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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해동용궁사 외 탐방
일시:2026년 10월 26일 월요일~29일 목요일
장소:부산 광안리해수욕장.해동용궁사.부산수산과학원.오륙도스카이워크.오륙도해맞이공원.재한유엔기념공원.수영사적공원.민락수변공원
2026년 10월 26일 월요일
* 부산 광안리 숙소 브릿지 호텔 객실에서 본 비경
부산은 여러 번 왔고, 이곳 광안리해수욕장에도 몇 번 왔었다. 그런데 이번 부산 여행은 광안리 해변 브릿지 호텔을 숙소로 정하고 3박4일간 유숙하는 것이 예전과 다르다. 숙소 508호 특실에 들어와 객실 창문으로 창밖을 보니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와 해변 풍경이 비경이다.
* 광안리 브릿지 호텔 외경
숙소에 여장을 풀고 광안리해수욕장으로 나왔다. 해변에서 본 숙소 브릿지 호텔 풍경이 참 아름답다.
* 광안리 느린우체통 수영달팽이톡
수영달팽이톡, 달톡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설치된 대표적인 느린 우체통으로, 엽서를 작성해 넣으면 정확히 1년 뒤에 지정한 주소로 배달해 주는 무료 우편 서비스다. 광안리 해변의 오른쪽 끝자락 남천동 협진태양아파트 맞은편, 안전요원 9번 의자 및 SUP존 인근에 있다.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껍데기를 가진 귀여운 돔형 달팽이 모양 조형물이다. 밤이 되면 오로라 빛 조명이 켜져 야간에도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편지를 쓸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먼저 부스에 입한다. 달팽이 모양 부스 내부로 들어가서 테이블 편지 투입구 위쪽 손잡이를 세게 잡아당겨 전용 엽서를 꺼낸다. 흰색 면에 소중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뒷면에 정확한 주소와 우편번호를 적는다. 해외 배송도 가능하며, 해외로 보낼 때는 반드시 국가명을 기재해야 한다. 테이블 아래에 비치된 양면테이프로 엽서를 잘 봉한 뒤, 편지 투입구에 넣으면 끝난다. 1년 뒤 집으로 배달된 달톡 엽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부산 광안리 관광안내소를 다시 방문하면 '달팽이톡 수동 카메라' 등 기념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단, 공직선거법에 따라 수영구민은 기념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 광안리해수욕장 비경
광안리해수욕장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반월형 황금빛 모래 해변으로, 도심과 맞닿은 부드러운 백사장과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 다이아몬드 브릿지의 이국적인 전망으로 유명하다. 낮에는 패들보드(SUP)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 좋고, 밤에는 화려한 야경과 맛집, 활기찬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부산 최고의 명소 중 하나다. 해변 길이는 1.4km, 폭은 25~110m다. 핵심 경관은 바다 너머로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다이아몬드 브릿지를 조망할 수 있는 야경 명소다. 금련산에서 내린 질 좋은 사질에 완만한 반월형으로 휘어진 백사장과 함께 주변의 관광 위락 단지도 발달해 있다. 해수욕장을 따라 조성된 해안 도로가에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과 카페, 횟집 등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해안 도로는 해수욕장이 개장되는 7~8월 중 토, 일요일 야간에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에는 보행자 중심의 테마 거리 1,250m가 조성되어 다양한 조형물과 벤치, 녹지대가 꾸며져 있다. 부산불꽃축제가 매년 11월 개최되는데 광안대교 일대 대규모 불꽃쇼 테마 거리는 낭만의 거리, 해맞이 거리, 젊음의 거리, 축제 광장 등 구간별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각종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해수욕장 옆에는 국내 최초의 친수 호안 시설인 민락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 남천해변공원
남천해변공원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광안리해수욕장 우측 끝자락에 위치한 조용하고 한적한 친수 테마공원이다. 붐비는 광안리 중심가에서 벗어나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한적하게 사색과 산책을 즐기기 좋은 숨은 명당이다.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다. 광안리 해변의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어 동쪽 민락동 방향과 광안대교, 센텀시티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적의 조망 명당이다. 중심가보다 인파가 적어 밤이 되면 화려하게 불을 밝히는 광안대교 라이트업을 한결 차분하게 즐길 수 있다. 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광안리 드론쇼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해양 레포츠의 중심 공원이다. 공원 바로 옆에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와 SUP 패들보드 존이 활성화되어 있어 패들보드, 카약, 서핑 등 역동적인 해양 액티비티를 체험하거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잘 정비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도 있다. 남천 삼익비치아파트 앞 바닷가를 따라 약 1km가량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자전거 겸용 도로가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다. 도보 통행이 편리하도록 휠체어 경사로 등 무장애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공원 뒤쪽 골목은 빵집들이 모여 있는 남천동 베이커리 거리, 빵천동과 바로 연결된다. 남천해변 재래시장도 있어서 활어회와 해산물, 다양한 로컬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 브릿지 호텔 숙소에서 본 일출 비경
오전 6시 40분경 일출이 진행되고 있다. 숙소 브릿지 호텔 창문으로 보는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그리고 해변 풍경 등 일출이 비경이다. 황홀한 비경을 선사해주는 명품 숙소다.
