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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20년 1월 11일 토요일
날씨:맑음 구름 기온:-4 / 5도C
어디를:강화나들길 11코스,16km <석모도 바람길>
트레킹시간:6시간 17분 18km 시간은 의미없음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석모대교 위에서 본 일출

▲지나온 석모대교.

▲개스층 위로 솟아오르는 2020년의 붉은 태양


▲오늘 아침에 또 이런 모습을 볼수있음에 감사하고...

▲하얀 서리에 풀잎들도 작품이 된다.

▲이른 아침 아무도 가지않은 눈이 내린듯 서리가 하얗게.. 신선한 길이 기분이 참 좋다.

▲서리가 하얗게 내린 이른아침 풍경

▲갯벌구멍 속에서 겨울잠을 자야할 바닷게가 길위에서... 간밤의 하얀 서리에.ㅉㅉㅉ

▲건너편 4코스의 천상병 공원과 건평항도 보인다.

▲ 해변으로 내려가고...

▲ 해변에서

▲보문 선착장도 지나고

▲햇살이 퍼지면서 서리는 녹아가고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저멀리 어류정항이 보이고..

▲어류정 한옥마을


▲잠시 코스를 벗어나 족욕이나 하고 가려고 한옥마을 족욕탕을 찿았지만 아쉽게도 휴업중이다.

▲약1km쯤 걸어 들어왔는데,,, 족욕탕 풍경...탕에 물이 없다.?ㅎ

▲공사로 인하여 족욕탕을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고... 족욕하려다 2km쯤 손해보았군ㅋ

▲족욕탕 모습,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

▲전득이 고개에서 낙가산, 상봉산을 이어주는 해명산 모습이 정겹고, 저 산들과의 추억이 되살아난다.

▲광활한 삼양 염전

▲이제는 페염전이 되었고...

▲멀리 왼쪽으로 둑방끝에 어류정항이 보이고...

▲여기서도 갯벌은 끝이 안보인다.

▲또 코스를 이탈해 어류정항으로 이동하여 항구와 등대 정자 등을 살펴보고
산위에 있는 전망대같은 등대도 보고 간다.

▲물빠진 어류정항엔 빈 배만 쓸쓸히 기웃뚱하구나.

▲어선 접안 시설이라고...마무리 공사중이다.

▲어류정항의 횟집들,주차장도 넓고 자연산 활어도 싱싱해 보인다. 주변엔 캠핑족들도 보이고...

▲어류정항의 등대

▲바닷가 둑방의 정자가 멋스럽다.

▲산위에 전망대인줄 알고 가파르게 올라가보니 군시설물 등대이고, 출입금지다.

▲ 탑재마을을 지나 산길을 넘어오니 작고 아담한 민머루 해수욕장


▲ 민머루 해수욕장 풍경들~



▲셀카놀이도 하고, 시간 널널하게, 놀멍쉬멍 여유롭다.

▲예전엔 사유지로 갔었는데 이곳에서 철조망 문으로 막아놓아 나들길을 아예 돌려놓았다.
얼었던 땅이 녹으니 갯땅이 질척거리고...산밑 새우 양식장 주변을 질어서 조심해야겠다.

▲멀리 왼쪽으로 다음에 가야할 주문도 봉구산 철탑이 흐릿하게 보인다.

▲일년내내 제초작업이 안되니 영 걷기 불편하고...
군청과 사단법인 강화 나들길에서는 신경도 안쓰는가 보다.


▲노란색 이정목은 새로 설치한듯 하고, 길도 질척이고 낯설다. 예전처럼 둑방으로 가는게 길도 좋다.

▲포토죤에서...오후가 되니 북서풍이 불고 추워진다.

▲포토죤에서 보는 서해 풍경들


▲보문사와 눈썹바위

▲이제 오늘의 바람길도 끝이 보인다.

▲다 왔다! 드디어 보문사 입구에 입성이다.

