찰같은데 주변이 어수선해 보입니다
다왔네요 방광마을이 2.2km
시야에 들어오는 광의면일대
죽순을 무단으로 뽑아가는 사람이 있었으니
이런 안내막을 걸어 놓아겠지요
수한마을입니다
약수터
한바가지 들이키니 물맛이 좋습니다
시골마을의 정겨움이 묻어나는 돌담길
수한마을회관
수령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
포장도로따라 방광마을 향합니다
예술작품
만국기에 소주병, 거기다 경운기 타이어까지
성삼재를 오르는 861번 지방도와 만납니다
이도로가 개설되면서 노고단을 쉽게 오르게 되었지요
용전마을은 들르지않고
앞에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측길 입니다
방광마을의 수령 500년 느티나무 보호수
방광마을회관
마을골목길을 빠져나오면
참새미정류장으로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현재 시각 15:40
오늘은 구례에서 하루 묵을 예정이라
조금 더 걷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