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옛날, 우주의 신 ‘커쿠스’는 지구를 창조하였다. 커쿠스는 지구를 창조할 때,
인간을 두 부류로 나누었다. 하나는 평범한 인간, 또 하나는 마법을 다루는 인간.
당연히 마법을 다루는 인간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하지만 마법을 다루는 인간, 즉 마법사(Wizard)와 마녀(Witch) 족.
‘준’이라고 불렸다. 평범한 인간은 ‘가루케’라고 불렀다.
그러나 가루케 들이 준 보다 뛰어난 점이 있으니 그게 바로 무슨 물건을 창조해내는
창조력과 자연에 대항하는 정신력이었다.
준은 반대로 자연에 순응하고, 무언가를 세심히 관찰하는 관찰력을 가졌지만 창조력이
부족하였다.
몇 세기, 인간들은 준들을 붙잡아 불태웠고 , 이 것을 마녀사냥이라 고 불렀다.
마녀사냥으로 인해 인구가 적은 준들은 더욱더 인구가 줄어들었고,
결국 많은 인간들 중에 준들을 찾아내기 위해 3대 대마법사 들이
마법학교를 창안해 내었다, 바로 이 학교가 ‘칸’ 인 것이다.
이 마법학교를 지키기 위해 모든 마법력 을 짜내어 준들은 인간들을 저지하는 마법들을 모조리 걸었고, 이로 인하여 마법학교 칸은 지구상 보이지 않지만, 지구 의 대륙 한
가운데에 개설 되었다.
인간들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피니티 타운[건물 투명술 주문]>, 무언가 구실을 잡아 다시 돌아가게 하는 <웁스 미스테이크 [구실 잡아내기]>, 그리고 가루케 가
모든 마법을 지나쳐도, 성안을 그저 통과 하게 해내는 <아이 돈 노 시더 타운 [건물
이 보이지도 않고 그저 지나치게 하기]> 등을 걸어서 가루케 들을 방지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몇 천 년의 시간이 흐르게 되었고, 마법학교 칸에서는
천성이 마법사인, 많은 양의 마법력을 지닌 천부적인 한 소년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그 아이를 선출하긴 너무 어린 나이여서 6년간 더 기다리기로 했는데...
하필 자신이 흑마법사라고 자칭하는 ‘블래스’는 천부적인 아이들의 씨를 말려버리려고 하여 제거에 들어간다, 하지만 6년 전 찍어 두었던 그 소년은 구사일생으로
마법사들에 의해 살아났으나, 부모가 죽어버린다.
부모는 그저 평범한 마법사였으나, 그 아이를 살리기 위해 <프텍트[수호신 방어막]>
을 걸고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죽어버렸던 것이었다. 결국 이로 인해 살아난 아이는 손등에 ‘Run’
이라는 부모가 새긴 이름을 지니고, 자신의 친척 마법사에게 맡겨졌다.
1장 마법사의 재능
블래스는 행방을 감추고 사라졌고 준들은 어지러워진 매직스쿨을 정리중었다.
룬, 성은 가이 이름은 룬. 가이 룬이다.
갈색과 검은 머리에, 똘망똘망한 눈, 그리고 손등에 새겨진 신비한 상처 Run
현재 이모부 ‘매스틴 저스’ 집에서 생활하는 중이다.
물론 귀여운 짓만 해서 행복하게 인생의 초창기를 버티는 중이다.
어디선가 들리오는 귀여운 룬의 목소리.
“아부..아부(이모부 이모부) <빵빵 빠이어뽈(팡팡 파이어볼[불공던지기])>”
화악! 룬은 이모부 머리보다 큰 거대한 파이어 볼을 만들었다.
화르륵... 신문을 읽다 왠 마력이 퍼지는걸 느낀 이모부. “론?”
“우앙앙 흑흑...” 읽고있는 신문을 냅따 쳐 버린뒤 헐레벌떡 룬에게 갔다.
