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브리서 3장
히브리서 기자는 히브리서1장을 통하여 예수님의 태어나심을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으며 이 모든 날의 마지막(aijw'na" - 히1:2), 곧 마지막 날에(ejp j ejscavtwn tw'n hJmerw'n touvtwn-히1:1) 하나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창조의 비밀과 구속사역의 비밀을 알려주셨다고 말씀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1:15)는 말씀을 전하시고 피 흘려주셨으니 이는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롬3:25)“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8),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1:19) 고 말씀하시며, 이 땅에 보내진 천사들의 지위, 사명, 성도들과의 관계, 등을 설명하신 후 예수님의 구속사역과 예수님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좌정하심을 설명합니다.
이후 히브리서 2장에서 예수님과 성도들의 관계를 설명하십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바로 실천하지 않으면 말씀은 마치 미꾸라지가 손에서 미끄러져 도망하듯 도망하니 말씀을 듣고 바로 순종하라, 열심을 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밝고 지나가는 것이다, 열심을 내지 않으면 말씀듣기를 거부함과 같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구원은 고난을 통하여 완성되기에 성도들은 환란당함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하며 예수님은 환란당하는 자들을 언제나 지키시고, 우선하여 지원해주시며, 승리하도록 만드시는 분이심을 말씀합니다.
이를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바울은 롬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로마서 교회성도들에게 말씀합니다.
바울은 자신을 가르쳐 이 땅에서 복음의 제사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성찬예식에 참예함은 제사장 직분을 행하기 위함입니다.(고전11:25~30)
히1:7“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라 하시었는데 여기서 사역자들이란 제사장의 직무(leitourgou;"< : lao" + e#rgon "나라의 일, 백성의 일“ - 공무를 수행한다, 공무에 봉사한다)를 말씀하며 계20:1~7의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을 말씀합니다. 또한 계20:7에서“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함은 남겨진(loipoi;“남겨진, 다른, 떨어져 있다, 부족하다, ...보다 못하다”) 자들이란 의미는 leirourevw로서“공무를 수행하기에 부족한자”요, leitourgiva로서“봉사하기에 첫째부활에 참예한자 보다 못한 자며, 제사장의 직무-불신자 구원사역-를 수행하기에 부족한자요, 봉사하는 일을 감당하기에 떨어지는 자들이라 함이요, 종이 되기에 첫째부활에 참예하는 자보다 못하다 함 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제사장 들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자들입니다.
1. 예수를 자세히 바라보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사람들은 모세를 가장 존경합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방법은 모세의 입으로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지심도 모세가 전한 계명을 지키지 않았다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성직자들이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이 모세보다 더 존귀하며, 더 충성한자라고 선포하면서 성도들은 이런 예수님을 주목해서 보아야 하며,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1). 성도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라고 말씀합니다.
히3;1에서 사도라 함은 12제자나 바울 같은 사도를 의미함이 아니라 “대표자” 즉 모든 성도들의 대표자라는 말씀이며 하나님이 죄인 된 인류를 구원하시려 이 땅에 보내신 하늘나라의 사절이라는 말씀입니다.
특히 “믿는 도리”로 번역된 oJmologiva"< 은 “고백, 시인, 공포, 찬양, 승인, 약속”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예수그리스도가 구원의 약속됨을, 구원의 고백이며, 선포임을 말하는 것이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대표자로 이 땅에 오신 분이시며 그분은 구원의 약속이며, 구원의 선포라는 말씀입니다.
때문에 예수그리스도의 부름을 받은 자들이란 예수님을 천국의 대표자요 우리믿음의 고백임을 성도들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승인하는 자들입니다.
2). 예수그리스도는 모세보다 더 충성된 분이십니다.
모세는 역사적 위인의 한 사람입니다. 유대인, 그리스도교도, 무슬림들은 모두 모세가 하나님의 율법을 인간에게 전하고 히브리 노예들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킨 거룩한 선지자라고 여기며 존경합니다. 모세는 구약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입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위대한 조상인 아브라함이나 가장 사랑하는 다윗 왕보다 모세를 더 존경한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모세를 위대한 선지자이자 입법가로 간주했습니다. 신약성경 시대에도 모세는 유대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유대교의 정신적 기반이 되는 율법을 전했을 뿐 아니라 성경의 첫 다섯 권을 이루는 책들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초기 그리스도교도 중에는 예수를 모세보다 위대한 제2의 모세라고 믿은 사람들도 있었으며, 이런 모세를 예수님도 존경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 기자는 예수그리스도를 이스라엘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모세보다 더 존귀하며 하나님께 충성하신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①. 하나님의 집에서 충성하신 예수그리스도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oi[kw/-거처, 좌석, 가족, 영적 가족, 나라, 재산, 거주일가족, 집안, 집(식구), 신전)에서 충성하였다고 말씀(히3:2)하는바 이는 이스라엘 앞에서 충성은 곧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충성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위해 충성하였듯이 예수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일을 죽기까지 완수하심, 새로운 나라를 창조하심은 오직 부름 받은 자들만을 위함입니다.
