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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토 진 종 ] 무묘앙에오
용수 추천 0 조회 682 11.11.18 22:2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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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1.18 22:36

    첫댓글 에오는 신심이 없이 그냥 독특한 사고방식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죠.
    보통 사람들은 이런류의 것을 즐기는데요.
    그것을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기도 어렵기는 합니다.
    신심으로 가기 전단계에서 필요악이 될수 있는 그런부분이기도 하죠.
    이런류에서 빨리 앞으로 전진하지않으면 그냥 그런세계에 갇히게 됩니다.

  • 작성자 11.11.18 22:40

    에오가 아라한의 대오를 한것인지 어떠한 경지인지 그것은 중요하지않아요.
    물론 보통 사람들에게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일수도 있어요.
    아라한이 신심과 상관없이 갈수도 있어요.
    속제를 알면 아라한이 되기 때문이죠.
    속제를 알면 생사에 벗어나죠.
    생사란 같은 의미이기 때문이죠.
    연기이기에 그래요.

  • 작성자 11.11.18 23:13

    속제의 환희와 신심의 환희가 둘이 동시에 오는것이 이종신심이죠.

  • 작성자 11.11.19 08:00

    진리에 가까이에 오면 공포가 도사리죠. 낭떨어지에 썩은 밧줄을 붙잖고 있는데 올라갈려고해도 위에는 호랑이가 지켜보고 있죠.
    보통 사람들은 꿀만 보이고 다른것은 보이지않아요. 삶에 대해서 염오가 생기고 괴로워하죠. 막상 깨닫고 나면 나는 언제나 그자리에 있었을뿐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죠. 나는 항상 극락에 있었고 극락을 보고도 알지못한 것일뿐이죠. 장소가 아니라 신심이었죠. 장소는 속제를 이해하고 좋게 맞추어야한다는 것을 이해하는것이죠. 속제는 환경구축. 진제는 신심. 둘이 있어야지 최적의 상태가 되죠.

  • 작성자 11.11.19 19:07

    속제의 환희는 연기의 이치를 깨달았을때입니다. 연기의 이치란 인과법을 아는것, 둘아닌 하나를 아는것. 신심하나만을 쫓다보면 속제는 덤으로 알아지는것이죠. 마치 호랑이를 그리다보면 호랑이는 못그리더라도 고양이는 나오듯이.. 신심을 쫓다보면 신심을 못얻을수는 있지만 속제는 저절로 알아지는것과 같지요. 처음부터 속제에만 매달리면 열에 아홉은 아무것도 얻지 못해요.

  • 작성자 11.11.19 19:13

    신심이 극도로 강해지면 속제의 이치를 먼저 알게되고 거의 동시에 속제와 신심을 얻게되죠. 속제또한 부처의 자비로 이루어졌음을 알게되죠. 속제와 진제 모두 부처님의 자비의 세상이고 불국토의 세상이죠. 그래서 속제와 진제는 다르지않고 윤회가 극락인것이죠.

  • 작성자 11.11.19 19:15

    윤회에서 벗어나라.. 아라한이 되라.. 모두 방편일뿐이죠. 모든 중생은 이미 윤회에 벗어나 있고 아라한이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인식하느냐 못하느냐.. 신심을 얻었느냐 못얻었느냐의 차이일뿐이죠.

  • 작성자 11.11.19 20:06

    쉽게 얘기하면 중생이 탐진치를 너무 좋아하니 부처는 중생에게 탐진치와 함께한 세상을 만들어버린것이죠. 부처는 소수의 중생을 위한 부처가 아니라 다수의 악인을 위한 부처입니다. 세상이 인과법이기에 악인악과로 계속해서 나쁜결과만이 나오는 악순환만 계속 되는거죠. 부처는 그런 인과법을 거슬리게 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고통을 대신 받아갑니다. 그중에 1%만이 중생에게 악인악과의 괴로움이 찾아오죠. 중생이 선한일을 하면 부처는 더큰 보상을 해주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몇만배의 보상이 중생에게 오게하죠.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부처에 있어서 작은노력이죠.

  • 작성자 11.11.19 19:39

    부처가 없다면 연기의 법칙또한 아니게 됩니다. 부처는 진제인 불국토처럼 속제인 윤회도 불국토처럼 만들어 버린것이죠. 그래서 둘아닌 하나의 세상을 만든것입니다. 중생은 연기에 의해서 보호받고 있는거죠. 인과법인 자인자과 타인타과이나 연기에 의해서 교묘하게 고통이 덜하게 만들어 버린것이죠. 연기가 어려운것은 완전한 인과법이 아니기 때문이죠.

  • 작성자 11.11.19 19:40

    연기에 대해서 완벽하게 중생이 알수가 없어요. 그것은 부처의 자비에 의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신심을 얻으면 그냥 그자비로 인해서 중생이 평온해지는구나 아는거죠.

  • 작성자 11.11.19 19:45

    간혹 에오처럼 천재들이 신심없이 연기의법칙을 느낄수가 있어요. 에오같은 이들은 경전을 철저히 독파하지않았기때문에 그것이 부처의 자비인줄은 모르죠. 에오처럼 독각자들은 생사가 둘아닌 하나라고 알고 있기만 하는거죠. 부처의 자비인줄 알고 신심을 느낄때 그행복은 독각자들보다 더 강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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