“룬! 무슨 일이... !!” 상확파악이 늦는 이모부...
“무슨조화라냐? <스위 스위 워터볼! [물공던지기]>” 헐레벌떡 마법을 실행 시킨 이모부.
치이익... 슈확 이모부집은 순식간에 수증기로 한치 코앞도 안보이는 지경이 되었다.
“콜록 콜록.. 룬? 룬? 니가 파이어볼 시킨거야?” “아부 아부 응응 내가 날려쪄”
이모부는 순간 생각했다. ‘이녀석 장난이 아닌데. 5살에 파이어볼 마법이라니....
나도 스쿨에 다닌뒤에 마법을 배웠는데.
역시 하늘이 내린 마법사라는 건가? 훗.. 참 귀여운 녀석이란 말이야.. 큭‘
귀여워 하고 있는 이모부를 다짜고짜 패는 사람이 있으니
퍽! “우윽,” 짧은 신음소리와 함께 들리는 아줌마의 목소리 “여봇! 집이 무슨 꼬라지얏?!
집이 쓰레기 장이야? 왜 이렇게 어지러워 져 있어? 켁 그리고 이 수증기는 머냐구?!“
이제야 상황 파악이 되는 이모부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불때매 그을러진 룬의 방과, 물에 흥건한 바닥, 거실에 널린 신문 반쯤 타다 만 옷가지들,
맞을만도 하였다. 곤란해진 이모부가 말했다 “아.. 그러니가 로야.. 그게저,... 그...그러니까...
룬..이 마법을....어쩌구 저쩌구...“ 자초지종을 열심히 설명하는 이모부의 말을 딱 끈는 로야이모의 한마디. ”룬이 그럴거 같애요? 지금 이 사람이 장난하나? “ 퍼억~
이모부가 무지막지하게 맞는 틈을 타서 밖으로 빠져나온 룬은 부엌으로 갔다.
식탁위에 올려진 콜라를 본 룬. “이리 이리 커몬(이리 이리 컴 온!)[단거리 소환술]>”
둥실둥실 콜라가 날라서 룬에게 오는데, 이모부를 실컷 패고 나오는 이모가 그 장면을 보았다.
“룬? 마법을 진짜 쓰잖아? 저건 단거리 소환 마법인데?” 덥썩 룬을 껴안은 로야 이모는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아이구 우리 룬~ 벌써 마법두 쓸줄 알어?” 연신 키스를 해대는 이모.
룬은 덩달아 뭐가 좋은지 헤헤 거리고 있었다.
이렇는 룬은 어릴때부터 천부적인 마법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아무 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 벌써 11살이 된 룬은 어느 날 매직스쿨 가입서 를 받았다.
~~~~~~~~~~~~~~~~~~~~~~매직스쿨 칸~~~~~~~~~~~~~~~~~~~~~~~~~
안녕하세요? 얼간이 마법사. 마녀 지망생 여러분~!
저희 매직스쿨 칸에서는 마법사의 능력을 지닌 사람들을 여럿 뽑아내어,
약 6년간의 마법 절차와, 2년간의 마법사. 마녀 실기를 통하여
여러 유망한 마법사들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당신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3개월 하고 2일 54분1 초 뒤에
디피세스의 구슬 [매직스쿨로 보내주는 마법구슬. 1회용이라 신분 확인이 심하다]
을 이용해 매직스쿨에 와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은 와서 하세요. 얼간이 마법사 마녀 지망생 여러분~
p.s 사육가능 애완동물 - 부엉이, 독수리, 비둘기, 등 조류.
~~~~~~~~~~~~~~~~~~~~~~~~~~~~~~~~~~~~~~~~~~~~~~~~~~~~~~~~~
필수 준비물서 [안가져오면 학교에서 맞아야 겠지?]
꾸깃. “헷 누굴 부자로 아나? 준비물이 왜이렇게 많은거야!~!” 룬의 절규였다.
