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혼 請婚』(작사 이소라, 작곡 김현철)은 1996년 발매된
「이소라」2집 정규 앨범 수록곡으로, '결혼 프러포즈 송'과 더불어
'결혼식 축가 곡'으로도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경쾌한
'보사노바(Bossa Nova)풍'의 곡입니다.
"이제 우리 결혼 해요"라는 시작 가사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아름다운 가사로 유명한 곡입니다.
「이소라」(1969년생)는 1993년 국내에선 찾아보기 힘들었던 5인조
재즈 보컬 그룹 《낯선 사람들》에서 '보컬리스트'로 음악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그녀가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유명'싱어 송 라이터' '김현철'을 만나면서 부터....
함께 참여한 영화 "그대 안의 블루" 의 음악 중, 동명 주제곡을 '듀엣'
으로 부르고 나서 부터 입니다. '김현철'의 세련된 곡과 「이소라」의
독특한 음색은 영화의 흥행과 함께 사람들의 기억에 남게 되면서
서서히 팬들에게 조금씩 다가가게 됩니다.
외모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독특한 색채를 이어가며, 음악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소라」는 그녀의 독특한 음색 만큼이나
1990년대에 특히 기억될 여성 가수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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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거예요 이제 우리 결혼해요
그럼 늦은 저녁 헤어지며 아쉬워하는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나도 모르게 겁이 나요 꼭 붙들어줘
같이 처음부터 시작해요
우리의 시간 나는 당신을 믿을게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은 안 했지만 너무 멋져 보여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한 뒤에라도 후회하진 않을게요
두근거려요 마음으로 안아줘요
같이 살아가면서 부딪치고 힘들겠죠
걱정 말아요 잘할게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은 안 했지만 너무 멋져 보여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한 뒤에라도 후회하진 않을게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은 안 했지만 너무 멋져 보여요
그대에게 나 반한 것 같아
말한 뒤에라도 후회하진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