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마련, 민관공 머리 맞대
○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 관련 관계기관 및 주체들이 2019년 인천남항 新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개장에 따라 이전 예정인 기존 제1·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3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광역시청, 인천시 중구청 및 구의회, 인천항미래희망연대,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공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1·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민관공 합동 워크샵에 참석한 인천항만공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광역시청 및 중구청, 인천시중구의회, 인천시미래희망연대 등 참석자들이 토론을 이어나가고 있다.>
○ 이날 워크숍은 컨테이너를 활용한 복합쇼핑 시설인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커먼그라운드와 숙박・문화・판매・주거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도입된 서울 구로구의 디큐브시티를 견학 후 참석자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제1·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워크숍 참석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시 광진구의 커먼그라운드 복합쇼핑몰을 방문하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 IPA 김성진 신성장사업팀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존 제1·2 국제여객터미널에 어떤 시설을 도입하는 것이 적절할 지에 대해 8회에 걸쳐 민‧관‧공 TFT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외부전문가(한양대 최원철 교수)의 설명을 들으면서 유사시설을 직접 확인해 보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한국부동산투자개발연구원(원장 정기영)에서 지난 1월부터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 제1·2 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평가기준(△실현가능성 △이해관계자 요구성 △집객성 △입지성 △차별성 △연계성)을 마련하고, 제1· 2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검토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이어나갔다.
○ 연구용역 내용에 따르면 △제1 국제여객터미널은 해안특화상가(회센터 등)와 주상복합시설이 적정하고 △제2 국제여객터미널은 해양박물관, 항만특화상가(컨테이너를 활용한 복합쇼핑몰 등), 주상복합시설이 적정한 것으로 도출됐다.
○ IPA 안극환 미래사업단장은 “현재까지 진행된 용역 결과의 추가 보완 요청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소홀하지 않을 것이며,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의 최적 활용방안을 수립하여 지역사회에 보다 도움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IPA는 오는 6월말 제9차 민・관・공 TFT회의에서 보다 진전된 논의를 거친 후 7월 주민설명회 등을 갖고 2017년 2월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인천항만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