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자 요약
유학? 무슨 주제로든, 단 5분이라도 좋으니 제레미 선생님과 ‘이야기’하세요.
저는 벼락치기로 유학 독학준비하던 중, 유튜브 구독자 이벤트 상담을 신청하였습니다. 뚜렷한 목적, 주제가 없는 자유상담 형식으로 선생님과 화상채팅으로 뵙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저보다 저를 더 잘 아십니다. 그 짧은 시간만에 저를 진단하시고, 개인별 유학 결정 여부, 시기 및 방법에 대한 구체적 solution을 주셔서,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 게시판의 찬양 일색인 후기들이, 처음에는 일종의 배달의민족 별점 5개 정도의 과장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레미쌤과 화상채팅 시작하자말자 "녹음 시작하고, 제대로 들으세요" 라는 말에서 신뢰가 바로 생겨났고, 어느새 제레미쌤이 강의들에서 그토록 강조한 time schedule에 착착 맞추어 여유롭게, 정석대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랩실 선배들이 자타공인 '유학의 신'이라고 해도, 5분이라도 좋으니 일단은 제레미쌤과 한번 만나보세요. 몰랐던 부분에 대한 조언을 받던, 님 방법 맞다고 confirm을 받던, 힘들게 등에 메고 있었던 부담감을 덜어내 다가올 유학인생이 편해집니다!
==================================================================================
아래로는 개인적인 경험과 감상이 들어간, 두서없이 쓴 글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국내 학부, 석사를 다니면서 유학에 대한 동경심만 가진 채, 언젠가는 유학 가겠지~ 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지방대 문과(상경계열) 학생입니다. 부모님의 실직으로 인해 수년간 집안 형편이 어려워 (네… 쌤이 그토록 강조하시는 흙수저…ㅎㅎ) 국비 지원되는 대학 및 대학원 진학 & 취업 준비에 몰두하였습니다. 유학과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우울한 2021년 10월 중순 즈음, 유튜브에서 우연히 알고리즘의 힘으로 제레미쌤을 영접하게 되었고 2022F 유학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게 되었습니다.
마침 새로운 커리어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신 부모님께서도 같이 영상을 보시면서 지원과 응원해주시겠다구 하셔서, 뒤늦게 유튜브 강의들과 유학 준비 망하는 지름길: 미국 석박사 유학편 책을 참고하면서 GRE 준비, 대학별 SOP, personal essay등을 부랴부랴 준비했습니다. 지방엔 오프라인 GRE학원이 없어서 Verbal 독학, 퀀트 인강했는데 참 씁쓸하더군여..ㅠ_ㅠ 석사라도 괜찮다고, 석사 세 번 해도 유학만 가면 된다고 자기 자신을 위로하며, 쬐끔이라도 merit based funding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씨미 준비했습니다!
아쉽지만 여기까지는 저의 worst, 부끄러운 story입니다. 왜냐구요? 저 스토리에는 유학에 대한 What, Why는 거창하게 있지만 How는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2달만으로는 12월 중순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친 GRE성적은 벼락치기 티가 팍팍 났고, SOP와 Essay는 제출은 커녕 한글 초벌조차도 완성이 안되더이다…ㅎㅎ 그 와중에 대학들은 application fee도 waive 해줄테니 무조건 지원하라는 달콤한 스팸 광고메일들을 뿌려대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deadline이 허무하게 지나간 곳들만 하염없이 바라보며, 하루하루 말라갔습니다. 그러던 중, 유학 준비의 두 가지 터닝포인트가 다가왔습니다. 처음은 제레미쌤 채널 프리미엄 구독자들을 위한 깜짝 상담이벤트였습니다. 이때(2021년 12월 2X일) 이미 가루가 된 멘탈로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화면 속 아이돌(?)을 실물로 뵙고 위로라도 받자는 팬의 심정으로 신청했습니다…ㅎㅎ
딱 화면 켜지고, 처음 몇 마디 물어보시더니 학업, 커리어, 인간관계 등 총체적으로 견적 다 나오더라구요.... 30년 넘게 절 봐온 부모님보다두 더 맛깔나게 현황분석, 팩트 폭행 & 치료까지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general하게 적용될 수 있는 몇 가지 요소를 나열하자면
* essay 소재가 괜찮은데, 두서없이 섞여있고, 미리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완성을 못한 것.
* GRE 왜 5번 다 안 쳤어? 한번 치고 끝? 독학? 아직 potential 있을 것 같다.
