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세상의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의 기록"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22-24절을 보면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지 삼년에 하나님께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셔서 세겜 사람들로 하여금 아비멜렉을 배반하게 하심으로써 여룹바알, 곧 기드온의 아들 칠십 인에게 행한 죄의 값을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에게 갚으셨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특별히 주목해 보아야만 하는 사실은 아비멜렉에 대한 세겜 사람들의 배반이 세겜 사람들의 선택이나 혹은 우연한 상황 변화보다는, 하나님께서 악한 신을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보내신 까닭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비멜렉에 대한 세겜 사람들의 배반은 겉으로만 보면 세겜 사람들의 선택이나 우연한 상황 변화에 의해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배후에는 그들을 심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개입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 세상에서 겉으로 드러난 모든 일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욥 12:23 ; 시103:9 ; 잠 16:9). 다시말해서 인간의 역사는 인간 스스로의 선택이나 혹은 우연에 의해서 진행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의해서 진행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역사는 절대로 인간 스스로의 선택이나 우연에 의한 산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의하여 이루지고 진행되는 것입니다.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모든 일이 인간의 선택에 의해서 혹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숨어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의 모든 역사는 바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섭리하셨는지를 나타내는 기록’ 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세상 역사를 그저 단순히 과거 사건의 기록으로만 보아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역사를 보면서 거기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을 쫓기에 힘써야 합니다. 그럴때 우리는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보다 발전적인 역사를 만들어 가며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의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옴이라" (사 25:1)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