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내로 이겨내어야 한다
참을 인(忍)과 견딜 내(耐)가 만나 이루어진
인내(忍耐)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여기서 忍(참을 인)은 刃(칼날 인)과
心(마음 심)이 합쳐진 글자로
칼날이 심장을 찌를 듯한 아픈 마음을
견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耐(견딜 내)는 수염의 형상을 본떠서 만든
而(말이을 이)와 寸(마디 촌)이 합쳐진 글자인데
수염을 깎는 형벌을 나타내는 글자로 확장되어
'견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내에는 어쩔 수 없어서 참아야 하는
수동적인 의미의 인내가 있습니다.
그리고 힘겹고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더 열심을 내어 이겨내는 능동적인 인내가 있습니다.
마치 문이 닫혔다고 참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문을 두드리고 새로운 방법을 찾는
자세를 말합니다.
오늘도 힘겨운 상황 가운데 수없이 찾아오는
인내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향해 나아갈 때
고통과 인내는 항상 따릅니다.
인내는 우리에게 연단을 가져오고
소망을 이루어 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위대한 성과는 힘이 아닌 인내의 산물이다.
– 새뮤얼 존슨 –
* 독기와 살기를 생기와 화기로 대속해야
@ 일에 뜻하는 자는 넘어오는 간을 잘 삭혀 넘겨야 하느니라. (대순전경 p339)
@ 무신(1908)년 여름에 대선생께서 동곡에 계시더니, 여러 날에 걸쳐 칙령을 쓰시니 상자에 가득 쌓여 채워지더라. 글 쓰신 종이로 권축을 지어 제자에게 "방 안에 있으면서 밖으로 나가지 말라." 명을 내리시고, 그 종이를 불태우시며 "천하사를 하는 사람은 화지진(火地晉)도 하여야 하나니라." 말씀하시니라. 제자 두 사람은 호흡이 곤란하여 먼저 방에서 나오고, 나머지 사람들은 종이가 다 타기를 기다리니라. 제자가 대선생께 여쭙기를 "칙령을 불사르시고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시니 무슨 까닭이나이까."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때가 되면 알게 되려니와, 천하사를 하는 사람은 남이 참을 수 없는 것을 참고, 남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해야 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428-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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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험을 잘 통과해야 천심자가 됩니다. 참는 힘을 길러야 마음이 원만해지고 인격이 성숙되는 것입니다. 백인당중유태화(百忍堂中有泰和)라는 말이 있듯이, 백 번 참는 집 가운데서 천하를 태평스럽게 할 수 있는 화목한 기운이 나오는 법입니다. 천지부모님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참고 인내하는 힘을 길러 세상을 사랑하고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극의 나를 상생의 나로 재생신시키기 위해서는 독기와 살기를 생기와 화기로 대속해야 합니다. 천지부모님을 집안에 온전히 모시고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뜻을 세상에 증거하려면, 백 번씩 참을 인(忍)자를 간직한 태을도가를 이루어야 합니다. 백 번씩 참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되고 성숙된 사랑과 용서라야, 태평천하한 후천상생의 태을세상을 만들수 있는 활인지기가 나옵니다.
첫댓글 "천하사를 하는 사람은 남이 참을 수 없는 것을 참고, 남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해야 하느니라."
참고, 참아 내고 또 참아 내어 상극을 극복하고 상생이 강물처럼 흐르도록 성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인당중유태화(百忍堂中有泰和)"
"상극의 나를 상생의 나로 재생신시키기 위해서는 독기와 살기를 생기와 화기로 대속해야 합니다"
인내를 통해 보다 성숙된 태을도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참으면, 화병 생길 수도 있습니다~ㅎㅎ
"인내는 우리에게 연단을 가져오고 소망을 이루어줄 것입니다."
"천하사를 하는 사람은 화지진도 하여야 하나니라."
동심인성을 견뎌낸 사람을 하늘은 쓸 수밖에 없습니다.
병란병란의 급살병 상황 자체가 전무후무의 팬데믹이기 때문입니다.
태을의 맥이 이심전심으로 흘러 현실에 드러난 곳이 태을도입니다.
태을의 마음이 말과 행동을 통해 드러납니다.
이진산 대종장님의 가르치심과 행동은, 태을을 드러내심입니다.
추상적인 태을과 마음을 정말 쉽게 가르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