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의장 구기수)가 13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강릉시에서 서울 강북구․충북 단양군․경북 영양군, 강원 철원군 의회 등 5개 구.군의회 의원과 사무과 직원 49명이 합동연수를 실시한다.
12일 청양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춘 의정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새로운 정책대안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이다.
특히 의원들은 최근 산불로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를 돕기 위한 국가적 움직임에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교육장소를 강릉으로 정하는 한편 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사례와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합동으로 연수를 하기로 했다.
연수 기간 중 의정 강좌로는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원 자치연구소에 위탁하여 지방의원의 역할과 권한, 군정 질문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수강한다.
5개 구․군의회 의원들은 강의를 통해 실제 조례 입안 사항과 의정활동 그리고 지방 자치의 우수한 사례 등을 함께 논의하면서 각 의회와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기수 의장은 “5개 구․군의회가 의회 차원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의정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도모하는 자리가 되어 무척 뜻 깊은 자리다"라며, "이번 연수를 기회로 전문성을 갖춤으로써 의회 본연의 기능인 감시와 견제는 물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유도하는 건실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의 의견 :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여러 역할과 권한에 대한 내용을 수강하게 하는 것은 의원들에게도 의회에게도 지역 주민에게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여러 곳이 합동연수를 하여 다른 지역의 상황과 우리 지역의 상황을 비교 분석하여 더 발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