옆에서 지켜보던 이모부가 미소를 띄며 위로했다.
“하하 룬~ 원래 그정도 가져 가야 된단다. 한 20골드 정도 들어”
그러자 미안한 듯 룬이 말했다. “이모부... 그렇게나 많이 들어요?? 미안해서리,,”
“핫 룬아 걱정마렴 이래뵈도 이모부 갑부란다~ ”
“헤 이모부..^^ 쏴랑해여~” 이모부가 바지를 툭툭 털며 말했다. “훗 그럼 사러 가볼까?”
“네엣~”
신나게 룬은 외쳤다.
“이모부 이걸 꼭 먹어야 되요?” 녹색의 흐물흐물한 보기도 역겨운 초록 구슬을 보며 룬이 말했다.
“고럼~ 이걸 먹어야 마법사 광장 페리오스트리로 가는데? 이 구슬에 매리카[공간 지정워프] 가 걸려 있어서 어쩔 수 없단다. 1회용이 문제지만. ” 속을 게워내며 룬이 외쳤다..
“우엑... 끄윽... 네.. 끅.. ,,,,, 꿀꺽! ” 이모부가 주는 구슬을 어쩔 수 없이 떨리는 손으로 받았다.
우물우물,.... 꿀꺽! 이모부와 룬은 모두 삼키고 나자 푸르스름한 기이한 빛이 둘을 휘감았다.
바람의 정령인가? 바람이 웅웅거리며 [이동] 이라고 소리쳤다.
피잉~슛! 어느새 둘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 순간 허공을 찌르는 로야이모의 한마디가 허공에 울렸다. “꺅~지갑 두고 갔어요. 여봇~!”
헛고생을 한 룬과 이모부. 둘은 결국 페리오스트리에 도착했다가 다시 돌아왔다.
물론 이모부는 머리에 혹을 하나 달았지만....
둘은 결국 번거롭게 다시 그 맛없는 구슬 쪼가리를 먹어야 했다.
피융 추악- 퉤-! 허공이 바람을 가르며 아공간의 문을 열더니 두 덩어리를 뱉어내고 사라졌다. “아으으.. 이모부~ 이거야 원, 페리-페리오스트리-에 3번만 왔다가도 죽겠는걸요?
마법사들은 1파킹(1M)위에 텔레포트 지점을 하여 텔레포트 상공 아래쪽의 혹시나 하는 위험을 막기위해 지정한다. 덕분에 추락하는 마법사들은 땅바닥과 화끈한 키스를 할때도 있지만... 룬은 바닥과의 키스 때문에 입술이 약간 찢어진 채 옹알거렸다.
“킥 삼촌 꼭 이렇게 가야 되요? 삼촌 우수한 마법사잖아요! 텔레포트 마법 못써요?”
말을 듣던 이모부가 상황을 역전환 시키는 한마디를 했다.
“응” “하... 대답은 잘하시네요 후후..” “이 삼촌이 말은 잘하잖니?” “네네.. 알겠으니 어서 마법도구점에나 가요~ 살게 너무 많다고요~!” 론이 투덜거리 듯이 말하자 삼촌이 달래듯 말했다. “그래 그래 얼른 가서 너의 환상의 완드.스태프를 사야겠지?”“당근이죠~! ” 둘은 힘차게 마법스트리드 (MAGIC STREET)로 걸어갔다.
마법 물품을 두고 싸우는 불한당 마법사들, 고블린의 손톱을 깎아 달라고 싸우는 별안경을 쓴 희한한 마법사와 마녀, 부엉이를 파는 부엉이 장수, 자신이 직접 만든 마법쿠키를 파는 상인까지 없는게 없었다.
“룬~ 먼저 완드. 스태프 사러가자~” 론이 힘차게 대답했다. “네엡!”
[데들리 완드.스태프 점 l최고의 재료만으로 만든 환상의 마법 완드와 스태프! 구경하러 오라~l]
보기도 삐까번쩍한 으리으리한 마법점에 도착한 이모부와 룬은 마법당 문을 열고 들어갔다.
