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 빚기와 씨름 예선
오늘은 동글동글 예쁜 송편과 씨름 예선을 하기로 한 날입니다.
줄기들은 모두 한복으로 예쁘게 갈아입고, 깨끗히 손을 씻은 후 노랑, 분홍, 초록, 흰색의 반죽으로 달처럼 아름다운 송편을 빚어봅니다.
이거 클레이같다.
나는 핑크색으로 먼저 할거야.
이건 벌써 먹으면 안되는거지요?
익혀서 먹어야지.
그런데 노랑색도 있고, 핑크색도 있어서 예쁘다.
이건 뭐지? 달콤한 냄새가 나.
그거 송편에 넣는 꿀이야. 우리 새싹반 때도 만들어 봤잖아.
이걸(소) 많이 넣으면 더 맛있겠지?
내가 아까 많이 넣어봤는데, 잘 안붙었어.
그래서 그냥 동그랗게 만들어버렸지. 히히
꽃처럼 만들고 싶었는데, 잘 안된다.
접시 모양이 잘 안만들어져.
더 꾹꾹 눌러.
우리 클레이 놀이 하는 것 같지.
와~ 우리가 만든거에요?
맛있을 것 같아.
우리 엄마도 주고 싶다.
예쁘다. 핑크색이 보라색으로 변했어.
빨리 먹고 싶어.
아이들이 만든 귀엽고 예쁜 송편 모두 맛있게 드셨나요?
올 추석에는 가족들과 모두 둘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맛있는 송편도 만들어 보면 좋겠네요.
오늘 친구들과 함께 송편 만든 경험 이야기도 들으면서 말이에요~ ^^
점심 후에는 씨름 예선전도 열렸답니다.
모두 긴장된 얼굴이지만 응원만큼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첫번째 예선경기입니다.
리원이와 하온이의 첫 대결! 힘내라 힘내라로 응원하는 친구들 덕분에 두 친구의 힘이 불끈 솟아 오른듯합니다.
네! 첫번째 예선은 하온이의 승리입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리원이에게도 큰 박수를 보냅니다.
줄기반 두번째 예선전은 오유하와 김단우의 경기입니다.
차렷! 정정당당 인사!
준비~~~~~ 시~~~~~ 작~~~~
함께 경기를 지켜보던 열매들의 ?????를 자아내는 경기였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힘으로 쉽게 유하를 넘어뜨리고 맙니다. 당황하기는 유하도 마찬가지!
하지만 두 친구 모두 승패와 관계없이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줄기반 세번째 예선입니다.
이번 경기는 송유담 VS 박주원, 박주원 VS 송유담입니다.
서로 자신이 이겼다고 이야기 하는 유담이와 주원이.
경기의 승리는 누가 가져갔을까요? 승리는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
드디어 줄기반의 마지막 예선입니다.
바로 성빈이와 이솔이의 대결이지요.
이솔이와 성빈이 두 친구 모두 웃음을 짓고 있는데, 그 웃음을 끝까지 유지한 친구는 누구 였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이렇게 줄기반의 씨름 예선전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본선입니다. 예선에서 승리한 친구들의 본선 경기가 바로 시작됩니다.
유담이, 성빈이, 단우, 하온이, 그리고 부전승으로 올라간 하엘이까지 다섯명의 친구가 본선에 올랐습니다.
다섯 친구라 이 중 다시 부전승으로 올라갈 친구를 뽑아야 하는데요, 별이 그려진 종이를 뽑은 친구가 부전승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와! 내가 별이야.
내가 이겼다. 히힛
나는 하트야.
나도 하트.
본선에서의 행운은 단우가 잡은 듯합니다.
줄기반의 준준결승이 시작되겠습니다.
첫댓글 조물조물 요렇게 저렇게 해도 잘 안만들어지는 송편인데 맛은 일품입니다. ㅋㅋ
알록달록 꽃을 보는듯 다들 어여쁘네요.
상의를 야무지게 허리춤에 잡아넣은 하온이 ㅋㅋ
한복입은모습너무이뻐서...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