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수우도 해골바위 남해 최고의 비경 11분 완전 종주
https://youtube.com/watch?v=9aREaPkfKA0&si=g3TAHCFVxTFy85V7
풍화·침식이 빚어낸 자연의 걸작, 통영 수우도 풍화혈
해골바위에서 만난 남해 최고의 비경
【한국아트뉴스=어랑】경남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에는 오랜 세월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자연의 걸작이 있다. 바로 **천연기념물 '통영 수우도 풍화혈'**이다. 바닷바람과 염분, 풍화와 침식이 반복되며 만들어진 독특한 암석 지형은 마치 거대한 예술 작품을 연상시킨다.
산들투어는 수우도의 대표 명소인 해골바위를 찾아 남해 최고의 비경을 걸었다.
이른 아침 삼천포항에서 첫 배를 타고 약 30분. 잔잔한 남해를 가르며 도착한 수우도는 도시의 소음 대신 파도 소리와 숲의 향기가 반겨주는 섬이다.
선착장을 출발해 숲길을 따라 오르면 가장 먼저 고래바위가 모습을 드러낸다. 거대한 고래가 바다를 향해 힘차게 뛰어오르는 형상을 닮아 이름 붙여진 이곳은 푸른 남해와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완성한다.
이어지는 신선대에서는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예로부터 신선이 내려와 쉬었다는 전설이 전해질 만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해골바위다.
금강봉을 지나 만나는 거대한 풍화혈은 수백만 년 동안 바람과 파도가 깎아 만든 천연 조각품이다. 수많은 구멍이 뚫린 암벽은 사람의 해골을 닮아 '해골바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수우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바위 사이로 바다를 바라보면 자연이 만들어낸 거대한 액자가 펼쳐진다. 바다와 하늘, 그리고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해골바위를 지나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서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들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낸다. 숲길과 암릉, 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수우도의 트레킹 코스는 걷는 내내 새로운 풍경을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몽돌해변을 지나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면 약 8km, 4시간의 여정이 마무리된다. 긴 코스는 아니지만, 한 걸음마다 자연의 신비를 만나는 특별한 트레킹이다.
수우도에는 식당이 없어 여행객들은 각자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그러나 눈앞에 펼쳐진 남해의 절경은 어떤 진수성찬보다 훌륭한 식탁이 된다.
배를 타야만 만날 수 있는 섬, 그리고 오랜 세월 자연이 빚어낸 천연기념물 풍화혈과 해골바위.
수우도는 남해에서 반드시 한 번 걸어봐야 할 최고의 비경이자, 자연이 인간에게 선물한 살아있는 지질 박물관이다.
첫댓글 오래도록 기억할수 있는 비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