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운 당신에게
泉山박원동
세월이 간다고
이 내 마음이
당신을 잊을 수 있으랴.
꽃이 진다고
이 내 마음이
당신을 잊을 수 있으랴.
사랑하는 마음이야
긴세월이 흘렀어도
이 내마음에 남는 건
지금도 그대를
사랑하고 있음을
그대는 알라.
추억 한 줌 가슴에 안고
노을이 진다고
슬퍼할 수 있는가.
너와 나 검붉은 노을처럼
붉게 익어 가야
하지 않는가.
수많은
세월을 이겨낸 고목도
봄이 되면 봄꽃을 피우는데
이 내 마음에도
언제나 당신을 향한
꽃을 피우고 있음을
그대는 알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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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운 당신에게
박원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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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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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슴속에 숨어 있는 잔잔한 노을도 이제는 희미한 세월만 낳은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