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 격언(7) 과 톨스토이가 간디에게 보낸 글
우주에는 질서정연한 규칙이 있다, 우주에는 존재하거나 살아가는 모든 존재와 모든 사물을 다스리는 불변의 법칙이 있다. 우주의 법칙에는 맹점이 없다; 우주의 법칙을 벗어나거나 속이는 어떠한 맹점도 살아있는 존재의 행위를 다스릴 수 없다. there is an unalterable law governing everything and every being that exists or lives. It is no blind law; for no blind law can govern the conduct of living beings.
힘은 육체적인 재능으로부터 나타나지 않는다. 힘은 불굴의 의지로부터 나타난다.
인간이 입밖으로 내는 목소리는 양심의 고요하며 섬세한 목소리로 뒤덮인 그 곳에까지 결코 도달할 수 없다. that is covered by the still small voice of conscience.
내가 이 세상에서 허락한 유일한 폭군은 내부의 고요하며 평화로운 목소리이다.
네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이들을 섬김으로써 네 자신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훌륭한 인간은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와 친구가 된다.
한 국가의 훌륭함의 척도는 그 나라의 동물들을 다루는 방식으로 판단될 수 있다.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우리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의 구분이 이 세계의 문제점의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 and what we are capable of doing would suffice to solve most of the world's problem.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장신구는 그녀의 인격과 품성이며, 그녀의 청순함이다.
즐거움 없이 수행되는 봉사는 봉사를 베푸는 사람 뿐만 아니라 봉사를 받는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즐거우며 기쁜 마음으로 수행되는 봉사 앞에서는 모든 쾌락과 소유의 경계선은 하찮은 것이 된다. But all other pleasures and possessions pale into nothingness before service which is rendered in a spirit of joy.
영적인 관계는 물질적 관계보다 훨씬 더 귀중한 것이다. 영적인 관계로부터 분리된 물질적 관계는 영혼없는 육체에 다름없다. Physical relationship divorced from spiritual is body without soul.
모든 종교의 본질은 같다. 단지 그들의 접근방식이 다를 뿐이다.
민주주의 정신은 법제도의 폐지에 의하여 보정되는 기계부품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마음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It requires change of heart.
희생의 율법은 세계가 지속되는 동안 한결같았다. 역사가 움직이기 위해서 희생의 율법은 용맹하며 가장 순수한 희생물을 요구해왔다. To be effective it demands the sacrifice of the bravest and the most spotless.
삶의 주요한 목적은 올바로 살아가고, 올바로 생각하며, 올바로 행동하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모든 생각을 육체에 맡길때 영혼은 시들어 죽고야 만다. The soul must languish when we give all our thought to the body. 약한 인간은 결코 용서할줄을 모른다. 용서는 강한 인간의 속성이다.
진리에 대한 탐구는 나에게 반대하는 사람에 대한 폭행을 결코 허락하지 않는다.
순간의 충동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람의 행동은 믿을 수 없다, 그가 행동하는 모든 것은 더럽혀지게 된다. everything he does becomes tainted.
정의로운 법원보다 더 고귀한 법원, 그것은 양심의 법원이다. 양심의 법원이 모든 다른 법원의 권리를 대신한다. It supercedes all other courts.
자존심은 그것에 신경쓸 어떠한 가치도 없다.
봉사와 섬김 그 자체만을 위한 목적의 봉사는 가장 고귀한 것이다.
배고픈 세상에 가득한 사람들, 신은 빵의 형태가 아니면 그들의 앞에 나타날 수 없다. that God cannot appear to them except in the form of bread.
인간의 필요를 위해서 이 세계는 충분한 재화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 세계에 인간의 탐욕을 위한 재화는 없다.
만일 목적이 훌륭하지 않다면 신념의 가치도 없다.
삶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보다 삶 그 자체에 더 많은 것이 있다.
원작 : 간디 톨스토이가 간디에게 보낸 편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트란스발주, 요하네스버그에 사시는 간디님께
1910년 9월 7일
나는 그대의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움직임이 여기 이곳 러시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그대에게 말함으로써 그대에게 나의 기쁜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전쟁으로의 징집에 대해서 많은 젊은이들이 국가의 권력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신은 우리들과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신의 힘은 인간의 권력보다 더 강력합니다. 어떠한 기독교 국가들은 전쟁을 위한 군대의 필요성을 말하면서 종교와 믿음을 강요합니다. 그것은 분명 신의 뜻과는 다른 모순된 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곧 그러한 국가의 권력에 대한 모순이 완전히 나타날 것입니다. 모든 세계의 정부는 이 모순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우리들의 러시아 정부만큼 당신의 인도인들을 억압하는 영국 정부처럼 우리들을 억압하고 방해하는 것은 주로 우리에게 적의가 있는 어떠한 다른 활동보다 정부 활동입니다.
그대의 친구이자 형제, 레프 톨스토이.
"우주에는 질서정연한 규칙이 있다, 우주에는 존재하거나 살아가는 모든 존재와 모든 사물을 다스리는 불변의 법칙이 있다. 우주의 법칙에는 맹점이 없다; 우주의 법칙을 벗어나거나 속이는 어떠한 맹점도 살아있는 존재의 행위를 다스릴 수 없다."