* 2022F를 위해, 준비도 덜된 채로 지원한다면 아까운 기회만 버리는 것.
* 멘탈 건강이 안 좋은 상황이라, 2022F 과정은 준비할 수 없을 것.
결론: 지원을 1년 defer 해서 석박사 Full funding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세세한 time schedule 및 계획 세워주심
괴로운 현실에서 벗어나도록 환경 변화 + 실질적으로 GRE 준비하는 방법 등 이미 깨져버린 멘탈을 접착제로 하나씩 붙여주셨습니다… 후기글이라고 적어놨지만, 읽어보면 참 와닿지 않죠??이 짧은 첫 상담에서, 한달 뒤에는 이미 실제 Personal Essay 와꾸짜기로 계속 이어집니다ㅋㅋㅋ (2021. 12. 2X일)
쨘!
첫 상담으로부터 약 한달이 지난(2022. 1. 22) 저는, 지금 서울에서 오프라인 GRE 강의를 수강하고 있습니다(뭔가 대학 비디오 Interview 찍는 말투??). 새 환경에서 수많은 학생들 속에서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니, 멘탈도 회복되고 자신감도 붙고 있습니다! 선생님과의 상담 덕에, 일종의 유학 통과 관문인 GRE는 남은 횟수 4회를 여유롭게 응시하면서 석박사 지원에 unqualified한 성적(대학별 white book, 통계자료에서 제시하는 합격자 GRE 성적보다 above)을 만들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2022년 1월 말, 한시름 덜어낸 저는 쌤이 그토록 강조한 Personal Essay 미리 준비하기: 제레미쌤과 와꾸짜기를 실행합니다.
‘아, 나 GRE만 공부하느라 『나는 누구인가?』 양식 작성, 얼기설기 쓴 RESUME 이외엔 준비 못해서 제대로 에세이 쓰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혼나는거 아냐?’ 하며, 아침 7시부터 부담 한가득 안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쌤이 아침 6시부터 유튜브 강의영상 올리시는게, 예약 업로드인줄 알았는데… 진짜루 아침 일찍부터 활동하시더라구여(심지어 제 앞에도 한 타임 있었음!!) 정말 많은 분들을 구제해주고 계셨습니다ㅋㅋ
간단한 ice breaking 후, 단도직입적으로 와꾸짜기 들어갑니다. "녹음하세요"로 시작하고, 사전에 작성해간 '나는 누구인가?'와 Resume, 그리고 간단한 질의응답 후에는 텅 비어있던 MS word의 spread sheet가 마법같이 가득 차게 됩니다. 나도 몰랐던, 내 조부모님과 부모님도 몰랐던 스토리들이 연결이 되면서, draft가 완성됩니다.
각 주제 문장별로 세세하게 분량을 지정해주시고, "절대 rephrase 하면 안되는 중요한 영문 표현", 작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같이 쭉 읽어보면서 다시금 다듬는 단계들은 전율적입니다. 음... 정말 유튜브 강의에서 하시듯이 줄줄줄 썰을 풀어가시는데, 이게 대본이 없는 생중계 라이브에서도 된다는게 참 신기해요 ㅎㅎ
몇 개월동안 저를 괴롭혀 온 personal story가, 이렇게 단시간에 해결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와꾸서비스 후기에 올라온 분들이 말씀하시는 "인생 구원자"같은 표현이 과장이 아니에요!!
그러니, 저처럼 체계 없이 무작정 유학을 준비하시는 구독자 분들께서는 선생님 강의 정독하시면서 유학 outline을 짜고, 세세한 부분들(강의 보면서 내 개인사례에 어떻게 적용하면 될까? 같은)을 모아두셨다가 상담하시면서 풀어가시면 time and effort를 무지무지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습니다. 위 글에서는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일종의 general하고 객관화되는 내용들만 있지만, 실제로는 개개인별로 해주시는 personal한 advice들도 매우 significant합니다. 강조 강조 또 강조합니다.
"나 이미 내 손으로 or 유학전문가들이 다 준비해줬는데?" 하시는 분들은, 단 5분이라도 상담하면서 confirm & 칭찬을 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연락하세요. 생각치 못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제레미쌤의 review로 객관성을 확보하여 자신감을 얻어가는 유익한 점이 있을거라 자신합니다.
2022F 준비하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2023F 지원자분들은 제레미쌤과 함께 남은 1년 준비 잘 해서 full funding으로 당당하게 유학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