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의 캠퍼스 이야기] 평화와 공존의 대학 : 경희대학교 (2)

[SKAIY Faith]

[카이의 캠퍼스 이야기]

평화와 공존의 대학 : 경희대학교 (2)

이제 경희대의 최대 랜드마크인 평화의 전당으로 간다. ㅋ

이 길이 평화의 전당 가는 길인데, 사진으로 보니까 이정도지 실제로 가면 안양대, 상명대급 경사다.

 (눈 오면 밧줄 내려줘야 할듯 싶다...)

다왔다 ㅋ

평화의 전당은 일단 고교생들에게도 엄청나게 유명한 건물이고 뭐..

경희대 캠퍼스가 예쁘다는 말을 듣게 한 일등공신이다. 또 콘서트홀에서는 공연도 상당히 많이 한다

(아마 얼마전엔 김태우가 공연을 했었다.)

실제로 가보면 멋있다기 보다는 그냥 그 규모에 압도되고, 그 공들인 모습이 대견(?) 할 정도로 돈을 많이 쓴 건물이다.

참고로 말해주자면 76년도부터 지었는데 1999년에도 완공허가가 안 났던 건물....

(23년간 지은건 아니고 정부가 정식 완공허가를 안 내줬다.)

평화의 전당 앞에는 이런 조그만 광장이 있다.

이 정도 터를 만들기 위해 산을 엄청 깎았을 듯 하다 -ㅅ-;

섬세한 석재 장식.

잘 보면 꽃을 무궁화로 해놓고, 학교 상징을 꼼꼼히 부조로 만들어 넣은 등 공을 정말 많이 들인 건물이다.

단, 외장재로는 여전히 화강암을 선택해, 생각외로 호사스러운 분위기는 아니다.

스테인드글라스도 공들여 제작하였다.

음..나 스스로는 건축적 가치가 큰 건물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앞으로 이렇게 열정을 다한 대학 건축이 나올 수 있을까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역시 창립자의 힘은 대단하다고 볼 수밖에.

뒤는 이렇게 생겼다.

평화의 전당에서 급경사길을 내려가면 이런 건물이 있다.

경희대학교 법학관.

경희대학교는 같은 라인의 중앙대, 시립대, 한국외대와는 차별화되는 60명 정원 로스쿨을 허가받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제 본격적인 대학 건물들이 있다

(이 대학은 정말 한참을 들어가야 학생들이 사용하는 건물을 볼 수 있다.)

요 건물들은 이과대학과 문과대학.

공과대학은 수원에 있어서 건물 수는 적은 편이다.

경희대를 상징하는 사자.

기단에는 '그대 살아 숨쉬는 한 경희의 이름으로 전진하라' 라는 감동적인 문구가 새겨져 있다.

개인적으로 표어는 연대 서강대 경희대가 가장 멋있다.ㅋ

법과대학.

뭐라 할 말이 없다 ;;;

한의대 벽에 있는 <경희의 역사>.

학교에 있었던 각종 경사와, 건축물들의 준공을 기념하는 그림이다.

(안타깝게도 이거 보느라 정신이 팔려 한의대 사진이 없다...ㅠㅠ)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아무런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있는, 지극히 기능주의적 건축물이라 할 수 있겠다.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좋은 건축물이라 생각한다.

장식없는 흰 벽과 채광을 위한 널찍한 창은 모두 기능주의 건축의 대표적 형태다.

이과대학과 문과대학.

건물의 형태를 보니 문과대학 건물이 옛 본관으로 보인다.

노천극장.

연세대, 한양대의 노천극장이 반원형(테아트룸) 인데 반해 이것은 한쪽이 길쭉한, 키르쿠스(전차경기장)를 닮은 모양이다.

(아테네 올림픽 당시 양궁경기장이 이렇게 생겼다.)

추가사진.

문과대 건물의 유명한 그림.....