스윙- 부드럽게 열리는 마법문. <소프트 매직[부드러운 마법]>을 썼나보다 하고 생각한 룬은
가게 점원에게 들어갔다.
“저. 여기요?” 점원이 방긋웃으며 물었다. “네~ 무슨일로 오셨나요?”
“에.. 저 완드나 스태프를 좀 보러 왔는데요.” “네 잠시만 기다리세요~ 루피! 완드랑 스태프 보여드리렴~” 점원이 외치자 금발의 인상적인 루피라는 청년이 다가와 줄자로 팔 길이를
재기 시작했다.
“흐음 팔 길이는 65비리(CM) 조금 길군. 손목은 유연하고 손가락은 코하나 안판 듯 깨끗하고..
음 관리는 까다롭지만 성능 좋은 유니콘의 뿔과 퍼피루(용과 불사조가 낳은 새끼. 보기는 힘드나 그 새의 털은 마력을 가장 탄력있고 활력있게 받아들이기로 유명하다)의 깃털로 된
[소피 스틱 완드]가 좋겠는걸? 자 보렴 34비리에 조금 얇지. 어때 쥐기 편하지?“
룬의 손에 완드를 쥐어준 루피라는 청년이 말했다.
“아 너 손등에 상처가 있구나?” 루피는 이제야 본 듯 확인했다.
“저, 상처가 아니라 흉터인데요?” “흠 정정하지. 근데 이름이.. 룬이니?”
룬은 자신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는 루피에게 방긋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흠 특이하네 내가 이 장사 3년 했는데 너 같이 손등에 이름 흉터 새긴 녀석은 처음이다. 훗- 참 이 완드 할래?” 룬은 완드를 내려 보았다.
끝에는 둥근 가렛[보석의 일종]이 밖혀있고 재질은 흰색과 노랑색을 띄는 아름다운 완드였다.
“네 이걸로 할래요.” “그래.. 흠 7골드 8 실버리 [1골드는 10 실버리, 1 실버리는 10도스리가 된다.] 주면 된다.” “네. 이모부~!” “그래~ 골랐니?” 이모부는 후다닥 달려와 계산했다.
가게를 나온 두사람. “룬 어때 좋니?” “예 손에 탄력과 촉감이 좋은데요?”
“훗 다행이다. 어디 얼마나 마법을 잘 받아들이는지 실험해보지?” 룬은 좋은 생각이라는 듯 이모부를 향해 웃고는 대답했다. “네,, 흠흠 어떤 마법이 좋을까? 아 좋아 이마법을 써보자.
<봄의 햇살은 나를 비춰 성스러운 빛을 만드네. 그 빛을 라이트 오라 라고 하니 천계의 하늘은 나에게 그 마법의 힘을 달라! 다이 달스 라이트 오라![전기 오로라 생성( 초보 마법이나, 시전자의 컨디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쓰기 어려운 마법.)]>
휘이잉~ 공간에 흐름이 요동치더니 완드가 마력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허공을 향해 손을 뻗은 룬의 완드 끝 가렛에서 빛이 환하게 나더니 허공을 향해 무려
20파킹이나 거대한 오라가 뻗치더니 눈부신 빛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파아- 슈화아악.... 경악스러운 마법의 힘에 입이 딱벌어진 두사람과,
그 장면을 본 반경 500파킹 주위의 사람들은 넉이 나가고 말았다.
“삐이익~” 뒤늦게 달려오는 준레인져(마법사 경찰)들.
사태를 보더니 물었다. “저.. 혹시 방금 무슨일이죠?” “…….” 말이 없는 두사람이었다.
2장 첫 친구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입학 날.
룬은 모든 준비물을 챙기고 뒤숭숭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혼자 산책을 하고 있었다.
