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DC8495751A7F21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아침에 사촌언니가 운영하는 네일샵에 가서<br />사촌언니에게 들은 이야긴데, 정말 너무들 하시는 것 같네요.<br />일부 "맘충"이라 불릴만한 지역맘카페 일부 회원님들이요.<br /> <br />오전에 사촌언니가 직접 운영하는 작은 동네 네일샵인데,<br />가끔 한가할 때 받으러 오라고 해서 그저께 연락하고 오늘 갔는데<br />언니가 글쎄 울고 있는 겁니다. ㅠㅜ<br /> <br />그래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오늘 아침부터 지역맘카페 일부 회원들이 와서<br />환불을 해 갔다고 하는데, 그 사이 일을 들으니 너무 화가 나서<br />언니의 억울한 마음도 대신 풀고, 어떻게 대처할 방법은 없는지 여쭙기 위해<br />방탈 무릅쓰고 죄송하게 글 올립니다.<br /> <br />2주 전에 어떤 30대 여자분께서 회원가입한 고객께서<br />예약을 하셨는데, 몇일 후에 오겠다고 시간 잡아달라고 하신 것도 아니고<br />오후 2시에 전화 하셔서는 지금 갈테니 3시에 시작하는 걸로 예약해달라고 하셔서<br />언니가 오늘은 이미 예약이 찼고, 이제 곧 여름이라 네일, 페디에 왁싱까지 하시는분들이 많아<br />예약이 이번주에는 거의 다 차서 최대한 빨리 예약이 비는 게 있으면 연락 드린다고 하고<br />전화를 끊었대요.<br /> <br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오시더니 기분이 나쁘시다며...(?)<br />내가 하고 싶을 때 네일을 하지 못하는데 무슨 소용이냐며 지금까지 회원 가입해서<br />회원가로 시술 받으신 거 빼고 다 환불해 달라고 하셨대요.<br /> <br />아니 이런 경우가 어딨나요? 예약을 미리 하지도 않고 지금 갈 테니<br />한시간 뒤 예약을 잡아 당장 해달라니요?<br />언니가 기분 나쁘게 대답한 것도 아니고, 이미 예약 손님이 있어 해드리지 못하고<br />대기 걸어서 취소되는 시간이 나오면 바로 연락 드린다고 하셨다는데도,<br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하지도 못하는 네일샵 필요 없다고 환불을 해 달라니...<br /> <br />언니가 너무 서운하지만 그래도 해드린다고...<br />대신에 다들 아시잖아요? 환불 하려면 회원가 아니고 비회원가로 책정되서 환불 나가는거,<br />이미 회원카드 작성할 때 다 설명드린 부분인데,<br /> <br />세상에 그런게 어딨냐며, 회원가 그대로 환불해 달라고 하시며,<br />자기가 이 지역 맘카페 임원인데 하시면서 이딴식으로 장사하면 동네 장사 접을 줄 알라며<br />악담을 해 놓고 가셨다는 거에요...<br /> <br />언니는 너무 어이없었지만<br />그때는 회원 입장에서는 비회원가로 환불할 때 기분 나쁠 수 있으니,<br />혹 맘카페에 소문이 나면 동네 장사가 어려워질까봐 조용히 좋은 말씀해 드리고<br />죄송하다고까지 하며 회원가로 환불해 드렸답니다.<br /> <br />여기에서 끝이면 다행이게요...<br />어제 아침에 또 그 분과 같은 맘카페라는 곳에서 두분이나 오셔서 또다시 회원가로<br />환불을 해가셨대요.<br /> <br />그런데 그 과정이 정말 너무합니다.<br /> <br />언니 샵에는 언니와 함께 일하는 언니가 있어서 최대 손님을 두분까지밖에 못 받아요.<br />그런데 그저께 예약이 갑자기 취소되었대요. 함께 오시기로 하신 손님 두 분이요.<br />그 두분은 젤제거+네일아트+페디+왁싱까지 하신다고 해서<br />언니랑 직원 두분이 무려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다른 예약 못 받고 비워놓고 있었는데<br />6시 30분까지 안 오시길래, 혹시나 싶어서 전화를 걸었더니 다행히 받으시긴 했는데<br />그런데 미안한 느낌이 아닌 왠지 골탕먹는 기분이었대요.<br /> <br />아니나 다를까,<br />다음날, 즉 어제 그 두분이 오시더니 환불을 요구하시고는 그렇게 말씀하셨대요.<br />우리가 맘카페 누구한테 얘기 들었다고. 여기는 자기가 하고싶은 시간에 시술 받지도 못하는<br />그런 곳이라면서 당연히 환불해 가야한다구요.<br /> <br />무슨 얘긴가 했더니, 원래 이분들이 오후 7시에 오신다고 했는데,<br />저희 영업시간은 10시까지이고, 젤제거에 네일아트에 페디아트, 왁싱까지 하려면 넉넉히 4시간은<br />잡아야 해서, 언니가 시간이 넉넉히 필요하니 6시쯤 오시는 게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는데,<br />그 당시에는 알겠다고 해 놓고, 자기들은 7시에 와서 하고 싶었는데, 언니가 6시에 일방적으로 예약을 잡아서 오라고 했다며... 아주 언니를 몹쓸 사람이라고 하면서<br /> <br />이런데는 고객 무서운 줄 모르고 함부로 동네장사 한다고<br />애 키우면서 자기 가꾸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데(?) 