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선생님께 감사해서 합격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1년전에 저는 국비지원으로 학원을 다녔습니다. 한달간 학원을 다녔지만 바로바로 질문할 수 없는 시스템과 질문을 하더라도 다른학생들의 수업 진도 때문에 이해를 100% 하지 못하더라도 넘어가야하다보니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한채 필기만 합격한 상태에서 실기를 포기했습니다ㅠㅠ
다른분들은 1년전에 한달 공부했으면 베이스가 있으니까 더 쉽지!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정말이지 기억이 하나더라구요. 그냥 엑셀에서 계산문제가 있었다.. 피벗테이블이라는게 있었다.. 그냥 그 정도만 생각이 났습니다ㅠㅠㅠㅠ 그때 제대로 공부를 한게 아니었으니까요
제 목표는 "한달만에 실기합격" 이었습니다.
여러번 접수해서 떨어지면 또 접수해라. 라는 말을 많이 봤는데 대강 공부해보니 3주정도 되면 시험을 여러번 접수하고 한번쯤은 운이 좋아 합격할 수준이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떨어진다면 3주 + 2주 = 최소 5주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신없는 상태로 시험을 쳤다가 2주간 마음 조리며 공부해야하는게 너무 싫었습니다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좀 더 공부하더라도 한번에 붙어서 다시는 공부하지말자! 라는 생각이 들었고 넉넉하게 4주정도 되는차에 시험을 두번 연속 잡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주일뒤 한 번 더 예약해놓았습니다.
시험치러가기전까지는 아무리 강의를 봐도 내가 혼자서 풀수있는건지 문제를 외워버린건지.. 4단계를 풀어보니 멘붕.. 그래서 질문하는 곳에 이렇게 하면 붙는거 맞냐고 하소연하듯이 질문글도 썼습니다.
답변에 제가 공부한 시간을 보시고 3단계를 반복하면 된다. 지금처럼하라 라고 말했지만 그때까지 의심했어요..............ㅋㅋㅋ
하지만 시험을 한번 치고 나니까 강의에 대한 의심이 사라지더라구요. 확실하게 시험을 치기 전까지 이 강의가 얼마나 좋은지 느끼기는 힘들것 같아요. 시험을 쳐보면 알게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공부방법>
1단계는 1주일만에 다 들었고 따라하지는 않고 그냥 눈으로만 봤습니다.
그리고 3단계로 넘어가자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여기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따라하기도 해야하고, 필기도해야하고. 두개 다 하다보니 한 강의 듣는데 4시간~5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제 수준에서 혼자서 절대.. 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강의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흐름을 이해하려고 필기만 하면서 3단계를 1회독했습니다. 1회독을 하고나서 2회독을 하는데 또 처음보는 문제더라구요ㅠㅠㅠ
분명 필기까지 하면서 봤는데 처음보는 문제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계속 따라하기도하고 보기도 하면서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 감이 와요. 감이 올때는 공부할때 스트레스도 없어요. 몰라서 막막한게 없으니까 스트레스가 덜해요.
<중요한 팁>
정리입니다. 제 문제점은 따라하다보니 공식은 아는데 어디다가 쓰는지 모르고 있더라구요.
일단 쭉 공책에 써봤어요. 엑셀 1-1번문제는 데이터가져오기. 1-2 고급필터 1-3 조건부서식
이런식으로 쭉써보니까 항상 똑같은 패턴의 문제가 나오더라구요.
엑셀 4-2-1 은 폼.show 4-2-2프로시져 이런식으로요. 그걸 쭉 정리하고 보니까 패턴이 보였습니다.
엑세스도 me.filter 가 언제쓰이는지, recordsetclone은 어떻게 쓰이는지 쭉 회차마다 답을 노트에 한번에 적어 놓으니 이해가 쉽더라구요. 이 문제에서는 me.filter 나 recordsetclone 등이 나오는구나! 이렇게요.
그리고 특히 엑세스는 모르시면 외우세요. applyfilter가 모의고사에서는 매크로문제만 있길래 그냥 외웠는데 딱 매크로문제로 나왔습니다.
그 패턴을 익히고 무슨문제에서 어떤 공식을 쓰는지 알면 나중에는 프린트물에 필기한것만 봐도 공식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리고 모의고사 2개씩 뽑아서 하나는 필기하고 하나는 문제풀때 보세요:) 시험치기 전에 꼭 필기한거 들고가시구요.
그리고 엑셀은 함수문제 최근꺼 위주로 공부하되 2015년까지 반복하면서 계속 풀다가 19년 18년꺼 시험전에 반복하시고 가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함수는 내가 이해하고 푸는거라 충분히 그정도만해도 풀수 있어요.
엑세스는 내가 이해했더라도 방식을 알아야하는게 많다고 생각하기때문에 2014년꺼 까지 다 봐야 확실하다고 느꼈습니다ㅠㅠ 제가 문제 운이 안좋아서 그럴수도 있구요.
<시험>
시험은 정말 3단계랑 똑같이 나와요. 다만 3단계가 100%라면 시험은 60%의 수준으로 나옵니다.
3단계가 A에서 A하고, B에서 B하시오. 라는식으로 여러개를 요구한다면 시험은 A에서 A하세요. 이게 끝이라 정말 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조건이 아예없거나, 기본적인 조건을 요구하기때문에 3단계만큼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첫날 시험은
엑셀은 프로시저(포기한부분), 함수(표준편차) 1문제 빼고 다 풀었습니다.
그래서 당연 합격하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엑세스에서 멘붕왔어요..
3단계에서 쿼리만드는게 까다로운 부분이 많았는데 딱 그대로 나왔습니다. 쿼리만들어서 각각 형식주고, 열머리글 행머리글 설정하는 등 정말 3단계 수준으로 나오더라구요. 쿼리는 2문제 못풀었고 다른실수도 생각나길래 걍 떨어졌구나 생각하고 집에가서 다음날 시험은 엑세스 공부만 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
둘쨋날은 엑셀 프로시저빼고 함수까지 다풀었습니다.
그리고 엑세스는 첫날 시험이 정말 운이 안좋아서 어려운 문제에 걸렸구나ㅠㅠㅠㅠ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 연속접수해야하는지 바로 이해했습니다ㅠㅠ 그리고 두번째 시험치고 나와서 바로 다음시험 취소했어요.. 붙었다는 생각 들어서ㅠㅠㅠ 일주일 동안 또 공부하기 싫기도했구요ㅠㅠ
결과적으로는 두번의 시험다 합격했습니다.
여러번 쳐서 한번 붙으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2주뒤에 또 시험보는것보다 정말 한번에 붙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시면 좋은결과 있을거에요:) 예체능이라 수학은 커녕 컴퓨터와는 거리가 멀었는데 덕분에 한달도 안되는 시간에 땄습니다. 어깨가 찢어지는 고통 참으면서 두드려가면서 공부했는데 합격해서 뿌듯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수강생들의 합격수기를 그대로 올린 것이지만, 수기들 중 매주 2명에게 1만원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고 있어 해당 글에 대해 작성자가 금전적인 보상을 받았을 수도 있음을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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