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vgT6nO0leyU?si=Lz8Vi_tM48REP09K
어제 유투브에서 Data Timelapses라는 분이 2월에 올린 영상을 보게 되어 소개해드립니다.
요약하자면,
1. 모병 선전 칙령을 잔뜩 켜고 징집병을 최대로 끌어모음. 징집병은 척후 보병이 아니더라도 상관 없음.. 저렴한 전열보병을 추천.
2. 프랑스에 선전포고할 때 알자스가 아니라 '로렌' 정복으로 걸어야 함. 이유는 1836년에 오스트리아는 라인 권역에만 이해관계가 있고 프랑스 권역에 이해가 없기 때문. 알자스는 라인에 속하지만 로렌은 프랑스에 속해서 오스트리아가 참전할 수 없음
3. 하지만 러시아는 프랑스에 이해가 있기 때문에 참전할 수도 있음. AI가 외교전에서 누구를 지지할 지 고려할 때 방어하는 측에 '동정' 점수가 0과 50 사이의 임의의 숫자가 붙음. 동정이 높게 나오면 프랑스 쪽에 참전하므로 리트. 동정이 낮게 나오면 중립을 지킴.
4. 시작 군대의 대부분, 특히 기병과 포병의 전부를 몰트케 군대에게 몰아주고, 남은 척후보병 30대대 정도와 징집병으로 수비하는 군대를 만들면 준비 끝
5. 외교전 중간단계 마지막날에 알자스를 전쟁 목표에 추가. 마지막날에 추가하는 이유는 끼어들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서
6. 전쟁이 시작되면 징집병 때문에 프로이센이 '수적 우위'를 점했다고 계산되어 전장 너비가 (확률적으로) 증가함. 이때 장군들은 전투에 투입할 부대를 고를 때 능력치가 높은 부대를 우선적으로 고르기 때문에 징집병 전열보병대신 직업군인 척후보병과 포병을 데려감.
7. 증가한 전장 너비를 바탕으로 승리.
라는 전략입니다.
영상의 뒷부분은 전장 너비 계산법과 싸울 유닛을 고르는 우선순위의 계산법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확인해보세요.
이분 채널의 다른 영상들을 보면 빅토리아3의 시스템 중 플레이어에게 잘 보여지지 않는 부분들을 활용한 공략들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아프가니스탄으로 페르시아가 외교전에서 물러나게 만들기는 유용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AI가 외교전에서 누구를 지지하는지 계산하는 법을 알려주는 영상이 있습니다. 유로파4는 동맹이 올지 안올지가 숫자로 명확히 표시되는 것과 다르게 빅토3는 이런 정보들이 숨겨져 있어서 확실히 불편합니다. 영향권 dlc에서 이런 UX적인 부분좀 손봐줬으면 합니다.
첫댓글 전장너비는 생각 못했네요 알자스로렌은 통일때 한번에 먹는걸 좋아해서 통일때먹는데
수적 우위를 점하면 전장 너비가 넓어지는 시스템이 있던건가요..??
전선에 병력이 더 많은 쪽은 1과 (아군 유닛수)/(적군 유닛 수)*1.5 +1 사이의 임의의 숫자만큼 전투에 투입되는 유닛 수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즉 전선에 병력이 2배 많으면 전투시 병력이 상대보다 최대 4배까지 많습니다
@Cambrai 와.. 이러면 정규 부대가 아니라 징집병이 엄청 중요할 수도 있겠네요..
@라피테스 비정규보병이라도 잔뜩 징집하면 전장너비가 뻥튀기되니 잘 쓰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