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수협 위판장 (42척위판)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네요.
추석연휴가 지나고 안강망, 유자망 모두가 조기를 위판해 위판장이 온통 조기와 갈치 뿐 입니다.
유자망 8척 중에 조기 1500박스가 최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어선 하나가 집어등을 밝히고 이동 중에 있네요.
출항하는건지 입항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은, 오늘 태풍으로 인해 비가 온다고 하는데
출항하진 않겠죠? 항구에 정박하러 이동중인가 봅니다. ㅋㅋ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새벽, 판장에 온통 조기 밭 입니다.
1년 중 이맘때면 조기 금어기도 풀리고 제철을 맞아 판장에는 갈치와 조기들 뿐 입니다.
어획량이 적어 고심하던 어업인들도 뿌듯할 일이네요.
걸어다닐 자리 조차 없습니다.
서,남해안 태풍으로 인해 비가 오고 풍랑주의보까지 내려졌으니 대다수 선박들이 입항을하여
오늘은 위판량이 조금 많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추석직전의 판장가격과 달리 조기가격이 평년가격으로 다시 올랐습니다.
어획량이 많고 추석연휴가 막 지나 소비가 줄어 가격이 내려갈줄 알았지만, 다시 올라갔네요.
앞서 판매되었던 바라조기는 아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니, 바라조기가 필요하신 회원님은
말씀해주세요. 135미, 7석조기들은 현재 30만원 이상의 가격에 위판되었습니다.
오늘 갈치 중 띠갈치 가격이 조금 저렴 합니다.
사이즈는 조금씩 다르나 전체적으로 띠갈치 본래의 사이즈정도 합니다.
성인 손가락2개정도 예상 하시면 됩니다.
소갈치와 중갈치는 평년가격 유지하고 있어, 아직 사드시기에는 부담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젓갈과 구이, 조림을 동시에 드시고싶으신분은 띠갈치를 구매하세요.
안강망에서 잡혀 올라온 기타 어종도 보입니다.
참조기보다 맛은 조금 덜하지만, 같은 조기류인 백조기도 몇상자씩 보이고,
식당에서 흔히 많이 쓰시는 시오리(아귀)도 보입니다.
요새 매일판장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올라오고있는 바다장어(붕장어,아나고)도 보이네요.
대략 상자당 15kg 내외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내장제거 후 양념 쓱쓱발라 구워드시거나 소금구이 해드시면..
더이상 말이 필요한가요..?? ㅋㅋ 스테미너하면 장어 아니겠습니까!!
추석연휴가 끝나 모두가 무기력해지고, 몸도 마음도 지친상태에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오늘,
아랫지방부터 새벽부터 비가 보슬보슬내리고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되니 몸도 날씨도 피곤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2일만 지나면 금요일이니 조금만 화이팅하시고, 이번 주말은 나들이보다는 푹 쉬세요!ㅋㅋ
이외에 아래의 수산물이 위판 되었습니다.
간재미, 꼬지, 붕장어, 오징어, 백조기, 아귀, 우럭, 갈치, 참조기
오늘의 판매 수산물에 올라오지 않더라도 주문예약하기를 통해 예약문의를 주시면 구매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단, 일부 상품은 위판이 되더라도 주문이 불가 할 수 있습니다. (위판장 경매 특성상 소량 입찰 불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9.30 11:3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9.30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