* 국립수산과학원 정문 입구
부산 기장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수산부 산하의 책임운영기관이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립수산 연구기관이다.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연구 본원 옆에 자리한 국내 최초의 해양수산 종합 박물관인 국립수산과학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과 나들이 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정문에 들어섰다. 내가 이곳에 온 것은 과학원 뒤 바닷길을 따라 해동용궁사로 가기 위해서다. 그리고 해동용궁사에서 나와서 전시관을 탐방할 것이다. 정문 입구에서 오시리아 관광단지도 보인다.
* 국립수산과학원 해마의 꿈 조형물
해마의 꿈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 부설 수산과학관 야외광장에 설치된 국립수산과학원의 대표적인 상징 조형물이자 분수대다. 이 작품은 1921년 설립된 국립수산과학원이 국내 최고 연구기관으로서 미래에 지향해야 할 꿈과 비전을 해마와 지구, 파도, 분수의 형태로 형상화한 것이다. 해마는 머리가 말의 형상을 하고 수컷이 알을 품어 새끼를 낳는 신비한 물고기다. 과학원의 무한탐구 과학정신을 상징한다. 파도와 지구본은 온갖 고난을 헤치고 글로벌 일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과학원의 미래상을 나타낸다. 분수는 첨단 수산과학기술을 세상에 널리 보급하고 공유하겠다는 과학원의 사명을 담고 있다. 외적으로도 상당히 아름답고 깊은 뜻이 담긴 조형물이다.
* 해동용궁사 갈맷길
해동용궁사는 부산 갈맷길 1코스 2구간에 속해 있는 핵심 명소다. 기장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절벽 위에 세워진 이국적인 사찰 풍경을 보며 산책할 수 있다. 기장군청-대변항-해동용궁사-송정해수욕장까지다. 경사가 완만하고 동해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걸을 수 있는 오시리아 해안산책로가 포함되어 있다. 사찰 옆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뒷길과 바로 연결되어 파식대지에서 사찰 전경을 한눈에 담는다. 그 길로 지금 해동용궁사로 가고 있다.
* 해동용궁사 원경
오늘 택한 이 길은 축복의 길이다. 사찰로 가는 갈맷길이어서 저런 장엄하고 아름다운 해동용궁사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산자락 아래에 자리하여 바다와 마주 선 풍경이 황홀한 비경이다.
