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가 이적 협상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선수가 파리 프로젝트에 합류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가 있는지다. 얀 디오망데는 이번 여름 파리에 입단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양측은 아직 5년 계약의 세부 조건에 대해 완전히 합의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합의가 임박한 상태다. 이 부분은 이적을 가로막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어제 관계자들은 “이적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라고 전했다.
디오망데가 파리에서 받게 될 연봉은 최근 몇 주 동안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리버풀이 제시한 조건보다 적다. 리버풀은 이미 라이프치히에 공식 제안을 했지만, 선수는 파리를 우선 선택하기로 했다.
루이스 엔리케는 스포츠 측면에서 설득하는 역할은 직접 맡아 잠재적인 영입 대상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재정적인 협상은 루이스 캄포스와 나세르 회장이 담당하고 있다.
파리는 이적료가 큰 규모로 예상되는 경우 항상 선수들에게도 일정 부분 양보를 요청해 원소속 구단의 요구액에 맞출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디오망데의 이적료는 상당한 금액이 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리버풀이 제시한 초대형 제안보다는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의 첫 번째 제안은 이미 100m 유로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가 이적료 협상에서 금액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도 있다. 바로 만츨라프 의장과 나세르 회장의 긴밀한 관계 때문이다.
두 사람은 매우 가까운 사이로 평소에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다. 민츨라프는 ECA 이사회 멤버이며 ECA 회장 역시 나세르다. 이뿐만 아니라 파리의 최대 주주인 QSI와 레드블도 여러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측 수뇌부는 이미 디오망데 이적과 관련한 협상을 상당 부분 진행했으며, 파리는 코트디부아르가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휴가가 끝나는 즉시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협상을 신속히 마무리하길 희망한다.
선수 개인과의 계약 협상과 마찬가지로, 구단 간 협상도 어젯밤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였으며, 파리는 전체 합의를 매우 빠르게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디오망데의 영입이 유력한 가운데, 아클리우슈 영입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파리는 두 선수를 경쟁 관계로 보지 않으며, 이들은 하무스와 이강인의 이탈을 메우는 자원으로 구상하고 있다.
하무스는 밀란 이적이 임박했으며, 바르콜라는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음바예의 미래 역시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처럼 파리 공격진은 아직도 변화가 끝나지 않았다. 구단은 크루피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공개하지 않은 여러 영입 후보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
한편, 파리는 누누 멘데스의 백업으로 활용할 잠재력이 뛰어난 왼쪽 풀백 영입 작업도 계속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