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현미 1컵, 풋콩 1/2컵, 치자 열매 3개, 물 1과 1/2컵
양념장 : 집간장, 매실액, 참기름, 참깨 가루, 물 1큰술씩
<만들기>
1. 현미는 깨끗이 씻어서 4시간 이상 물에 불린다.
2. 치자 열매는 깨끗이 씻어서 미지근하게 데운 물에 30분 정도 담가 둔다.
3. 풋콩은 껍질을 까서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밥솥에 풋콩과 현미를 넣고 2의 치자 우린 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Tip:
1. 밭에서 갓 따낸 풋풋한 콩을 풋콩이라고 한다. 보통 완두콩을 풋콩으로 많이 먹는데 강낭콩과 생 땅콩도 밥을 해 먹으면 좋다.
2. 치자는 밥을 찰지게 할뿐 아니라 항균 작용이 있어 밥이 잘 쉬지 않아 도시락으로도 좋다.
3. 치자나무는 꽃이 크고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 심기도 한다. 열매는 가을에 황홍색으로 익을 때 채취해서 말려 두었다가 꺼내 쓰고, 치자 열매 우린 물은 단무지나 국수 반죽 등을 노란색으로 물들이는 데 사용한다.
4. 치자는 몸의 열을 내려 주기 때문에 여름철에 특히 좋다.
<우관스님의 사찰음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