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제14회 아름다운 화장실 大賞’ 심사 결과 신설된 부문인 우수기관상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코레일은 친환경적이고 테마가 아름다운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고,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29개역이 우수화장실로 선정되어 우리나라 공중화장실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인정되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이용 문화를 바꿔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하여 1999년에 제정 되었으며, 행정안전부, 조선일보,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 코레일은 지역별 특색과 이야기가 들어 있는 화장실을 콘셉트하여 4개역이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수상한 4개역의 내용과 테마는 ▲(은상)김천구미역, 화장실을 휴식의 차원을 넘어 힐링의 공간으로 ▲(동상)광명역, 태양광을 신재생에너지사용 ▲ (동상)목포역, 미술전시관으로서의 화장실 ▲(동상)점촌역, 강아지 명예역장이 지키는 아름다운 화장실 등이다.
유재영 여객본부장은“코레일이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최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밝고 깨끗하고 세련된 역, 아름다운 화장실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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