* 해동용궁사 근경
해동용궁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에 위치한 사찰로, 일반적인 산속 사찰과 달리 탁 트인 동해 바다 바로 앞 해안 절벽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수상 법당이다. 해동용궁사는 1970년대에 창건되어 역사가 50여 년 남짓한 신생 사찰로 보는 것이 타당하나, 해동용궁사 측은 1376년 고려말 고승 나옹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옛이름은 보문사이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지만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재건하고 1975년에 현재의 이름인 해동용궁사로 사찰명을 바꾸었다고 한다. 한국 3대 관음성지인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기장 해동용궁사 중 하나로 꼽히며, '진심으로 기도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영험한 전설이 있어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과 참배객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다. 바다 전망의 관음성지로 기암괴석과 거친 파도가 어우러진 해안 절벽 위에 정각들이 세워져 있어 사찰 경내 전체가 탁 트인 바다 전망이다. 십이지신상과 108계단이 있는데 사찰 입구에서 본인의 띠 석상과 사진을 찍은 후, 소나무 숲 사이로 이어진 108개의 돌계단을 내려가며 번뇌를 내려놓고 바다와 조우하게 된다. 계단 옆에는 우회도로가 있어 계단을 피해서 수월하게 내려갈 수도 있다. 해수관음대불은 대웅전 옆 계단을 올라가면 약 10m 높이의 자애로운 불상이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는데 이곳이 해동용궁사 최고의 인생사진 포토존이다. 용문교와 소원바위는 사찰로 연결된 다리 용문교 위에서 아래에 있는 행운의 동전 동바위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기도 한다. 또한 해동용궁사는 일출 명소로 동해 최남단 바닷가에 있는 만큼, 새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바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입장은 무료다.
* 해동용궁사 진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만복문을 지나 해동용궁사로 진입했다.
* 해동용궁사 소원이 이루어지는 절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꼭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 약속을 하듯이 믿음직스런 문구가 새겨져있다.
* 해동용궁사 해수관음대불
해동용궁사 해수관음대불은 부산 기장군 해동용궁사 대웅전 뒷편에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석재 불상이다. 바다를 향해 온화하게 서서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영험한 기도의 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 최대 단일 석재 석상로 높이 약 10m에 달하는 웅장한 크기로, 다른 돌을 붙이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석재만을 깎아서 조성했다. 감로수병의 형상으로 해수관음대불은 왼손에 중생의 고통을 씻어주는 감로수병을 거꾸로 쥐고 있는 독특한 자태를 취하고 있다.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3대 관음성지 중 하나다. 방광설화가 있는데 불상을 봉안한 지 3일째 되던 날, 바다로부터 오색빛깔의 광명이 불상에 모여들어 지켜보던 대중들이 감탄했다는 신비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 해동용궁사 경내 풍경
사칠이 그리 큰 규모는 아닌데 대웅전 등이 웅장하다. 바다와 마주 선 정경이 가슴을 훈훈하게 한다. 오늘이 평일인데 사람들이 많이 왔다.
*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1층 전시실
여러 가지 수산 자료가 전시되어 있지만 가장 훌륭한 공간은 바다 생물 전시와 수족관이다. 온갖 바다와 민물 물고기 조형물이 벽면 가득, 천정 높은 곳까지 가득 채워져 있다.
*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2층 전시실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어업기술의 발전을 전시한 것이다. 고기잡이 어선의 큰 발전으로 옛날 배와 오늘 날의 배, 어업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 국립수산과학원 해마상과 연못 잉어
오전에 이곳을 지나갈 때 본 해마의 꿈 조형물이다. 지금은 한낮으로 햇빛이 더운 곱게 조명되어 아름답다. 연못에서 헤엄치는 잉어들이 더욱 고운 정경을 그려낸다.
* 광안리해수욕장
해동용궁사에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들렀다. 브릿지 호텔 숙소가 바로 이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온 것이다. 해변으로 길게 명화의 거리도 있고, 광안대교와 바다가 비경을 이룬다. 갈매기 대신 비둘기들이 모여든다. 바닷가에는 조개들이 많이 밀려왔다. 살아있는 것도 있어서 신기하여 잡아보기도 했다.
* 숙소에서 본 광안대교 야경
숙소 브릿지 호텔은 객실이 전면 유리창으로 그 창문에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가 한폭의 명품 수채화로 뜬다. 지금은 광안대교의 저녁 야경 조명이 비경을 선사한다.
* 해변에서 본 광안대교 야경
객실에서 광앤대교의 야경을 보고 지금은 광안해수욕장으로 나와서 광안대교의 야경을 본다. 색색으로 변하는 시간은 지나서 푸른 색 조명이 바다를 적신다. 바다와 파도와 함께 비경이다.
