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시인방에 '똥물'이란 제목의 시가 올랐다.
아래처럼 조금만 발췌한다.
대통령은 사대강 보를 헐어버리란다.
쯧쯧쯧 그놈이 그놈이네.
보를 터뜨리면 물은 무슨 물로 먹을 것이며 농사는 무슨 물로 농사짓나.
이런 내용에 대해서 내가 아래처럼 댓글 달았다.
뉴스에서 조금 인용한다.
' .... 보의 완전개방은 금강수계의 충남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
부분개방은 영산강수계의 승촌보, 죽산보, 낙동강 수계의 구미보, 칠곡보,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 함안보.
아직 개방되지 않은 보는 한강의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상주보, 낙단보 등은 개방했으나 수위 회복을 위해 잠정적으로 미개방한 곳이다. '
많은 견해차이가 있을 터.
내 고향 충남 보령호에 가면... 녹조현상이 무척이나 심각하다.
그 작은 보령호의 물을 가둬서 8개 시·군에 공급하다니..
내 어린시절 웅천천에 흐르던 그 강물이 보로 막아서 지금은 강바닥이 드러나도록 말라버렸다.
보령호가 가뒀기에... 강줄기를 따라서 형성되었던 그 좋은 광암갯벌도 완전히 사라졌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댐, 호수, 보, 방파제 등.
이해관계가 서로 상반되기도 할 터.
나는 더 공부해야겠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위 댓글을 '세상사는 이야기방'에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1) 사대강 보를 헐어버리라는 것인지, 그 원인과 이유가 무엇일까?
2) 반대로 헐어내지 못하도록 요구하는 이유와 목적은 무엇일까?
전국에 걸쳐 여러 곳에 보가 있다.
충남 금강줄기에는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가 있다.
이 금강물은 흘러서 최종적으로는 서천군과 군산지역의 바다로 빠진다.
내 고향 보령지방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이내면 서천군 금강에 도착한다. 도도하게 흐르는 금강물이다.
강물을 가둬야 한다는 논리는 무엇일까?, 물을 가둬두면 그 물을 썩지 않을까?
의문이 꼬리를 문다.
나는 지금 서울로 올라와서 산다. 서울 송파구 잠실에는 잠실수중보가 있다. 내 아파트에서 걸으면 15분 쯤 거리에 있다.
수중보 위로 넘치는 한강물.
수중보 밑바닥에는 어떤 오염물질이 쌓여 있을까?
엄청난 강물이 막아놓은 보 위를 넘쳐서 아래로 무섭게 쏟아져 내리는데...
늘 그게 궁금했다. 잠실벌이 있는 낮은 수변을 내려다보면 한강물은 정말로 '똥물'처럼 더럽고 지저분한다.
보(洑) : 하천에서 관개용수를 수로에 끌어들이려고 수위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둑으로 된 수리구조물.
인터넷에서 조금 발췌한다(중부일보, 2021. 8. 11.)
'... 보령댐 건설(1998년)로 인한 피해로 부사호, 웅천천이 배수관문으로 스며드는 바닷물로 인해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을 만큼 염도가 높아져 농작물이 선 채로 말라죽는 등의 피해가 있어 왔지만 그동안 보령시는 농업 대책에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다는 농민들의 하소연이다.'
보령호는 내 시골집(화망마을)에서 자동차로 25분쯤 거리에 있다. 지방도로는 꼬부랑 꼬부랑 산길이기에...
웅천천을 최종적으로 가로막는 '부사호'가 또 있다.
* 부사방조제를 지나면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에 곧 도착한다.
부사호 수문을 열면 곧 서해 바닷물이 서로 넘실거릴 터.
부사호 강물은 농업용수로 저장한다지만... 내가 보기에는 강물이 썩었다. 점차로.. 가뒀기에...
* 경기도 시화호방조제 물처럼 썩어만 간다.
2021. 12. 10. 로컬투데이에서 발췌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가 결정한 금강내 세종보.공주보 해체와 백제보 상시개방 결정과정에 대해 적절성 여부 등 정밀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2012. 8. 8. 오마이 뉴스에서 인용...
* 임의로 퍼서 올린다. 용서해 주실 게다.
달성군 현풍면 낙동강 달성보 하류에서 채취한 녹조...
녹조라떼의 원인이 무엇일까?
설마하니 이런 물을 공급하고, 마시자는 것일까?
<녹조라떼>는 맛있겠다.
2021. 12. 25. 토요일.
나중에 보완한다.
자료를 더 검색해야 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