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주 월요일에 엄마가 항암 1차 시작하시는데요
암에 좋은 음식 같은 차원이 아니라
반찬을 어떤걸 만들어야하는지 궁금합니다ㅠㅠ
(부끄럽지만 요리를 거의 안해봤어요)
김치나 이런 종류도 날걸로 먹으면 안된다고 한것같은데 물론 엄마가 항암교육 받을실테지만 간호간병통합병동이라서 직접 들을수도 없고,
월요일정도에 항암하실것같은데
하필 그날 회사에서 밤을 새야하네요..
항암하고 오셔서 음식만들게 하고 싶지 않아
주말에 미리 만들어놓고 싶은데요
주로 어떤걸로 드시나요?(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김치는 볶아야하는것같고,
엄마가 나물종류 좋아하셔서 그것도 생각중이고용..
야채채소과일 세척법도 전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카페에서 많은 정보 얻고
위안도 많이 되네요.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http://aladin.kr/p/6GCuV
세브란스에서 나온 이 책 보세요
감사히 읽겠습니다..!
저도 엄마 때문에 정보 얻으러 들어왔는데 댓글 보고 정보 얻어가요.
지금은 식사 잘 하시고 괜찮으신지 궁굼하네요.
우리 다같이 화이팅!
김치는 볶고요. 저는 콩나물이랑 가지나물 많이 먹었어요. 그리고 국에 밥 말아서 많이 먹은거 같아요. 고기랑 두부 듬뿍 넣은 김치찌개, 소고기 듬뿍 미역국, 카레, 밀푀유나베(끓이기만 하면 되겠금 마트나 식육점에 잘 되어있어요.) 이렇게 돌아가면서 많이 먹었구여. 살코기만 있는 국밥 배달시켜 먹었어요.
채소류 세척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식단메모..감사합니다!!
요리법레시피는 일반적인걸로 해도 될까용..?
@빨주노초파 네. 일반적으로 했어요. 채소류는 그냥 흐르는 물에 잘 씻었어요. 채소류도 날로 먹지 않으니까요. 항상 데치거나 끓여서 먹으니까요.
@제영맘 아 그렇네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자볶음,두부조림이나 데쳐서, 부추전.계란찜,수육,삼계탕,샤브샤브,미역국등등 날것만 아니면 돼요.
감사합니다!! 메모하겠습니다
그리고 젓병소독기 드림받아서 사용하시면 식기 소독이 편할거예요
하 그런방법이 전 식기소독제를 사버렸어요ㅠㅠ 아깝네용..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날거말고 무조건 익힌음식이요 저희엄마는 콩나물.숙주나물.가지무침.들깨오이볶음.고사리들깨볶음...나물류 자주먹었고 김치는 안볶고 아예안드셨어요 너무매워해서요ㅠㅠ씻더라도 하얗게되서 거부감이느껴지셨나봐요 맛없다고 잘안드시더라구요 콩나물국밥.순대국밥 이런것도좋고 고기좋아하시면 삼계탕, 곰탕, 추어탕 등등 때에따라서 비위에 거슬리지않을만한 보양음식으로 드시는것도좋아요 항암은무조건 체력싸움이니까요ㅠㅠ 채소는 베이킹소다뭐이런거 일절안하고 항암첫주에는 호중구수치 낮아서 위험하니까 양배추를 주로 삶아서먹었고 누룽지도드셨고 좀 컨디션올라오는 2주차부터는 상추랑 고기쌈해서 자주먹었고 장어도 자주먹었고 쌈장은 전자레인지에 30초가열했었고 과일은 무조건 껍질깎아서먹는걸로요 저희엄만 시기가 겨울이라 배,사과,바나나,귤,키위 자주먹었네요 딸기,포도는 드리면안돼요ㅠㅠ 그리고 물은 약수터물,정수기물 이런거 안되고 끓여드시는거 아니면 삼다수500ml 짜리를 자주드시는게좋아요 저도 요리못해요..그래서 항암때 매끼니를 엄마랑 같이 만들어서 먹었었네요ㅠㅠ
오늘도 귀한 경험 감사드립니다ㅠㅠ
답이 늦었어용
주말이 너무 바쁘네요
집환경 정리 때문에흑흑
우리아이는 소화가 안되는 느낌이라 아침에는 죽과 두유 위주로 가볍게 먹고 점심 저녁은 잡곡밥에 단백질과 야채류 반찬 이렇게 먹었어요. 나물은 데쳐무친거라도 팬에 한번 더 익혀서 먹이고 물은 생수 주문해서 두고 먹었어요 2L는 호중구 수치 좋을 때 컵에 따라서 먹고 안좋을 때는 500ml로 두고 먹었어요. 단백질은 고기류는 소화가 잘 안되서 생선 계란 두부 고기 콩99%인 두유 이렇게 돌아가면서 먹었어요. 우리아이는 프러카바진 약제때문에 가려야할 음식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주로 해서 먹었는데 샤브샤브 자주 먹였어요
에궁 고생이 많으십니다..
파이팅이예요!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도 곧 엄마가 1차 항암 들어가는데 요리를 안하던 사람이라 어찌해야하나 고민이 많았어요ㅠ댓글보고 아이디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힘내여🙂
댓글보고 좋은 아이디어 많이 얻어갑니다
8월에 작성된 글이네요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