시간 허비하게 한다고...<br />일부러 망하게 해서 본을 보여줘야 한다고 그러고는 회원가로 환불해 가셨다는거에요...<br /> <br />언니가 너무 속상해서 한참을 울었습니다.<br />저희 사촌언니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손도 야무지고 미술작업 하는 걸 좋아해서<br />전문대 나와서 이 일 하는 거지만,<br /> <br />지난번 일하던 곳에서 사장님 눈에 들어서 네일 대회준비도 하고<br />사장님은 일본에 가서 유학해서 크게 네일샵 하시는 분인데, 특별히 더 알려주시고<br />이제 동네에 가서 샵 열어도 되겠다고 칭찬받던 언니에요.<br /> <br />정말 저희 언니가 그렇게 서럽게 우는 거 첨봤습니다.<br />제발 그러지 말아주세요. 도대체 저희 언니가 뭘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br /><br /><br /><br />-추가글<br />어제 아침에 사촌언니 샵에 다녀와서 너무 분이 풀리지 않아<br />막 써내려간 글이라서 지금 읽어보니 어제 그저께 날짜 막 헷갈리고 해서 죄송합니다.<br /> <br />어제 잠시 댓글을 봤을 때에는 댓글이 몇개 안 되었었는데, 오늘 아침에 톡에 선정된 것인지<br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많은 댓글에 일일히 답 못해드리지만<br />언니와 함께 많은 위로 받았습니다.<br /> <br />간단히 댓글에 답을 하는 정도로 추가글을 달려고 했는데,<br />댓글에 달아주신 것처럼 해보려고 하다가 언니한테 말했더니<br /> <br />언니가 너무 무섭다고, 아직도 그 환불해 가던 그 분들 모습과 그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는다고<br />특히 그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는대요. 언니를 무슨 벌레보듯 하는 그 눈빛이었대요.<br />언니 표현으로는 노예로 팔려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주인이 노예인 언니를 세워놓고 어떻게 혼낼까 고민하는 눈빛이었다고? <- 언니가 이렇게 표현할 정도이면 대체... 어느 정도로 언니에게 모욕을 준 것인가요?<br /> <br />ㅠㅜ 세상에 좋은 분들이 더 많겠지만, 혹시라도 그분들 지인들이 또 찾아오면<br />정말 너무 무서워서 쓰러질 것 같다고 해서<br />그 카페에 일부러 가입해서 글을 쓰거나 하진 말으래요.<br />언니가 너무 단호하게 간곡하게 얘기하네요.<br />그리고 처음에 환불 받아 가신 분이 임원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것도 일부러 환불해 가시려고<br />임원이 아닌데도 말씀하셨을 경우가 있을 거고 그렇게 됐을 때 그 카페는 더 분란만 생긴다고...<br />- 정말 언니 착해 빠졌어요;;; 지금 남의 카페 분란 생길까봐 걱정은... 답답 미침...<br />결국 카페에 분란이 생겼을 때 언니 샵에 <a href="직.간접적으로">직.간접적으로</a> 영향이 있을까봐 걱정이 된다구요.<br /> <br />저도 어제 글 쓰고 그 카페에 글도 찾아보고 그 카페에 대해서 검색도 해 보고 했습니다.<br />저희 언니 샵에 대해서 딱히 글이 올라온 것은 못 찾았구요.<br />글이 지워진 것인지 아니면 글은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오프라인 만남에서<br />임원이라는 분과 그 지인들이 얘기한 것일수도 있구요.<br /> <br />저도 인터넷 검색해보니 그 카페 저희 지역에서 조금 많이 유명한 카페라서<br />지역을 말씀드리면 바로 아실 거 같아요...<br /> <br />댓글로 어떤 분은 카페 공개하라 하시는데,<br />저희 언니 샵에 대한 글을 찾을 수 없고, 또 글을 올렸는지 확인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br />그렇게 되면 저희 언니가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수도 있다고 그래서... ㅠㅜ<br /> <br />그리고 그렇게 맘카페를 잘 이용해서 마케팅 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br />알고보니 그 카페 회원이라고 치킨집이나 피자집 주문할 때 얘기하면<br />사이드 음식 서비스 준다고 소문나서 장사 더 잘되시는 분들도 있고...<br />저희 언니가 바보인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정말 많이 안 좋습니다.<br /> <br />언니가 너무 무섭다고 저에게 그 어떤 것도 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것 보니,<br />정말 언니가 충격이 컸나봐요.