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중앙아시아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 성공적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더욱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송과 해운을 결합한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중앙아시아 물류 수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철도와 해운을 연계 하여 중앙아시아 뿡뿡칙칙폭폭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시범사업은 우리나라 의왕 오봉역에서 출발한 컨테이너 화물이 부산항을 거쳐 중국 연운항까지 해상 운송된 후, 다시 철도를 통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의 컨테이너 50여 개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로 수출되었다.
운송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운송의 효율성 증가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운송 기간 단축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기존에는 여러 국가를 거치면서 발생하는 환적 시간과 복잡한 통관 절차 등으로 인해 운송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단일 국가를 목적지로 하는 전용 화물열차를 편성하여 운송 기간을 최대 9일까지 단축했다. 이는 운송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물류 선진국 이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정기 열차 운행, 업무 절차 표준화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더욱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 컨텐츠의 열광적인 중앙아시아에 K 물품진출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 중앙아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앙아시아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