불쑥! 눈앞에 검은 물체가 튀어나오자 깜짝 놀란 룬 “으윽.. 깜짝이야!”
검은 물체는 검은 머리에 황색 피부, 검은 눈동자와 왠지 모르게 시원스레 보이는
여기서는 볼 수 없는 인종의 사람이었다.
“우욱.. 저 누구세요?” 조심스럽게 묻는 말에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소년은 혼잣말을 했다.
“아야야.. 역시 칸에는 입학 날이 아니면 튕기는 건가?” 소년이 말하자
룬은 꽤 놀란 듯 물었다. “혹시? 칸 입학생?” 그제 서야 룬을 발견한 듯이 그 소년은
룬을 처다 보며 놀란 듯이 대답했다. “으..응.. 혹시 당신도 입학 예정생인가요?”
소년이 대답하자 룬은 자신의 친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미소를 머금으며 말했다.
“응. 내 이름은 룬, 가이 룬이야. 내일 입학하려고. 근데 너 왜 거기서 튀어나오니?”
룬이 묻자 소년이 옷을 툭툭 털며 말했다. “으응. 혹시 입학 구슬로 일찍 갈수 있을까 궁금해서.
근데 안 되네? 아차! 내 이름은 이 혁진 이라고 해. 이 혁진. .“
“으응. 너 이름이 특이하다? 이 혁진? 이름을 들으니. 너 이 나라 사람 아니지?”
혁진이는 웃으며 말했다. “응 잘 알고 있네? 난 코리언 사람이야. 코리언.”
“코리언? 아! 그.. 한국인가 하는 나라?” “그래. 거기서 어릴때 여기로 이사온거야.”
“흐음 내일 같은 기숙사 되면 좋겠다? 그치?” “응? 기숙사? 그게 뭐야?”
룬은 궁금하다는 표정과 처음 듣는다는 소리로 물었다.
“어 너 몰랐어? 으음.. 그럴수도 있지뭐, 그러니까 매직스쿨은 5개의 기숙사로 나뉘어져 있어.
라이언지, 스네이크서, 호크지, 울프지, 그리고 드레곤지 야. 으음.. 그중에서 난
드레곤지가 좋을 것 같아. 왜냐면 드레곤지는 순수한 영혼의 기숙사거든, 기숙사 나누는 방법은
영혼의 구슬이래. 라이언지가 붉은 색, 스네이크서가 초록색, 호크지가 파란색 울프지가 노란색, 드레곤지가 하얀색. 구슬이 색이 바뀐다더라. 아차 그리고 너 그거 아니?“
혁진이의 말에 룬이 놀란 듯이 말했다.
“으응.. 그렇구나. 드레곤지? 흠 왠지 좋은걸? 나도 드레곤지 되었으면 좋겠다. 근데 뭘?”
“응 입학하는데 시험이 필요하다 더라?” 혁진이가 웃이면서 말했다.
“에엥?? 시..시험?” “응. 응. 너 몰랐니? 내일 입학 시험친다구~”
룬은 손목시계를 쳐다보더니 말했다. “일났다 제엔장 혁진아! 내일 보자. 안녕!”
“그래 안녕!” 혁진이에게 손을 흔들며 룬은 헤어졌다. 내일의 시험에 쇼크먹고,,
“이모부~!” 우당탕 대문을 내리 치고 달려오는 룬. 룬의 기세에 영문모르는 이모부가 대답했다.
“문짝 부셔지겠다. 근데 무슨일이니 룬?” “헥..헥..헥 그, 그러니까요.. .내.내.내일 입학시험.”
“입학시험? 아 그거 말이니? 걱정마 통보된 사람에 한해서 시험을 치고 떨어질 확률은 극히 적단다구. 후훗 너 그시험 수석으로 통과할지도 몰라?”
이모부의 말에 어안이 어벙벙 해진 룬이 물었다.
“이모부? 뭔말이랑가요?” “후훗. 니가 5살 때부터 읽던 이모부 책방에 있던 책들 알지?”
