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강원 영주부시장이 추가 확진자 브리핑을하고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경북영주시와 봉화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주시는 10일 코로나19 관련 다섯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네번째 환자가 발생한 이후 10일만에 다섯번째 확진자로 판명받은 A씨는 영주시 휴천동에 거주하는 65세 남성이다
A씨는 전날 영주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후 1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주시는 경북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A씨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보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는 종합터미널, 영주역 등 사람들의 통행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봉화 푸른요양원 코로나 19 환자들이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봉화군 푸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봉화에는 환자가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54명 비롯해 56명으로 증가했다.
10일 봉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푸른요양원 종사자 A 씨((68·여), 입소자 B 씨(82·여)가 추가 확진자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4일 요양원 입소자 전수조사 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가 지난 7∼8일 발열 증상을 보여 검체 채취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군은 추가 확진자들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봉화군은 소셜미디어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 사실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