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 씨리즈 第 3 話 (최종).. 강천산에서..
( 2016. 11. 6. 일요일, 맑음 )
지난 6월초 네번째 설악종주를 끝내고..
약 4개월 간의 산행 공백 기간..
한국 100대 명산의 완등을 위해서
다시 산행을 한 지도 벌써 한달 남짓..
( 정확하게 몇좌가 남았는지..??
스물다섯인가 스물여섯인가..??
조용하게 100명산 리스트 펼쳐놓고
체크 한번 해봐야겠슴다요~~ ㅎㅎ )
강천산 이후에는 주중이던 주말이던
연일 산행으로 들어가리라 마음 먹었는데..
지난 주말부터는 백암과 운문 연일산행에 돌입..
어느 정도 컨디션 회복 모드로 가네요..
이제 곧 만추의 단풍이를 떠나보내고..
( 금주말 금산사와 달마산의 마지막 단풍이를
만나기를 기대하며.. )
하얀 겨울이가 오면 멋진 눈꽃 산행을 맞는
설레임으로 점점 커져만 갑니다.
※ 작년 11월 28일 광양 백운산에서 만났던
초설의 멋진 전경 션~하게 한번 감상하시고..
강천산 단풍씨리즈 최종편 가실께요~ ㅎㅎ
어떤가유~??
눈과 마음이 션~~하게 정화되는
느낌이 들었다면..
자~ 서서히 울긋불긋 강천산
단풍 모드로 들어가 보실까요~?? ㅎㅎ
※ 강천산 산행일지..
- 일시 : 2016. 11. 6. 일요일, 맑음
06:55 명동 탑승
10:45 금성산성 주차장
- 코스 : 주차장 ~ 금성산성 ~ 남문 ~
노적봉 ~ 철마봉 ~ 서문 ~ 북문 ~
산성산 연대봉 ~ 북문으로 리턴 ~
형제봉 ~ 왕자봉 ~ 구름다리 ~
강천사 ~ 병풍폭포 ~ 주차장
- 약 12 ~ 13Km, 5시간반 소요..
천왕산 길동무 선재향님의
산행 초입 인증샷 이후에 나홀로
달리는 바람에 전혀 만나지 못하고
이산가족 되었다는.. ㅠㅠ
마가렛님과 일행분..
마찬가지로 산행 초입 대나무 앞에서
인증샷 후에.. 헤어졌다는.. ^^;;
금성산성 도착..
여기서부터 나홀로 산행입니다.
멀리 보이는 담양호의 멋진 조망을 담으며..
산성길 따라서 여유로운 힐링 산행..
여기저기 물들은 이뿐 단풍도 담으며..
하지만 이거슨~~ 맛배기죠~잉~~ ㅎㅎ
강천산 애기단풍 하이라이트는..
후반부 강천사에서 보시겠습니다. ^^
계속해서 채널 고정~ 부~탁~해~요~!!
충용문 지나.. 노적봉.. 철마봉..
서문, 북문 방향으로..
노적봉 도착..
담양호의 멋진 배경을 뒤로..
인증샷도 담아보고.. ㅎㅎ
철마봉 앞에서.. 울긋불긋 단풍이와..
아무도 없어서.. 조망만 담고서..
이제 서문 방향으로 갑니다.
서문 지나서 나홀로 점심.. ㅎㅎ
인증샷은 없지만..
컵라면에 삼각김밥 하나..
사과 반쪽 디저트꺼정..
산성길 따라서 걸으며 바라다보는
조망이 참으로 멋진 전경입니다.
서문 지나서 드디어 북문 도착..
그런데 여기서 나홀로 노선 변경..
북문으로 그대로 빠지면..
산성산 연대봉과는 빠이~빠이~ ㅎㅎ
연대봉 찍고.. 다시 북문으로 리턴..
스티브의 강천산 D코스 탄생입니다. ^^
자~~ 지금부터 여유로운 산행끝..
산성산 연대봉 찍고 강천산 왕자봉으로
신나게 달려봅니다~
산성산 연대봉 도착..
지나가던 어느 산우님께 부탁..
인증샷~!! 찰칵~!! ㅎㅎ
연대봉 주변 이뿐 단풍이들도..
함께 담으며..