“책? 아 그 복잡하구 많은 책들이요?” “그래 너 그거 다 읽었다면서?”
“훗 다 읽고 다 외웠죠. 머리에 고스란히 기억에 남는데요?” 룬의 말에 이모부가 웃으며 말했다. “시험은 4가지 과목이야. 약 1000명 정도 란다. 그저 시험은 너의 능력 테스트를 위한거니까 부담 가지지 마. 시험은, 먼저 [스텝(걸음)] 이란 시험인데 일종에 이론시험이지.
그리고 나서 [능력]이란 시험인데, 가벼운 실드를 친 몬스터 팡이 있어. 넌 그녀석의 실드를 깨고, 팡을 기. 절 시키면 된단다. 아차, 마법을 못쓰는 사람들은 60점을 받지. 실드를 깨고 팡을 기절시키면 100점이고. 아. 모든 과목은 100점으로 해서 400점 만점이란다.
그리고, 세 번째 시험은 [재능] 테스트야. 자신의 마력 테스트인데. 거기서 마력 측정기를
주지. 마력 측정기의 수정에 손을 가져다 대면 자신의 ‘서클[마법사의 마력 계급]’이 나온단다. 이거는 3서클 위로는 100점 2서클은 60점 1서클은 30점 마력이 터무니없이 부족하면 10점. 4번째는 [순발력과 정신력] 테스트야.
순발력은 마법이 난사되는데 일직선 마법이야. 워터볼인가? 하여튼 잉크칠된 물풍선이 날라와. 다 피하면 50점. 아 총 물풍선 50개 날라오니까. 체력 시험도 된다. 한개당 1점.
그리고 나서 정신력 테스트가 나오는데, 이건 환상마법을 걸게된단다.
그래서 꿈쩍도 안하면 50점. 하여튼 정신력 측정기가 반응과 상태를 고려 한다음, 환상마법, 그리고 그에 따른 점수를 주지.“
이모부의 긴 연설을 듣고난 룬이 물었다. “아 글쿠나..”
“후훗 넌 잘할 수 있을 거야.” “그렇겠죠??” 룬이 빙긋 웃으며 말했다.
다음날. 푸르스름한 언덕위에 이상한 룬어가 새겨져 있고 그위에 세명의
인형이 서있었다.
그중에 갈색과 검은 머리가 섞인 소년이 말했다.
“이보부 벌써 가게 되었네요. 하아.. 기숙사 생활하면서 이모랑 이모부 보고프면 어케요??”
왠지 닭살돋는 말이다. 그러나 적응된 듯 한, 이모와 이모부가 말했다.
“학.교.퇴.학!” “풋 그럴까요?” 한방 먹었다는 듯단 얼굴의 이모 이모부
“ 내 조카 아닐쭐 알어!”
“흐끅 너무 하시네... 좋아 이번에 전교 최수석으로 붙어서 코를 납작하게 해드리죠!”
소년이 말했다.
“흠 시간이 다 되었다! 얼른 가렴 ^.^” “네.”
갈색머리에 미인에 드는 아주머니가 아쉬운 표정으로 말했다.
“용돈 필요하면 [플라나]를 이용해서 쪽지날려”
“플라나는 좀 불안정해요. 명색이 포프벌드[부엉이와 비둘기의 새끼 희귀한 편은 아님]인데..”
“교육좀 시켰으니 괜찮을 거다. 어서 가 늦겠다”
“네 이모. 이모, 이모부 빠이빠이~ 방학때 컴백할테니 그때까지 울지마라요·~”
“니나 울지마렴” “…….”
“디피세스여 당신의 마법에 의지에 따라 내가 워프를 원하오리다. 워프! [공간이동]”
하얀빛에 휩싸이며 빛이 사라질때즘 이미 세사람은 자리에 없었다.
슈화악! 펑! 퉤~!