실제로 보면 좀 무섭다 데헷 'ㅅ'

[카탈리나 에란쵸]

여기 평화전당에서 외대로 내리막길 눈오면 정말 썰매타도 될 경사임 그리고 왜 본관 분수대는 안찍냐 식물원이랑

[교육과학기술부]

[nos 노스]

늦었다

[nos 노스]

경희대는 한의대가 간판인데 한의대 건물이 제일 구리더라

[[Fe팸]카이로대]

문과대, 이과대 건물이 제일 후진거 같은데;;

[시계탑공원]

잘 봤고, 수고했다. 추운 날씨인데도, 경희대 곳곳을 앵글에 담느라 고생 많았겠구나( 평전으로 올라가는 언덕은 경사도가 심해서 재학생들도 맘 크게 먹고 오르는 길인데...-- )...개개 단과대 건물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인데, 혹시 건축학 쪽에 지식이 있거나 전공자인가...암튼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여지를 주어 고맙구나. 객관적 관점에서의 설명은 신뢰성을 더하는 측면이 있다.

[dieu]

평화의 전당 위엄 쩐다

[2010년이올까...?]

평화의 전당 실제로 들어가보고 싶다

[bbuibbui]

실제로는 입학식 졸업식 말고는 안쓴데요~ 그리고 얼마후에는 전국노래자랑을 할듯 ㅋㅋ 현수막 걸려있는거 본거같은데

[[Fe팸]카이로대]

가봤는데 내부 로비가 이쁘게 되어있더라. 근데 안에 1층에 공연장 같은데 가보니까 별로 안크던데... 로비가 엉청 커서 그런지...

[크레이져]

평화의 전당 쓰는데??? ㅡㅡ;; 리더쉽강의라고 해서 일주일에 한번 개방해서 유명하신 분들 특강듣고 그런다.안쓴다는 이야기는 개소리임;

[연탄가스]

정경대학을 사용하는 훌리로서 한마디하자면 저건 생긴지 30년도 더 된 건물로서 매년 단대 학생회 선거때마다 나오는 공약이 정경대신축이다. 경희대 내 최대 규모의 단대인 정경대 2300명이 사용하기엔 너무나도 비좁고 강의실 또한 한 층에 5개밖에 없기 때문에 정경대생들에게는 혐오의 대상이다.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써놨는데 실제로 안에 들어가보면 좆ㅋ망ㅋ임을 느낄것이다

[SKAIY Faith]

30년된 건물치고 외관 레알 깨끗한듯..학교에서 신축해주기 싫으니까 페인트로 뻐팅기는듯

[[Fe팸]카이로대]

중앙대 제2공학관 같은 느낌이군. 중앙대 제2공학관 분명 건물을 어떻게 해야되긴 하는데 신축을 하자니 건축학과랑 컴공갈 자리가 없고 증축 하자니 못질만 해도 붕괴될 건물이라 증측도 할 수 없고 결론은 페인트칠.... 공사는 약대건물 완공후 'ㅅ'

[회기역쓰레기]

정경대 페인트칠햇나?ㅋㅋㅋㅋㅋ

[상큼하다]

아늑하네 따뜻하고 느낌이

[18.5cm]

경희대 정경대는 한 때 '닭장'이라 불리던 곳 이다.ㅋㅋ 경희대 노천극장은 대운동장과 함께 용도에 대한 비판이 거센 곳 중 한곳 인데...실제 이용(효용)도에 비해 규모나 위치가 지나치게 크고 캠퍼스 중심에 속해서...경희대 교수님들 중 일부는 이 곳을 메워 건물을 올리거나 지하공간을 개발하는 등 건물간 유기적 활용을 제안하신 적도 있다. 실제로...노천극장 때문에 정경대나 경영대/법대/한의대 학생들은 빙 둘러서 경희중고교 운동장 지하에 위치한 식당으로 이동해야 하는 동선의 부작위 속에 놓여 있지만...원래 그렇게 생긴 곳 이었던 만큼 경희대생들은 불편함을 잘 모른다...처음 가 본 외부인들이나 느끼지...ㅡㅡ;;

[눼눼눼]

대운동장 메우고 건물 짓는단 말이 있긴잇음

[눼눼눼]

대운동장 메우고 건물 짓는단 말이 있긴잇음

[눼눼눼]

솔까 대운동장 너무 넓음 사물놀이패들이 신명나게 장구치는 곳밖에 더안됨

[SKAIY Delight]

그냥 주워들은걸로 허세 좀 부리는거에요...ㅋㅋ

[blue0018]

경희의 역사 그 건물이 그 유명한 자연사 박물관임..그 안에 원병오교수의 혼이 담긴 귀한 자료들이 많이 있음,,,,중고생들이 견학 많이 온다능,,,경희대 이과대 생물학과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