<br /> <br />제가 언니 반대 무릅쓰고 그 카페에 글을 올리려고 가입하려고 했더니,<br />뭐 그렇게 요구하는 것이 많고,<br />- 이를테면 아파트 이름이 뭐냐, 몇살이냐, 애기 이름은 뭐냐, 또 뭐더라...<br />여하튼 무슨 가입항목을 그렇게 많이 달아놓은 건지, 거짓말로 써서 가입하고 글 쓰려고 했더니,<br />또 글 쓸 때에는 글 쓰는 조건이 또 있어서 등급업 해야한다고 그러고... 아 정말 짜증나서 못하겠더라구요...<br /> <br />답답한 추가글 정말 죄송합니다. ㅠㅜ...</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0A04F5751A7F32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진짜 나도 개인적으로 맘카페 안좋아함; 우리동네 맘카페도 몇몇 임원이란 사람들이 저러고 다녀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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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맘 카페 진짜 싫어 나도 개인사업 하는 사람인데 카페에 어떤 엄마가 어디어디 맛이 별로더라~ 하면 우르르 몰려와서 하나 시키면서 여기는 무슨 서비스가 부족하고 뭐가 맛 없고 이거는 단가가 얼만데 가격을 이렇게 받냐 부터 해서 다 한마디씩 함 ㅡㅡ 진짜 싫어 본인들이 뭐 되는줄알아 우리 8년째 같은 자리에서 장사하고 손님도 많고 장사도 잘 되는데 입맛은 주관적인거 아님? 굳이 우르르 몰려와서 테이블 다 차지하고 음식은 하나 시켜서 맛 평가를 하고 있어야 하는지 ㅡㅡ
핳ㅎㅎ 저런 지역맘카페에 가입한 사람이 울엄마 가게 글 올렸었음.. 글쓴사람은 어린나이에 임신한상태였고 지인 부탁으로 교육해준거였는뎈ㅋㅋㅋ다른가게얘기 우리엄마가게 칭하면서 써가지구 신뢰완전 잃고 엄마도 가게 접었었음. 내가 고소하라고 하는데도 그여자는 사과도안하고 그엄마네 부모님이 와서 사과받은걸로 그냥 넘어갔는데 해명되는건 하나도없었음... 상처 장난아니었음...
저사람들은 진짜 무개념인데 맘충이란 단어는 쓰지 말아야함
예전 일베에서 맘충 퍼뜨린거 성공했다고 낄낄거리는 캡쳐보고 존나 소름 ㅁㅊ
근데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네일 못한다고 저렇게까지함??
그럼 예약을 일찍걸어야지;;
그냥 지역맘 카페 진상이라고 하면 안 되나? 맘충이란 혐오 단어를 너무 쉽게 쓰네.
2 저거 혐오단언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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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역 맘 카페 진짜 싫어
나도 개인사업 하는 사람인데
카페에 어떤 엄마가 어디어디 맛이 별로더라~ 하면 우르르 몰려와서 하나 시키면서 여기는 무슨 서비스가 부족하고 뭐가 맛 없고 이거는 단가가 얼만데 가격을 이렇게 받냐 부터 해서 다 한마디씩 함 ㅡㅡ 진짜 싫어 본인들이 뭐 되는줄알아
우리 8년째 같은
자리에서 장사하고 손님도 많고 장사도 잘 되는데 입맛은 주관적인거 아님? 굳이 우르르
몰려와서 테이블
다 차지하고 음식은 하나 시켜서 맛 평가를 하고 있어야
하는지 ㅡㅡ
아진짜싫다 뭐라도 되는줄아나..
핳ㅎㅎ 저런 지역맘카페에 가입한 사람이 울엄마 가게 글 올렸었음.. 글쓴사람은 어린나이에 임신한상태였고 지인 부탁으로 교육해준거였는뎈ㅋㅋㅋ다른가게얘기 우리엄마가게 칭하면서 써가지구 신뢰완전 잃고 엄마도 가게 접었었음. 내가 고소하라고 하는데도 그여자는 사과도안하고 그엄마네 부모님이 와서 사과받은걸로 그냥 넘어갔는데 해명되는건 하나도없었음... 상처 장난아니었음...
맘충 쓰는 사람 인성은 글쎄? 맘충보고 걍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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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자기애성인격장애 공감ㅋㅋㅋ애키우면 뭐든지 다 프리패스인줄아나...하나만 더 낳았다간 해외도 공짜로 보내달라고 공항에서 떼쓸듯
유치원 욕도 수두룩.. 자기애이미지 망친다는건 생각안하나봄 막상 얼굴마주치면 아무말도 못하더만
나도 울지역 새로생긴 동물병원 가기전에 검색했다가 지역맘카페에서 ㅂㄹ라고 망하라고 악의적인 글 써놨길래 헐..가지말까? 하다가 가까운곳이 거기 1개라 갔는데 글과 다르게 완전친절 진심.. 지 맘에 조금만 안들면 다 망해야되나바^^
진짜 일부가 저러는거 맞음???? 지역맘카페가 한 두개도 아니고 신도시가 한 두군데도 아니고 와...살다살다 별 갑질을 다 본다
애 좀 낳은걸로 뭐 얼마나 유세를 떨려고 그러는거야???? 하나 더 낳으면 청와대가서 대통령 시켜달라고 떼쓸듯
맘충거리는사람들은 진짜 알에서태어난사람들인가
맘충이래ㅋㅋㅋㅋㅋㅋ여혐 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