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옥호텔 137실 조성완료
2027년까지 복합휴양시설 계획
부지 진입도로 보상협의 진행 중
▲ 오는 8월부터 운영 예정인 더한옥호텔앤리조트의 독채형 한옥.더한옥호텔앤리조트(대표 조정일)가 영월 남면 문개실마을에서 조성중인 한옥문화마을이 오는 8월 2동의 독채형 한옥 운영에 들어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정일 대표는 25일 오후 한옥마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 사업비 1300억원을 들여 9만5074㎡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층, 건축연면적 1만6332㎡ 규모에 독채형 35실과 연립형 102실 등 총 137실로 조성되는 전통 한옥호텔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의 사업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또 오는 2027년까지 문화전시장과 야외 연회장·세미나실·스파와 3레인의 실내수영장·간이 운동시설 등을 갖춘 복합 휴양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구조 건축물 특성상 최상급 수종만 선택하고 균질한 목질의 목재를 선별하는 한편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를 이용해 성공적인 대형 목재 건조를 이뤄냈다.
더한옥은 오는 8월부터 고요하고 평온한 쉼&힐링인 ‘휴(休)’테마의 독채형 A동과 오색찬란한 자연속에서의 즐기는 ‘樂(락)’테마 독채형 B동에 대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정일 대표는 “더한옥헤리티지하우스는 우리나라 최고의 한옥 가옥으로 지친 삶을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한옥의 가치와 IT를 함께 결합해 한국의 문화 가치를 전파하는 문화 콘텐츠로서도 다양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옥문화마을 부지에 이르는 길이 1320m, 폭 8m의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이달 현재 20%대의 토지 보상 협의가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