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집 문 잠구고 다닌 적 없음.. ㅇㅇ이네인데 파닭하나요~ 어제도 함 여름되면 가로등 밑에 장수풍뎅이랑 사슴벌레 잇는데 깔려죽을까보ㅏ 사슴벌레방범대 조직해서 구하러다님(내가 리더 회원 울집 개2마리) 마당에서 상추고추 등등 심어서 그때그때 뽑아먹음 29살인데 할머니들이 누군지 빤히 쳐다보면 저 여시요~ 그럼 아이구 많이 컸어 아가씨다됐어 시집가야것어 맨날이럼 ㅋㅋㅋ 맨날봐도 맨날이래 밤에 개데리고 인적 드문데 산책가면 사람 말고 멧돼지 조심하라함
첫댓글 힐링글
재밌다 ㅜㅜ
헐 완전 힐링글...
나조 완전 깡시골 살앗는데ㅋㅋㅋ
황소이모 넘 웃겨ㅋㅋㅋㅋㅋㅋ
버스가 후진해서 와주는거 너무 훈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훈훈해 ㅠㅠ
나도 외삼촌댁에서 산책하고있는데 동네 할머니 보이길래 걍 안녕하세요 했는데 넌 누구니? 이래서 ㅇㅇ이(삼촌) 조카요~ 이랬더니 아! 너 ㅇㅇ(할머니) 손녀구나~ 이래서 네 ㅎㅎㅎ 이랫는데 몇째?? 이래서 셋째딸 딸래미에요~햇더니 아~ㅇㅇ(엄마)이 딸~~ 이러고 유모차 밀고 걍 가심ㅋㅋㅋㅋㅋㅋ
음...멧돼지 사냥와서 총맞을 수 있으니까 몇시까지 집밖으로 나오지 마세요도 있었고 맨날 옆집개가 신발 물어가고... 지금 집 나온지 몇년되서 이런글 보니 쪼꼼 그립군ㅋㅋㅋ
20년 넘게 집 문 잠구고 다닌 적 없음.. ㅇㅇ이네인데 파닭하나요~ 어제도 함
여름되면 가로등 밑에 장수풍뎅이랑 사슴벌레 잇는데 깔려죽을까보ㅏ 사슴벌레방범대 조직해서 구하러다님(내가 리더 회원 울집 개2마리)
마당에서 상추고추 등등 심어서 그때그때 뽑아먹음
29살인데 할머니들이 누군지 빤히 쳐다보면 저 여시요~ 그럼 아이구 많이 컸어 아가씨다됐어 시집가야것어 맨날이럼 ㅋㅋㅋ 맨날봐도 맨날이래
밤에 개데리고 인적 드문데 산책가면 사람 말고 멧돼지 조심하라함
ㄴㅋㅋㅋㅋㅋㅋ귀엽다 여시가리더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퍼에 할배 소주 심부름 맨날 감
할아버지 소주 1병이요!
어디여?
초록집 대문이요!
하면 장부에 외상 다셨음ㅋㅋㅋ근데 그 장부 그냥 노트ㅠㅠ오랜만에 보니 부동산 들어왔드라
나돜ㅋㅋㅋㅋ 할머니네 집 가면 길 가던 아저씨 아줌마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니 누딸이냐 이러시는데 ㅇㅇ이 둘째여 이러면 다 알아먹음ㅋㅋㅋㅋㅋ
엄마랑 같이 봤다...ㅠㅠ 넘 훈훈해 ❤️
마잨ㅋㅋㅋ나도 외갓댁가면 (엄마이름)딸이에요~하면 다들 아이구 요만한딸이있어~?~?하셔ㅋㅋㅋㅋ
이건 시골썰은 아니고 20년전쯤에 시골사는 우리할매가 서울 사촌언니네 갔을때 얘긴데 언니가 8시쯤 학원간다고 나가니까 "날이 어두븐데 어디를 가노 후라씨(랜턴) 들고가라"해서 언니가 소소하게 웃었데ㅋㅋㅋ 그때만해도 할매집 동네는 8시에 나가면 달빛뿐인 암흑이었어
따숩다 ㅜㅜ
따뜻하다ㅠㅠㅠ
댓 더 보고시픈디 원문 안눌러지네 아쉽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