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의 드라마에 굳이 '실존' 인물을 비교해야 했을까. tvN 새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 라이벌 관계인 두 여자 주인공을 소개하면서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를 언급했다. 국민적 스포츠 영웅인 김연아를 통해 캐릭터의 공감을 얻으려는 속셈이었겠지만, 결과는 낭패로 돌아갔다. 여기에 작가가 전작에서 표절 논란을 겪은 인물인 게 알려지며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
현재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는 작품에 대한 기획 의도와 관전 포인트, 인물 소개, 인물 관계도 등이 올라와 있다. 문제는 관전 포인트. '숙명의 라이벌전' 키워드에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서로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서로에게 서로가 없었다면 두 선수 모두 지금보다 빛날 수 있었을까"라며 두 주인공을 김연아, 아사다 마오에 빗댄 것.
.
'검블유'는 첫회 방송 직후부터 줄곧 표절 의혹이 제기된 작품이다. 소재는 다르지만, 영화 '미스 슬로운'과 거의 흡사했기 때문. 오프닝부터 초반 구성부터 여주인공 특징, 스토리 이슈까지 비슷했고, 남자관계나 여주인공이 이직하는 계기 역시 닮았다.
표절 논란은 최종회까지 이어졌다. 검색어 'WWW' 속에 숨겨놓은 실시간 검색어 조작 지시 증거를 전 국민에게 공개한 '검블유'와 IP 주소 속에 비리 증거를 숨겨놓았다가 전 국민에게 공개한 '미스 슬로운'은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았다.
첫댓글 마밥통을 어따비벼
아무의미없음
김연아..한없이 멋진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