②. 예수님은 집을 지으신 자이십니다.
히3:3 예수님을 "집을 지은 자"로 말씀합니다.
집지은자(kataskeuavsa")라 함은 “설계하고, 만들고, 내부의 가재도구들을 완비함”을 말씀하며 더 나가서 집의 위치를 정하시고, 창조하심을 말씀합니다.
모세는 지은 집을 관리자로 부름 받아 이스라엘을 인도하였으며 예수님은 집을 창조하신분이십니다.
③. 모세는 사환으로 충성합니다.
유대인이 히브리서를 인정하지 않았던 것은 자신들이 가장 존경하는 모세를 예수그리스도 보다 못한 사환으로 인정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모세는 주인 예수님이 나타날 때까지 하나님의 집을 돌보는 사환(qeravpwn - 종, 섬기는 자, 고침, 치유, 봉사, 돌보아 주는 자)에 불과하였으나 모세는 자기의 집과 같이 충성함으로 후대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성도들도 모세와 같이 예수그리스도가 만드신 하나님의 집의 사환들이며 모세처럼 충성해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④. 모세는 예수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해 세움 받았습니다.
“장래의 말할 것(히3:5)”이란 lalhqhsomevnwn(lalevw 의 성경에 얼마 없는 미래 분사) “언명한다, 주장한다, 설명 한다. 발언 한다.”로서 이는 모세가 출애굽하는 이스라엘 앞에 명령하는 모든 말씀들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것임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모세는 하나님의 나라 사환이 되어 모세5경을 통해서 새로운 집을 건축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증거 하였다고 설명합니다.
2. 성도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집입니다.
예수님은 집을 건축하는 건축주이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견고하게 잡는 자들은 그의 집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1). 담대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앙인의 삶은 솔직, 담대하여야 하며, 두려움이 없어야 하며 그 누구 앞에서든지 숨겨야 하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신앙인의 삶은 이 땅의 불 확신의 세계를 살아가면서 예수그리스도와 동행하니 확신 있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예수그리스도의 집이 됩니다.
①. 신앙인은 예수그리스도를 견고히 붙잡는 자들입니다.
히3:6의 “견고히 잡으면(katavscwmen. - 억지하다, 붙든다, 차지한다, ...향하여간다, 소유한다)”이란 어떤 곳에, 무슨 문제를 만나던 예수님이 자랑이 되며 희망이 됨을 말씀합니다.
신앙인은 수치스러운 장소에서도 예수그리스도와 함께함을, 그분이 내안에 있음을 보여주는 자들이며 이런 자들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집이 됩니다.
2). 순종해야 합니다.
히3: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ajkouvshte - 듣는다, 순종한다, 깨닫는다)”순종하라고 명령하십니다.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 듣는 것이지 지식으로 배우려고 듣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듣는다 함은 순종한다는 말씀입니다.
3). 불순종의 예
불순종의 예로 이스라엘의 출애굽 40년을 설명합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물로, 먹을 것으로, 우상숭배로, 가나안 땅을 정탐하면서 하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불기둥으로 40년 동안 인도하심을 매일같이 보면서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①. 냉담한 마음이 불순종자로 만듭니다.
히2:8하에“너희 마음을 강팍케(sklhruvnhte - 거친, 잔인한, 불쾌한, 냉담한) 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②. 시험하는 마음이 불순종자로 만듭니다.
“광야에서 시험”하였다고 함은 황폐케 하는 곳에서, 파멸케 만드는 곳에서 시험하였다 함이며, 시험한다는 그 자체가 이미 마음이 황폐하여졌음을 말합니다.
- 이스라엘은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시험하여 자신들의 하나님 되심에 대한 증거를 얻었으며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직접 목도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때를 얻을 때마다 불순종하면서 그 불순종의 이유를 타인에게서 찾았습니다.
③. 불순종은 반역입니다.
“강팍케(히3:13 parapikrasmw/'-반역, 격분시킨다, 복종하지 않는다, 거역한다) 한다.”합니다.