이제 다시 북문으로 리턴..
형제봉, 왕자봉을 향하여~~
Go~!! Go~!! ㅎㅎ
30~40분 신나게 달렸더니..
형제봉 도착..
(능선길 따라가는 숲속 길이라
냅다 달렸다는.. ㅎㅎ )
이제 강천산 왕자봉까지는 1키로 남고..
드디어 강천산 정상..
왕자봉 접수.. 인증샷~!!
현재 시각.. 15시..
너무 달렸나요~~?? ㅎㅎ
강천사까지는 한시간도 안되기에..
다시 여유로운 아쉬운 하산입니다.
엠티 단풍씨리즈 제3화 최종편..
하이라이트는 강천사 주변에서..
울긋불긋 이뿌디 이뿐 단풍이들..
담으며..
강천사 가던 길에 간단하게 씻고 닦고..
갈아입고.. 갈아신고..
강천사 들러서 평온한 마음으로 참배후
산행을 마감합니다..
오늘 밟지 못했던 시루봉.. 동문.. 북바위는
내년에 더 이뿐 단풍이들과 함께 기약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주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카고 멋지신 엠티 산우님들께
고마운 마음 전하며..
엠티 단풍씨리즈 제3화 (최종편) 강천산..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P.S. 마지막에 나오는 폭포는
병풍바위, 병풍폭포 라네요~ ^^
첫댓글 아직도 강천산은 근사하네요.
뭐 강천산 산행에 참석하지도 않은 저의 입장으로서는 할 말이 별로 없지만, 스티브님의 핸펀 사진은 그야말로 핸펀 사진의 지존이십니다. 갤럭시 윈??
다시 말하지만 어느 디카 못지 않은 선예도와 색감, 게다가 촬영의 노하우까지 갖추어서 역광도 극복하는 내공을 가지신듯 하네요.
대포 하나 장만하시면 대포그룹에서도 지존이 되실 듯...
그나저나, 모악산에서도 멋진 단풍 보시면 어쩌시려고 강천산 단풍으로 단풍 시리즈를 정리하십니껴 ???
P.S. 아 ! 참고로.. 사진이 너무 좋으니 다음부터는 클릭하면 좀 큰 사진이 떠서 보다 큰 해상도의 사진으로 다운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지금은 사진이 작아서 모델 입장에서는 다운 받아도 좀 답답할 듯 싶네요. 고려해주세요.. ^ ^
아 그리고 화면 크기를 핸펀 액정 비율의 16:9이 아니라 조금 더 짧다막한 4:3 비율로 찍어서 올려주시면 다른 디카 사진에 견주어 뒤지지 않을 사진이 될 것 같네요..
물뫼님 말씀이 맞았네요~ ㅎㅎ
모악산 금산사의 안개비 속 단풍의 절정을 만끽했네요~
제 작은 폰으론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요~ ㅎㅎ
대포도 대포지만.. 대포공부가 더 힘들듯.. ^^;;
늘 물뫼님께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주시니 항상 든든하고 힘이 더 납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담에 또 반갑게 뵐께요~ 겨울이 마중가야쥬~~ ^^
혼자 내빼시더니 그래도 중요부분에서는 인증샷을 담으셨군요.
저는 산에서 너무 시간을 소비하다보니 정작 구름다리에서는 시간관계상 맛만 찍어보고 내려왔답니다.
출렁되는 구름다리 제대로 건너지 못한 아쉬움이 쬐끔 남았었지요.
강천산행 사진 잘보고 수고하셨었어요 (^^)
달마산에서 뵈어요~~~
에고고.. 내뺀게 아님다요~
산성 입구에서 10~15분을 기다렸는데..
어차피 코스도 달랐고요~
ㅎㅎ 끝까지 함산 못한 아쉬움은 컸지만.. 오래만에 나홀로 달렸던 산행이라 나름 즐거웠네요~
언제나님도 수고 많았어요~ 고맙습니다~ ^^
스티브님 덕분에 아름다운 강천산의 가을의 끝자락을 볼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좋은날 좋은 산행지에서 뵙게되길 원합니다 .
화랑님~!! 잘 지내시죠~ ^^
12월엔 화랑님과 함께 겨울이 맞이하러 가기를 학수고대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