* 광안리 해변에서 본 브릿지 호텔 야경
광안대교 야경을 보고 숙소로 돌아오며 브릿지 호텔 숙소의 야경도 보았다. 초록 조명 줄이 외벽을 장식한 건물이다. 아름다운 정경이다.
2026년 10월 28일 수요일
* 광안리해수욕장 일출 비경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어서 일출이 더욱 비경이다.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며 광안대교를 넘어 눈부시게 황홀한 풍경을 그려낸다.
* 오륙도스카이워크 입구
오륙도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은 조금 가파른 언덕길이다. 언덕길을 올라가니 오륙도에 대한 안내문과 오륙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 오륙도스카이워크
오륙도스카이워크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해안 전망대로, 35m 높이의 아찔한 해안 절벽 위에서 투명한 유리 바닥을 통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강풍, 눈, 비 등 기상 상황 악화 시 안전을 위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아찔한 방탄유리 바닥이 바다 쪽으로 9~15m가량 돌출된 U자형(말발굽형) 구조로, 55.49mm 두께의 고하중 방탄유리로 제작되어 안전하면서도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유리 보호를 위해 현장에 준비된 덧신을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이곳은 동해와 남해의 경계다. 역사적, 지리적으로 동해와 남해가 만나는 기준점이기도 하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망원경을 통해 수평선 너머 대마도까지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다. 코리아둘레길 중 남해안을 걷는 남파랑길과 동해안을 걷는 해파랑길 1코스의 공동 시작점이기도 하여 도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입장료는 무료다.
*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는 동해안을 따라 걷는 국내 최장 탐방로인 해파랑길과 남해안의 남파랑길이 모두 시작되는 코리아둘레길의 핵심 기점이자 오륙도스카이워크의 관문이다. 35m 절벽 위에 설치된 오륙도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 비탈길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멋진 오륙도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여행 정보를 얻고 잠시 쉬어가기 좋다.
* 오륙도해맞이공원
오륙도해맞이공원은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바다 전망이 일품인 해안 공원이다.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이자 부산의 대표적인 도보 여행길인 동해안 해파랑길과 남해안 남파랑길의 통합 시발점과 종점부이기도 하다. 스카이워크와 연계 되어 있다. 공원 바로 앞에 투명 유리 바닥으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주는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공원 언덕을 시작으로 해안 절벽을 따라 걷는 이기대 해안산책로의 초입이 연결되어 있어 가벼운 하이킹이나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매년 봄 3월~4월이 되면 언덕 가득 노란 수선화가 만개하여 푸른 바다와 대조를 이루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안가 언덕에 위치해 있어 계절과 상관없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편이어서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 해맞이공원에서 본 오륙도스카이워크
오륙도해맞이공원은 조금 높은 언덕에 있다. 그래서 오륙도스카이워크가 저 아래로 훤히 보인다. 그 모습이 가까이에서 본 것보다 더 비경으로 다가온다.
* 유엔기념공원 정문 입구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이자,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군 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성스러운 참배 공간이다. 이곳은 일반적인 휴식 목적의 시민공원과 달리, 11개국 2,300여 기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는 엄숙한 국립묘지 시설이므로 방문 시 경건한 태도와 복장을 유지해야 한다. 매일 오전 9시 ~ 오후 5시 (연중무휴) 무료입장이다. 1951년 1월 한국전쟁 중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현재는 14개국 2,339구의 유해가 잠들어 있다. 주요 구역으로는 참전국별 기념묘역,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무명용사의 길, 유엔군 위령탑(1978년 건립) 등이 있다. 인근 명소로는 바로 옆에 평화공원, 유엔조각공원, 부산문화회관, 부산박물관이 함께 모여 있다.
* 유엔기념공원 추모관
추모관에 입장하자마자 추모 영상 관람했다. 내부 자막에서 상영하는 10분 내외의 한국전쟁 및 공원 관련 소개 영상이다. 외국 군인들이 우리 나라에 와서 목숨을 잃은 대목에서 나는 뜨거운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고맙고, 감사하고, 안타까워서다.