음, 느낌이 옵니다. 종교에서는 신의 뜻, 과학적으로는 우주의 법칙, 동양에서는 하늘의 뜻, 우주의 법칙에는 맹점이 없다. 우주의 법칙을 벗어나거나 속이려는 어떠한 트릭도 소용없다. 다만 그 법칙은 우주의 법칙이며 자연의 법칙이기에 인간이 잔재주로 만들어놓은 규격과 규율과는 다른 것이다. 아무리 약한 인간도 그 우주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면 강한 인간이 될 수 있다. 아무리 강한 인간도 그 우주의 흐름에 벗어나고 속이려 든다면 자신의 힘을 펼칠 수 없을 것이다. 노력하는 사람 위의 즐기는 사람, 잔재주 부리는 사람 위의 우주의 법칙대로 살아가는 사람, 느낌이 옵니다. 우주의 법칙 아래 어떠한 트릭도 잔재주도 소용없다.
"힘은 육체적인 재능으로부터 나타나지 않는다. 힘은 불굴의 의지로부터 나타난다."
"인간이 입밖으로 내는 목소리는 양심의 고요하며 섬세한 목소리로 뒤덮인 그 곳에까지 결코 도달할 수 없다."
"내가 이 세상에서 허락한 유일한 폭군은 내부의 고요하며 평화로운 목소리이다."
도덕과 가치관, 관념과 개념에 있어서 내부의 목소리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의 목소리는 항상 고요하며 평화로운 목소리, 인간의 자유를 해방시키고 인간의 성장을 돕는 인간의 모든 발전을 돕는 목소리이다. 또 하나의 목소리는 인간을 억압하고 인간의 발전을 방해하고 인간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려는 목소리이다. 고요하며 평화로운 목소리를 내는 존재, 그 존재가 인간을 창조하고 인간의 발전을 이끈다.
"네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이들을 섬김으로써 네 자신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새겨볼 말이다. 이 말과는 다르지만 스트레스를 받을때는 일에 집중하면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어떠한 점에 있어서는 이 말과 같은 의미가 있는 것같다.
"훌륭한 인간은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와 친구가 된다."
"한 국가의 훌륭함의 척도는 그 나라의 동물들을 다루는 방식으로 판단될 수 있다."
생명이 있는 모든 생명체에는 인간이 가진 그 생명의 부분과 같은 부분을 가지고 있다. 말없는 동물들과 말없는 식물들도 인간이 감정을 느끼듯이 그들도 생명을 느낀다. 인간의 힘이 큰 영향을 끼치는 자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미약한 생명 작은 동물들과 작은 식물들, 그 생명에 대해서 한 인간이 어떠한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그 인간의 자질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은 꽃과 풀, 그 위에 인간의 손이 거쳐갈때 그 미약한 생명에 대해서 한 인간이 어떠한 태도와 생각을 가지는지 그것으로 그 인간의 자질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인간이 작은 미약한 생명의 꽃과 풀에 대해 취하는 태도, 그 태도가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취하게 되는 태도로 볼 수 있다.
"민주주의 정신은 법제도의 폐지에 의하여 보정되는 기계부품이 아니다. 민주주의는 마음의 변화를 필요로 한다."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지 않는 한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관습이 바뀌지 않는 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이 바뀌지 않는 한 법제도를 아무리 바꾸어도 한 국가는 바뀌지 않는다. 법도 관습도 제도도 그 고정된 모든 것들을 바꾸는 것은 마치 원과도 같은 무한한 인간의 마음이다. 법을 제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관습을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 모든 규칙과 규격을 만드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다.
"약한 인간은 결코 용서 할 줄을 모른다. 용서는 강한 인간의 속성이다."
용서하는 것이 결코 용납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말 한마디, 용서하는 것과 잊는 것은 아주 다른 것이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는 유대인의 말이 떠오른다.
"순간의 충동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람의 행동은 믿을 수 없다, 그가 행동하는 모든 것은 더럽혀지게 된다."
순간의 충동이 아닌 느리더라도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큰 용기와 의지로, 이러저리 나부끼는데로 움직이는 얕은 마음이 아니라 항상 흔들리지 않는 굳센 마음으로, 앞서의 아인슈타인의 명언과 연결시켜보면 큰 추진력과 용기와 의지를 지닌 사람은 자신의 뜻을 이루는 사람은 가볍게 흔들리고 변덕이 심한 사람이 아니라 마음속에 변하지 않는 굳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의지를 지닌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 믿음이 가고 신뢰가 가는지는 그 사람의 영혼의 무게를 느껴보면 알 수 있다. 어떠한 사람은 하루 하루마다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행동한다. 아무래도 무게가 없는 사람은 그렇게 신뢰가 가지 않는다. 믿을 만한 근거도 없다. 그러나 어떠한 사람은 겉으로 변하더라도 마음속은 변하지 않는다. 겉으로 어떻게 변하더라도 그 사람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지 그 사람의 영혼이 지닌 무게가 어떠한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마음속 심해의 대양이 깊다면 그 사람의 무게가 변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겉모습과 행동과 태도가 아무리 변하더라도 그 사람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영혼이 지닌 무게만큼 그 사람의 가치도 결정된다.
뿌리깊은 나무는 크고 아름다운 열매를 만들어낸다. 또한 무수히 많은 꽃을 피워내며 수 많은 세월을 누린다. 깊은 바다에는 수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으며 깊은 바다가 한번 일어나면 육지도 흔들린다. 인간의 영혼이 지닌 무게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간디님과의 만남도 다음 파트가 마지막이 될 듯하네요. 아무리 약한 인간도 강한 인간이 될 수 있는건, 하늘의 뜻대로 살고, 하늘의 뜻만큼만 가지고, 하늘의 뜻만큼만 욕심내고, 우주의 법칙대로. 다른 천재분들의 명언에서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글을 쓰면서 좋은건 생각이 논리적으로 정립된다는 것인데, 나도 모르게 말과 생각이 논리적으로 되어가는 것을 발견할때는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