▲오늘의 트레킹 괴적, 이곳 저곳 한 눈을 팔며 지나와서 11코스 지도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트레킹을 마치고...
새해 첫 주말인 지난주엔 조카의 결혼식 때문에 한주를 쉬고 둘째주말에 강화나들길에 선다.
이른새벽 서리가 하얀 바닷가 둑방길을 지나며 예상치도 못했던 붉게 떠오르는 황홀한 일출을 보며
기분좋은 마음으로 11코스를 시작한다.
석포항에서 어류정항 방향으로 해안길을 따라 쌀쌀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물빠진 갯벌을 바라보며
손시리고 춥지만 이내 몸은 더워지고 햇살이 퍼지니 포근하고 바람없는 좋은 날씨다.
한옥마을이 가까워지니 족욕 생각이난다.
우리 둘의 마음이 통했던지 아내가 웬일로 족욕을 하고 가잔다.ㅎ
코스에서 이탈하여 약 7,8분 남짓 걸어 한옥 마을안에 있는 족욕탕 도착해 보니 주변의
리조트 조성공사로 인하여 휴업중이다.ㅠㅠㅠ
모처럼 족욕하러 왔는데... 공사기간중이라 당분간 휴업한단다.
빈 걸음으로 다시 해안가 둑방길로 다시 돌아나와
코스에서 이탈하여 어류정항을 돌아보기로 하고 어류정으로 이동하여 포구와 등대를 구경하고
산위에 흰 건물이 전망대 같이 보여 가파른 산위에 올라 전망대에 가보니 해병대 군시설물인 등대란다.
등대는 철망 울타리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사용한지는 오래되어 보인다.
헛탕을 치고 산길을 넘어 탑재마을로 내려와 나들길 코스와 만나 민머루 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여름철 같으면 많은 사람들로 붐비겠지만 겨울철이라 썰렁하고 한적한 바닷가의 풍경이다.
민머루 해변을 지나 주문도,볼음도가 더 가까이 느껴지는 장곳항을 먼 발치에서 내려다 보며
농협교육원 담벼락 뒤로 이어지는 산길로 오른다.
근데군데 질척한 길은 난감하게도 하지만 새봄을 기다리는 진달래 몽오리는 봄이 오기전에 피어 날것 같이
부풀어 있는 산길, 상쾌함을 뒤로하고 시멘트길을 따라 내려서며 반사경에 인증샷을 남기며 어류정항
낚시터쪽으로 길을 잡으니 여기 또한 질척한 길은 우리를 기다리고,새로 생긴 새우양식장으로 올라
어류정 수문을 지나 보문사 가는 제방을 따라 걷는다.
<예전에 다니던 길은 사유지라고 막아놓아 민가 뒷길로 가라고 길을 돌려놓았다.>
제방길은 또 제초작업이 안되어 걷기 불편하다.
일년내내 한번도 제초작업이 안되니 완전 쑥대와 풀들이 나무가 되어버려 걷기 불안하다.
강화군청과 사단법인 강화나들길의 배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어렵게 몇백m를 통과하여 보문사 앞 해변길에 서니 세찬 북서풍이 불어와 역시 바람길이라고
이름을 붙여놓은 이유가 있었다 라는걸 알게 해준다.
보문사 바람길은 천개를 가진 손과 천개의 눈을 가진 관세음 보살의 흩뿌린 바람이라고,,,
그래서인지 보문사 가는 제방길 바람은 온화한 보살님의 손길처럼 걷는길에 큰 부담없이 걸을 수 있었다.
제방길 중간쯤에 이정목이 노란색으로 둑방에서 우측 논틀길로 방향표시가 되어 있는데, 길도 질척거리고
아닌것 같아 둑방길로 끝까지 걸어 보문사 입구에 도착하여 오늘의 여정을 즐겁게 마무리 한다.
여기까지...

2020.1.11.

첫댓글
관심주셔서 감사 합니다.
편안한 휴일밤 되세요.
부지런하신 가곡님 부부에게
석모도 바람길에서
새해 일출로 복 받으셨군요
축하합니다
제초도 안된길에서 바람과 싸우시며 족탕도 못하시고
장거리 트레킹에 힘드셨겠습니다
그래도 두분이 함께한 새해 트레킹
즐거운추억 쌓으셨으라 생각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어제 해명산 다녀오셨나요?
일출은 보고 족욕은 못 하고 어류정항은 보고 했습니다.ㅋ
그래도 새해 멋진 일출을 보아 많이 위안이 되었지요.
축하 감사 합니다.
새해 첫걸음으로 석모도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성원에 감사 합니다.
즐거운 휴일밤 되세요.
저도 어제 버스한차로 상화 석모도 를 가다 차안에서 일출을 만나고
도보끝내고 족욕장 찾아갔다
허탕을 치고 대신 조양방직터를
다녀 귀경했는데 가곡님과 같은과정을 두번이나 겪으셨네요.
그래도 즐거운 걸음 하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러셨군요. 하 하~
조양방직도 둘러보시고....족욕탕도 찿으셨는데 안타까웠겠군요.
저도 11코스 걸으며 유유자적 놀멍쉬멍 걷고 왔습니다.
관심 주심에 감사 합니다.
즐거운 한주 이어 가세요.
아직까지 게을러서 새해 일출도 못봤는데,멋진 일출과 탁트인 바다와 갯벌의 풍경까지 잘 감상했습니다.미세먼지로 인하여 답답했던 날 다녀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분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걸음하세요.
저도 제대로된 새해 일출은 처음이였습니다.
오전엔 날씨가 좋아 석머도 바람길은 걷기 참 좋았습니다.
탁 트인 서해바다도 보고 산길도 걸으며 좋은 하루 였습니다.
성원에 감사 합니다.
금강님도 새해엔 더 좋은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와~석모도에서 일출을^^
추운날씨에 수고하여주신
석모도바람길 사진으로 보니 더욱 아름답습니다,
^족탕휴업중^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난주엔 연인산 다녀 오셨나요?
운 좋게 석모도 바람길에서 일출을 보았습니다.ㅋ
아주 좋았지요.
족욕탕은 당분간 운영을 하지 않으니 참고 하세요.
공사가 아마도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감사 합니다.
두분이서 새해 일출을 강화나들길에서 맞이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새해일출...
뜻하는 모든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두분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축하 감사 합니다.
새해들어 처음 제대로된 일출을 석모도에서 보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물안개님댁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 합니다.
가곡님 !
지난 토요일 강화나들길 제11코스(석모도 바람길)을 두 분이 다정하게 다녀오셨군요 ~
석모대교를 건너시며 보았던 일출을 해안가에서도 다시 멋지게 보실 수 있는 새해 행운이 함께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요즘 이른 아침에 나들길 길나섬을 하다보면 서리가 내려 발이 축축해지기 때문에 등산화나 스팻츠를 하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족욕 온천에 부러 들리셨는데 공사중이고 어류정 등대도 군사용이어서 아쉬우셨겠습니다~
세찬 바람이 있어 고생하셨을 석모도 바람길의 보문사까지의 여정을 즐감하였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며, 행복한 나들이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운좋게 일출을 보았습니다.
새해들어 제대로된 일출이였지요.
기분 업되어 하루를 즐겁게보내고 왔습니다.
족욕 온천은 공사중이라서
당분간 휴업중이더군요.
다행이 날씨가좋아 무리없이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걷하세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