* 유엔기념공원 기념관
추모관 바로 곁에 있다. 6.25전쟁 참전 군인들의 유품과 역사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벽면 가득 채운 그날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유엔기념공원 상징구역
참전국들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으며, 국가별로 구역이 나뉘어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7개국의 독립 주묘역은 크게 호주,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튀르키예, 영국, 미국으로 나뉘어 묘역이 조성되어 있다.
* 유엔기념공원 주묘역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의 주묘역은 6·25 전쟁 당시에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의 유해가 가장 많이 안장되어 있는 핵심 구역이다. 푸른 잔디 위에 정사각 모양으로 다듬어진 아담한 장목과 장미꽃들이 줄지어 있으며, 각 묘비마다 전몰장병들의 이름과 개인 정보가 새겨져 있어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유엔기념공원 캐나다 기념동상
6·25 전쟁에 참전한 캐나다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캐나다 기념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동상은 모자나 무기를 쓰지 않은 캐나다 군인이 한 한국 소년·소녀에게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품에 안긴 소년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캐나다 전몰장병 378명을 상징하는 378개의 단풍잎을 안고 있으며, 소녀는 캐나다의 국화인 단풍잎과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함께 들고 있다. 동상 속 군인과 아이들은 캐나다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을 바라보고 있어,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유엔기념공원 영연방위령탑
영연방위령탑은 6·25전쟁에서 전사하였으나 항공기 사고나 시신 수습 불가 등으로 유해를 찾지 못한 영연방 국가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탑이다. 영연방 국가인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사자 386명의 명비를 모신 추모 시설이다.
* 유엔기념공원 도은트 수로
도운트 수로 (Daunt Waterway)는 안장된 전사자 중 최연소자였던 호주 군인 17세 도은트 일병의 이름을 딴 수로로, 묘역을 감싸며 평화롭게 흐른다. 명복을 빌듯 고운 잉어들이 유영한다.
*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유엔군 위령탑 및 추모명비는 한국전쟁 당시 전사하거나 실종된 4만여 명의 유엔군 장병들의 이름이 알파벳 순으로 빼곡히 새겨져 있어 깊은 울림을 준다. 한가득 고인 눈물인양 연못물 조차 서럽다.
* 유엔군 위령탑
부산 남구의 재한유엔기념공원 내에 위치한 유엔군 위령탑은 6·25 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1978년에 건립된 현충 시설이다. 탑의 정면에는 한국어, 영어, 불어 등 3개 국어로 된 비문이 새겨져 있으며, 위령탑 내부에는 참전국별 전사자 현황과 기념물들을 보관하는 명예의 방 전시실이 마련되어 있다.
* 유엔기념공원 무명용사의 길
무명용사의 길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전사자들을 기리는 11개의 분수가 흐르는 길이다. 하얗게 솟구치는 분수와 흘러내리는 물이 그날을 푸르게 외치고 있다.
* 부산 수목 전시관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부산수목원은 유엔기념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는 도심 속 생태 문화 공간이다. 도심 속 식물원으로 1978년 양묘장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허브원, 장미원, 유실수원, 침엽수원 등 다양한 테마의 수목 전시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열대 식물체험관은 온실 형태로 조성되어 추운 계절에도 다양한 열대 식물과 희귀 식물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엔기념공원을 모두 탐방하고 나올 때 그 곁을 지나며 잠시 살펴보았다.
* 수영사적공원 입구
수영사적공원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 경상좌수영성지 자리에 조성된 역사 유적 공원이다.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겨, 시민들의 편안한 산책로이자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다. 공원 내부에는 성곽의 흔적과 함께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보존되어 있다. 역사 유적으로는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인 수영성 남문과 왜인들에게 독도가 우리 땅임을 확약 받아온 안용복 장군을 기리는 충혼사당 수강사와 동상이 있다.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성을 지키다 순절한 이들을 모신 25의용단이 있다.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는 오랜 세월 이곳을 지켜온 수영동 곰솔과 푸조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어 시원한 그늘과 오솔길을 제공한다. 무형 문화재 및 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수영야류 등 무형문화재 3종을 보존, 관리하는 수영민속예술관이 있으며, 최근 공원 입구에는 독립영화, 연극,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수영성극장이 생겨 새로운 문화 휴식 공간이다. 24시간 무료 입장 개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