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는 말그대로 응급처방입니다
중증 환자가 연명하도록 시간을 줄 뿐입니다
그 가운데 일본이 도박을 하고 있는 대표적 국가입니다
현재 세계경제는 공급과잉 즉 과대비만입니다
따라서 체력을 줄여야 하는데 즉 긴축해야하는데 이게 들어가면 고통과 희생이
떠릅니다. 그래서 쉬운 길로 가자는 건데 너나없이 국가간에 치킨게임을
무한정하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한국입니다
2008년이후 부동산 폭등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데 이병박근혜의 한국은
그동안 이미 써버려서 해당도 없습니다.
따라서 더이상 양적완화가 불가능합니다
부채라는 족쇄가 가로막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둔풀기의 결과는 거품확산과(부동산 폭등) 빈부격차의 심화입니다.
성경상 예언을 보면 세번째 인에서 검은 말 즉 화폐팽창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향후 비정상적인 경제운용인 돈찍기가 전세계적으로 유행이되면 그만큼 환난이
목전에 닥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다시 돈풀기로 선회…"8년간의 양적완화 실패했다"/2016년 1월 24일
(서울=연합뉴스) 이 율 김경윤 기자 = 세계경제가 중국발 경기침체에 직면해 국제유가는 급락하고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각국 정부가 다시 '돈풀기'로 선회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국 정부는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상태로 내리고, 6조 달러를 풀었지만, 세계 경제를 살려내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덮치자 미국, 영국, 유럽연합, 일본 등 세계 경제대국은 위기 극복을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에 가까운 수준으로 대대적인 돈풀기에 나섰다.
2008년 11월부터 작년 9월까지 미 연준이 2조9천억 달러, 일본은행은 1조9천억달러, ECB는 6천억 달러, 영란은행은 5천억 달러 등 모두 5조9천억 달러의 본원통화를 풀었다.
금융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 4개국 중앙은행이 돈풀기에 나선 이후 해당국 주가는 크게 올랐다. 일본에서는 주가와 함께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통화가치가 대폭절하돼 물가가 오르는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미국에서는 달러 강세가 나타났고 개인소비가 대폭 증가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개선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유럽과 일본은 추가 돈풀기에 나서야 할 지경으로 경제가 악화됐고, 미국도 작년 말 간신히 시작한 기준금리 정상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제성장둔화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고 금융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 무용론이 나오는가 하면, 세계 경제의 기초체력을 되살리려면 돈풀기보다는 다소 고통스럽더라도 본질적인 구조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23일 폐막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투자자들이 중앙은행은 더이상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중앙은행의 개입이 너무 길었다며, 주식에서 부동산까지 모든 자산가격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악셀 베버 UBS 회장은 "ECB가 가능한 모든 것을 하겠다는 마음에는 한계가 없을지 몰라도, 양적완화가 달성할 수 있는 것에는 명백히 한계가 있다"면서 "통화정책은 오래전에 이미 갈 때까지 갔다"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기 꺼린 한 금융기관 CEO는 "우리는 일본식 장기침체를 최악의 시나리오로 상정하고 대응방안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LG경제연구원 배민근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돈풀기로 시간을 버는 동안에 세계경제의 기초체력이 올라가 다시 전세계가 성장궤도에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막상 돈풀기를 종료하려다 보니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는 게 지금 공포심의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 공포가 가장 극명히 드러나는 것은 끝없이 추락하는 원자재 시장"이라며 "더 많은 구조조정과 엄혹한 시간을 거치고 자원이 본질적으로 재배분돼야, 세계 경제가 바닥을 찍고 다시 성장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게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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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은 시장을 구원할 수 없다"..회의론 일파만파
EU에 일본까지 완화책 언급.."28~29일 금융정책회의 주목"
"돈 풀기는 해결방안 아냐 ..고령화·공급 과잉 등 직시해야"
이데일리 | 김인경 | 입력2016.01.24. 14:3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 이어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까지 추가완화책을 언급했다. 그러나 세계 경제 석학들은 중앙은행은 시장을 구원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구로다까지 가세… “필요하다면 주저없이”
23일(이하 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구로다 총재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2% 물가상승률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추가 완화든 무엇이든 주저 없이 금융정책을 조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당초 1분기(1~3월) 이후 기업 실적이 나온 뒤 BOJ가 추가 완화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했다. 그러나 연초부터 닛케이지수가 1만6000선까지 급락하는 가운데 유가 하락이 가팔라지자 상황은 바뀌었다. 게다가 중국에서 자금이 급격히 유출되며 금융위기부터 지난해까지 아시아 시장에 유입됐던 자금이 일제히 이탈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
이에 이달 28~2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추가 완화책을 펼 것이라는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마이너스 금리나 채권매입 규모 확대 카드까지 내놓을 것이라 점치고 있다.
드라기 ECB 총재 역시 21일 금융통화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며 다음 회의가 열리는 3월께 채권매입 규모 확대 및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불을 붙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해 말 금리 인상을 시작하며 ‘비(非) 정상화’의 시대에 종언을 고했지만 변동성만 커졌을 뿐, 시장이 좀처럼 정상화되지 않는 모습이다. 각국 중앙은행은 결국 시장을 떠나기보다 오히려 개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언 발에 오줌 누기…“중앙은행은 구원할 수 없다”
중앙은행들이 돈 풀기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지만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긴 어렵다. 양적완화를 끝내며 발생하는 혼돈을 막기 위해 완화책을 계속 내놓는 것은 결국 임시방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결국 다보스포럼에서 대다수의 경제학자들과 투자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은 더이상 시장을 구원할 수 없다’는 중앙은행 무용론을 거론하며 포화를 터뜨렸다.
폴 싱어 엘리엇 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중앙은행들이 지금까지 해온 양적완화를 2배로 늘린다면 중앙은행과 종이화폐 자체, 일부 통화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으며 채권과 주식가격은 폭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를 이끄는 악셀 베버 회장 역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는 ECB의 의지에는 한계가 없을지 몰라도, 양적완화가 달성할 수 있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면서 “통화정책은 오래 전에 이미 갈 때까지 갔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일본식 경기 침체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는 지적도 내놓는다. 인구 고령화로 시장이 생기를 잃고 있는 가운데 수요는 부족하고 공급만 넘치는 현실이 중앙은행의 돈 풀기로 가려져 있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랄프 해머스 ING그룹 CEO는 “유럽의 인구 통계 변화 등 패러다임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서구 경제권은 과거에 가능했던 연 3~4%의 성장률을 기록하기엔 너무 먼 길을 왔다”고 말했다.
출처: http://cafe.daum.net/theoldpathway / kns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