성경은 불순종은 하나님을 향한 반역이라고 말씀합니다.
- 불순종은 타락한 마음입니다. 히3:12 “악(ponhra-독이 있는, 타락한, 나쁜, 악독한)심을 품었다 함은 믿음이 없는 것은 타락한 마음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4). 불순종은 하나님의 길을 알지 못합니다.
성경은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것을, 방황하는 것을, 길을 잃어버리는 것을,” 미혹 당한다.(히3:10 - planw'ntai)고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입니다.
출애굽 당시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무리들이 이스라엘에 섞여 나옵니다.
그들이 주동이 되어 모세를 대적하였으며,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①. 불순종은 하나님에게서 떨어집니다.
히3:12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ajposth'nai-모반한다, 반역한다, 배교자가 된다, 잘못 인도한다, 떨어져 나간다.)염려 하라 명령하였는데 이는 말씀에 불순종 그 자체가 배교자라 함이요, 불순종하는 자는 이미 하나님의 일에 반역하는 자들이 됨을 말씀합니다.
3.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40년 광야 생활을 예로 들은 후 그들이 미혹을 받아서 하나님의 길을 알지 못함으로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
1). 죄에 빠지지 않도록 매일 권면하는 자들이 들어갑니다.
히3:13“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라고 말씀하시는데 권면한다는 말씀은 parakalei'te “곁으로 부른다, 호출한다, 소집한다, 권면한다, 위로한다.”이며, 피차(eJkavsthn “각자, 군인마다, 매 사람”)란 하나님의 군사들 각자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그 뜻은 “믿음의 형제들이 하나님의 군사로 매일 일하도록 권면하는 자”들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자들은 자신의 신앙만 뜨거운 자들이 아니라 더나가서 연약한 자들에게 군사로 쓰임 받도록 권면하며, 호출해 내는 자들을 말합니다.
①. 이런 것이 죄입니다.
죄(aJmartiva")라 함은 “속이는 것, 사기, 기만, 쾌락, 정욕, 죄”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고 하면서 육신의 쾌락을 추구한다면 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고 하면서 속이는 저울추를 가지면 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고 하면서 정욕을 따르면 죄입니다.
②. 목이 곧은 것이 죄입니다.
강팍케 한다(히3:15 sklhrunqh'/ - 목이 곧은, 잔인한, 무자비한, 완고한)함은 목이 곧아 절대 말씀에 순종할 수 없는 조건을 가진 자를 가르칩니다.
히3:13에서 말씀하는 강팍(히3:13 parapikrasmw/'-반역, 격분시킨다, 복종하지 않는다, 거역한다)이란 반역함과, 성도들을 격동시키는 악한 행위, 말씀을 거역하는 행위를 말하며 15절에서 말씀하는 강팍은 13절과 같이 되기 위해서 그 사람에게 나타나는 마음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2). 끝까지 확실하게 붙잡아야 들어갑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히3:14)”란 처음 믿을 때를 말함이 아니라 말씀을 듣고 간직하여 지키기 시작한 때 곧 “말씀이 미꾸라지같이 도망하지 못하도록[히2:1“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 갈까 (pararjrJuw'men - 흘러지나간다, 미끄러져 달아난다)염려하노라”] 믿음을 견고히 할 때부터 입니다.
신앙은 말씀의 본질을(uJpostavsew" - “본질, 확고히”) - 끝까지 지키는 것이요, 이런 자들만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하는 축복을 받습니다.
3). 믿음으로 안식에 들어갑니다.
히3:19“믿지 아니함으로(ajpistivan)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 함은 믿음이 있어야 안식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본 자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매일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을 보았으나 사건마다 하나님을 대적하였던 것처럼, 하나님의 현현을 직접체험하게 되면 오히려 믿음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적자로 변모하게 됨을 모세오경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도마에게 보지 못하고 믿는자가 복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도 500여명의 제자들이 다시 살아나신 예수그리스도를 직접 목격하였으나 120여명만 끝까지 남아서 성령 충만을 받았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성령 충만한 그들을 보고 “술 취했다.” 고 조롱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직접 하나님의 현현을 체험한 유무로 발생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중심에 쾌락을 추구하는 마음이 없을 때, 교만함이 없을 때, 주어진 일을 바로 시행하는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남을 깨닫습니다.
천국은 믿는 자들의 소유입니다.
첫댓글 집 짓는자 ㅡ오타났으니 수정해주세요.
예슈아 이름에 붙는 글자에 오타라 말씀드림.
지적 감사드립니다.
아주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