정상적인 소리가 나오다가 왜 퉤~ 라는 소리가 나오는걸까? 의문이 마구 솟는다.
하얀 빛이 모이더니 입처럼 변하고 거기서 한 덩어리가 떨어진다
“끄윽.. 아퍼.” 갈.흑머리 섞인 소년의 투정이 끝나자마자 다시 워프되었다.
퓽 샹
넓디 넓은 광장에 5개의 깃발. 그리고 좌석들, 허공에 떠있는 신비스러운,
호박과 박쥐, 그리고 별들. 신기한건 자신이 의자로 텔레포트[순간이동] 되었고,
자신의 눈앞 빈의자 앞으로도 속속히 사람히 텔레포트[순간이동]되어 도착한걸 보았다.
“흠.. 역시 질서를 위한 <클릭 오브더 맵 엔드 체인지 워프 [지정된 지역 연속 워프]>
인가? 교장 머리 디빠 좋으시당..“
갈.흑 머리의 소년이 중얼거렸다.
빡~
여기서 아는사람도 없을텐데 직격으로 날라온 헤드샷.
“아으 어느놈의 쉐이가 나의 고결하고 성스러운 머리를 때려 우띠 아파...
?! 안녕^^ 혁진아?“
혁진이라 불린 검은 머리의 소년이 말했다.
“그래.. 근데 아까 뭐라구? 쉐..쉐머?”
“아냐 아냐.. 근데 언제 왔냐?” “방금 와찌.” “그래그래 너 시험자신 있냐?”
“응응. 내기할까? 진 사람이 한턱쏘기. 주제는 시험 누가 더 잘쳤나?” “큭큭..넌 니무덤을 판거야 짜식.”
“얼씨구 하루 본 사람한테 할 말치곤 거,칠,다?” 주먹을 우두둑 거리는 혁진
‘윽 저넘 싸움꾼 아냐?’ 걱정하는 룬의 생각은 자연스럽게 빚나갔다.
“으으윽 아퍼 역시 주먹 우드득 거리는 깡패들은 이해가 안가 호~”
완전 순둥이다. 혁진이는.
그런 혁진이를 애써 무시하며 강당(?)의 본 앞을 보는 룬.
“어 혁진아 저기 봐봐. 교장샘인거 같은데??” “어디.. 으음 분위기가 판타스틱한걸?
야 참 그거 알어? 꼭 옛날에, 평범한 가루케, 그.. 가루케들이 글쓰는 사람을...
작가라고 했었나? 근데 그 가루케중에 작가가 J.K.롤링이라 있었대.
그사람이 해리포터라는 책을 제작 했는데... 글쎄 그거 진짜 잼있드라..
소문으로는 가루케에게 한 마법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가르쳐줘서 쓴 이야기래.“
룬의 말에 혁진이가 동의 한다는 듯 말했다.
“으응 나 읽어 봤다. 주인공이 해리포터. 론, 헤르미온느라지.
훗 거기 마법사들의 퀴디치. 그거 꾀 잼있어 보이던데 옛날엔 그거했나봐.“
“참 그리고 혁진아 옛날엔 가루케라 하지않구 머글이라 했다던데..”
“야 쫌이따 말하자 교샘 말한다.”
“그래. 근데 사람 디따 많이 와따. 한 1천5백명은 거뜬히 넘겠는걸?”
“마자.. 쩝. 이중에 5백명이니 꽤나 치열한걸.”
둘은 대화를하며 은색 수염의 교장으로 보이는 분의 말을 주시했다.
“에. 그니까 까무잡잡 답답한 자질구질 쓸데없는 형용사는 빼고,
본론으로 말하자면 시.험.개.시.입니다.
3분뒤에 시험이 시작됩니다“
룬이 말했다. “혁진 떨어짐 죽어!” 혁진이의 반격왈 “한턱쏠 던이나 준비해두시지!”
3분이 지나따. 워프!
슈우웅.
‘드디어 시험 개시닷! 꼭 잘하구 말테닷!’
