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내리면 목적지까지 택시를 타든 지하철을 타든 해야하는데
우리나라처럼 공항버스가 잘되어 있는 나라를 본적이 없습니다.
가격도 만5천원 내외라서 싼 편이고, 영어로 티켓도 구매 가능하고..
전 직장이 구로에 있었는데 영국에서 오는 애들한테 1층에서 몇 번 버스타고 구로 디지털 단지에서 내려~
하면 굳이 인천공항까지 픽업 안해도 잘 찾아오더라구요.
우리나라 제외하면 그나마 아시아쪽이 잘 되어있긴 한데
중국은 상하이에 갔다가 슈저우라는 곳을 가려고 버스를 타는데
위에 사진같은 모양의 최신식 매표소가 아니라 무슨 60년대 시골 매표소같은게 있는데 중국어 못하면 표도 못사더라구요.
그리고 좌석도 겁나 좁은데 상하이가 길 엄청 막혀서 거의 4시간을 구겨져서 호텔에 도착했던 기억..
홍콩도 나름 MTR이랑 연결되어 있어 편하긴 한데 캐리어 들고 MTR타서 침사추이까지 가려면 개빡시죠..
하지만 예를들어 우리나라 인천공항에서 수원을 간다? 성남을 간다?
겁나 쾌적하고 좌석도 엄청 큰 고급버스타고 캐리어 짐칸에 놔두고 1시간이면 편하게 도착하죠.
어쨋든 이렇게 공항 관련 인프라가 잘 되어있는 국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첫댓글 한 나라의 국제 관문에서 국내 여러 곳을 원활하게 갈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한 거죠.
공항버스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시스템 전체가 넘사벽
222 거기다 가격도 저렴
333
생애 첫 해외여행을 신혼여행으로 프랑스-스페인 와있는데요.
다른 나라는 안가봐서 모르지만 감히 우리나라가 시설, 편의, 쾌적함 모두 압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가 아니고 대조에요!!!
별것이 아니고 세계 최고죠. 고트.
대중교통 잘 되어있고, 요금도 다른 선진국들보다 저렴하죠. 지하철 버스 등 수도권 대중교통 시스템이 정말 잘 갖춰진 나라.
한국 대중교통 체계는 어마무시하죠. 전 경기도 권역인 양주시민이고 정말 집 앞에 버스 노선 두 개 뿐이지만 둘 중에 하나 타고 나가면 서울 중심부 까지 1시간 내에 갈 수도 있고, 어디든 연결 되어있다는게 큰 메리트라고 봅니다.
대중교통뿐 아니라 교통,통신,행정처리,편의처리 등 어느분야건 "편리함" 방면에선 넉넉히 잡아도 탑5안엔 무조건 들겁니다.
이런 환경에 적응돼서 다른 나라가면 너무 불편하고 느리죠...
이제는 네이버 전자문서로 공공기관에서 문서도 받을수 있더라구요
외국에서 공문서 하나 띄려면 몇주는 걸릴텐데..
저는 화장실이요. 물론 낡은건물화장실이나 공중화장실의 퀄리티가 몇몇 떨어순있지만 평균적으로 우리나라만큼의 깨끗하고 좋은 화장실수준은 거의 없는거같아요. 유럽은 공중화장실도별로 없고 돈도내고요.
특히 휴게소는 크기도 퀄리티도 볼때마다 놀라요 ㅋㅋㅌ
호주 갔다가 공중화장실 상태보고 개놀랐던 기억이...
수도권과 광역도시 큰도시들은 잘돼어있어요 진짜 최고임 👍
외국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의료시설 때문에라도 한국이 괜찮은 나라다 싶은건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들이 있겠지만, 의료시설은 정말 좋은편이죠
저는 치안.
교통은 서울이 매우 좋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너무 안좋다는게 문제..
일+휴가차 외국을 많이 다녀봤는데 딱 이국적인거 빼고는 한국이 참 살기 좋은 나라라는거 항상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