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9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송정해수욕장을 연결하는 해안을 따라서 소나무숲 사이로 산책로가 개설되었고 그 길을 삼포해안길 이라고 부른다. 삼포란 미포, 청사포, 구덕포를 합쳐서 부르는 이름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미포를 거쳐 문텐로드입구까지 약0.5km, 문텐로드입구에서 청사포(해송교 입구)까지 약2km, 청사포에서 구덕포까지 약 2.7km, 구덕포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 약0.3km 합하면 약5.5km의 거리를 걷는 해안 송림산책길이다.
-해운대해수욕장...먹이로 갈매기를 부르는 학생들...
달맞이길에서 조망되는 동백섬과 광안대교...
문텐로드 안대도
삼포해안길 안내도
문텐로드길(달빛가온길)
바다전망대에서 오륙도를 조망하다.
바다전망대
구덕포로 가는 삼포해안길은 청사포 해송교 밑에서 도로를 건너 숲으로 연결되지만 청사포 앞바다를 둘러보기위하여 해송교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청사포로 내려간다.
청사포 등대
청사포 앞바다
청사포 끝집 - 바다가집 뒷편으로 해안선을 따라 철길이 구덕포까지 이어지는데 철길 옆으로 걸어서 구덕포로 간다.
이렇게...
드디어 송정해수욕장이 보인다.
구덕포에서 송정해수욕장으로 가다가 구덕포로 들어오는 굴다리밑 도로로 좌회전하여 직진후 큰도로에서 다시 좌회전하여 도로 끝 송정큰손 아구찜에서 삼포해안길로 접어든다.
중간에 체육시설이 있는 전망대에 서면 조망이 아주 좋다. 아래는 전망대에서 송정해수욕장 풍경...
구덕포가 보인다.
산책로의 일부는 이렇게 해안초소를 잇는 참호길을 걷는다. 그 아랫쪽에 새로운 산책로를 개설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해송교입구에서 다시 문텐로드길을 향하여 걷는다. 달빛어울마당 입구에서 문텐로드 달빛바투길, 달빛가온길을 따라서 문텐로드 입구를 돌아나와 미포에서 해운대해수욕장길을 걸어 해운대역(국철)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들으며 오솔길을 걷는 삼포해안길은 편도 2시간 30분, 순환 5시간의 행복한 도보여행길이다. 한번 걷고 잊어버리기에는 너무 정다운 길이고 그리운 길이다.
-------------------------------------------------------------------------------------------------------- 2010.2.21.
해운대 삼포해안길의 연장선상에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해운대해수욕장을 거쳐 미포까지 도보여행을 한다. 지하철 광안역에서 도로를 따라 광안해수욕장으로, 광안해수욕장에서 최대한 해안선으로 접근하는 도로를 따라서 수영2호교를 건너서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지나 다시 해변가 도로를 따라서 동백섬을 한바퀴 돌아 해운대해수욕장을 지나 미포, 그리고 해운대역까지 걸어 서 도보여행을 마무리한다. 느긋한 여유로움, 해운대와 광안대교의 야경이 멋진 야간도보여행길이었다.
어둠이 시작되는 시간대의 광안대교 야경...
누리마루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 야경...
해운대해수욕장과 달맞이고개 야경...
이 코스는 송정역에서 송정해수욕장 - 삼포해안길 - 해운대해수욕장 - 동백섬, 누리마루 - 수영2호교 - 광안해수욕장 까지를 한구간으로 하여 어슬렁 걸음으로 걷는 것이 좋을 듯하다. |
출처: 妙行無住(묘행무주) 원문보기 글쓴이: 行雲流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