팟! 여기가 시험장인가? 광당과 별 다를게 없네.. 단지..
“내 주위를 떠 다니는 [소환된 몬스터[ 이세계 소한 몬스터.] 사람의 능력에 따라 다른 몬스터 소환] 까무잡잡한 눈동자 몬스터 아이즈는 도대체 뭐냐!!”
딴 사람들 주위로도 눈동자 몬스터 아이즈가 둥둥 떠돌고 있었다.
한 3천 마리의 대량 몬스터 m.m;
여자 애들은 꺅꺅 비명을 질러댄다.
들썩일때 흔들리는 짧은 스커트.
“음 보기 좋군 훗.” 룬 생각 완젼 변태다.
그때 교탁 앞에 다섯의 선생님이 나타 났다.
“... 강한 오라.. 수준급의 선생님들이다!” 룬은 선생님들 주위로 펼쳐진
푸르름한 오라를 보며 중얼거렸다.
선생님중에서 뺨에 십자 흉터가 난 선생님이 말했다.
“진정해라! 그몬스터는 컨닝방지 몬스터다. 해를 끼치지는 않는다.
눈알을 조금이라도 옆으로 굴리면 즉시 퇴장! 최하점-0점.-이다.
10초 뒤에 시험 시작이니 기다려!“
9..8..7..6..5...4..3..2..1.0
핏!
눈앞에 시험지가 펼쳐졌다.
대충 훑어본 룬은 속으로 생각했다.
‘흐음 역시 전 문식 페이퍼인가? 배짱 짱 인걸. 초반부터 이렇게 어려운 것을 내다니.
응시 확률이 상당이 적다! 이정도면 어려운데. 이모 날 속였죠?! 으득!’
문제는 총 50문제 룬은 쉽게 풀수 있다며 다짐하며 문제를 풀었다.
5분 무렵.
[문제 50번, 마법의 공식과 생성을 기호로 나타내기]
파이어볼의 연소 반응은 단순한 마력과 공기와의 접합 그리고 그의 마찰력과
시전자의 마력을 불처럼 가열하는 것이다.
그러면 워터볼 같은 경우에는 어떤 방응으로 이룰까?
그의 집합 공식과 파피쿠르[ 마법사식 기호]로 나타내어라
‘흠 어렵군.’
룬이 생각을 하는 순간에 허공에서 사람의 말이 나왔다.
“응시번호 357 존 지크. 부정행위로 0점 처리! 시험지는 압수!”
“아.. 아냐! 난 부정행위 안했어!”
존 지크라 불린 아이는 다급하게 외쳤지만 0점이 된것과
시험지가 압수된 것은 어쩔수 없었다.
끄적 끄적 ‘휴 다했다.’
“다 한 학생은 손을 드세요. 시험지는 사라지고, 다시 돌려 못 받습니다.
그리고, 학생 휴게실에서 다음 시험 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선생님의 외침에 룬은 손을 번쩍 들었다.
“…….!!” “왜 안 사라 지죠? 다 했습니다!”“으..응 그래” 선생님은 황당하단 듯이 룬을 쳐다보았다.
룬은 몰랐지만 다른 아이들은 킥킥대며 말했다.
“쟤 미친녀석 아냐? 시험시작 한지가 7분 지났는데 벌써 다해?”
“쯔쯧 불쌍한 놈 골로가네.”
삐직.
룬은 힘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진-짜 다했습니다! 못 믿겠으면 지금 매겨 보십시오!”
룬의 말에 아이들은 킥킥거렸고, 룬의 시험지가 사라지고 10초후
십자흉터 선생님이 말했다.
“응시번호 128번 룬! 총점 100점으로 만점 통과!”
웅성웅성.
아이들은 서로 소곤거렸고, 시험은 계속 되었다.
머리에 손을 깍지껴서 기대고 휘파람을 불며 나오는 룬의 생각은 단 하나였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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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