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전에 모든 영웅 10랩을 찍었습니다.
10랩정도면 어느정도 그 영웅에 대한 이해가 됐다고 판단하는 듯, 모든 영웅 10랩을 찍으면 100골을 줍니다.
- 블리자드 하면, 시네마틱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라인(퀘스트)가 대표적인데
클베라서 그런게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게임 특성상 위 두가지를 이번 하스스톤에서 기대하기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 와우를 했었어서 각종 카드 이름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이 점은 다른 카드배틀게임에 보다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와우를 모르는 분들은, 이런 요소에서 재미를 느끼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 와우에서 PVP를 하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또한 유저와의 첫 대전에선 전설카드 들고 있는 상대방한테 그야말로 개털렸는데,
마치 고랩에게 필드에서 썰리던 옛생각이 떠오르더군요.
- 시체위에서 /춤 하던것처럼 상대방을 자극시킬 수 있는 요소는 분명 있습니다.
몇번 당하고 나니 조금 짜증나긴 하는데, 그것도 금방 익숙해지겠죠.
- 현재는 1:1 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 2:2 그 이상도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 결론을 말하자면, 생각보다 그리 몰입도가 강하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하다보면 좀 지쳐서 그냥 끄게 되더라고요. 카드배틀 장르가 생소한 면도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는 굳이 현질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 관건은 폰버전으로 언제 나오느냐 인것 같습니다. 이동중에 한판한판 가볍게 즐기기엔 충분해 보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좀 무겁고 서버관리 또한 제대로 안되는 것 같습니다.
- 아직까진 망할것 같다라는 생각이 더 큰데 정식발매까지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카오 플래폼으로 나온다면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 같기도 한데,
외산 게임이 그럴리가 없겠죠.
- 얼마전 공개된 디아블로 확장팩 플레이 영상에서도, 기존 디3를 금방 접게만든 기억들이 떠오르며
차기 확장팩에 대한 기대를 접게 만들었었는데
하스스톤도 이대로라면 남은 건 블리자드 올스타즈(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뿐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렇게 블자의 노예에서 탈출하고 있습니다.
노예까지는 아니고 후원인 정도가 되지 않을 까 싶네요.
- 아, 사실 제일 기대되는건 워크 영화입니다. ㅋ
이 기회에 게임 포기하고 영화사로 전환하는 건 어떨지...
첫댓글 무과금으로 이길때 이기고 질때 지는 그런건 기대하기 힘든시점이 된것같습니다. 한정적으로 랜덤하게 영웅을 선택하고 덱을 그자리에서 꾸리는 투기장이야말로 무과금 유저가 강하게 몰입할 수 있는 곳인것 같네요. 투기장에서 카드와 돈 가루를 넉넉히 벌고는 필수인 올빼미갓을 비롯해 적절하게 컨셉있는 덱 꾸리면 비로소 일반/랭크 대전이 할만해집니다..전설에 당했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ㅎ
와우를 할때도 PVP엔 크게 관심이 없었어서 몰입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한데.
말씀드렸다시피, 완전 재미없다 이런것이 아니라... 좀 하다보면 자연스레 그만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ㅋ
여튼 투기장은 안해봤는데.. 투기장 재미도 쏠쏠한가 보네요.
올빼미갓은 뭔가요? 사기덱조합인가요?
갓빼미라고 불리는 침묵 능력이있는 저코스트 하수인이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