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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석열이 ‘쇼’한 것 같아”...檢특수단 발표 지켜본 ‘유민아빠’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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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터뷰] “윤석열이 ‘쇼’한 것 같아”...檢특수단 발표 지켜본 ‘유민아빠’의 한숨
유가족 사찰 당사자 김영오 씨 “사찰 피해자는 있는데 무혐의라니”
김백겸 기자 kbg@vop.co.kr
발행 2021-01-21 11:48:42
수정 2021-01-21 11: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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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자료사진)ⓒ양지웅 기자
"유가족들이 외친 게 책임자 처벌인데 또 실무자만 처벌하다니...7년이 지나도 똑같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이자 박근혜 정부 정보기관의 유가족 사찰 피해자이기도 한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 씨는 참사 당시 박근혜 정부에 제기된 의혹 대부분을 무혐의로 결론낸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의 수사결과에 한숨을 뱉었다.
지난 2014년 참사 직후 어렵게 출범한 1기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1기 특조위)가 박근혜 정부의 방해로 결국 '진짜 책임자'에 닿지 못했던 것과 다를 바 없는 결과라는 평가다.
김 씨는 '민중의소리'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검찰 특수단의 수사 결과에 대한 심경을 묻는 말에 "참담하다"며 자신의 심경을 표현했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19일 17건의 세월호 참사 관련 의혹을 1년 2개월간 수사한 결과, 대부분 '혐의없음'으로 결론내리고, 단 2건에 대해서만 기소 처분했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관혁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단장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브리핑룸에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최종 수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1.1.19ⓒ민중의소리
특수단은 청와대의 감사 중단 외압, 유가족들에 대한 사찰 등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정부에 제기된 여러 의혹 대부분을 무혐의로 봤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 등 해당 의혹과 관련된 당시 박근혜 정부의 고위 인사들은 세월호 참사 책임에서 사실상 면죄부를 받게 됐다.
해경 등 실무자들만 참사 당시 구조 실패 등의 책임을 물어 기소됐다. 또 노골적으로 1기 특조위를 방해해 논란이 됐던 의혹과 관련해 이병기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 당시 청와대 인사 일부만이 기소됐다.
지난 2019년 11월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조위 설치를 직접 지시하며 "세월호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이번에 정리해야 한다"고 의지를 밝힌 것에 비해서는 초라한 결과다.
김 씨는 특수단 출범부터 애초에 기대를 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 총장이 진상규명에 의지를 보인 것과는 반대로 특수단은 구성부터 '봐주기 수사'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받은 바 있다. '우병우 라인'으로 분류되는 임관혁 당시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을 단장으로 임명하면서다.
임관혁 단장은 당시 자신에 대한 우려에 "맺힌 한이 없도록 조사하겠다"고 수사 의지를 밝혔지만,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 황교안 당시 법무장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조차 하지 않은 채 수사를 끝내고 말았다.
김 씨는 결국 윤 총장도 '보여주기식 수사'를 했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애초에 기대를 안했다. 특수단을 구성할 때 그런 사람을 단장에 앉혀놓고 뭘 기대하겠나"라며 "윤 총장이 (진상을) 밝히기는커녕 감추기 위해 쇼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말 의지가 있었다면 그런 사람을 단장으로 안 세웠을 것"이라며 "의지가 없었기 때문에 형식적으로 보여주기만 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씨는 "(수사 결과에) 진정성이 없었다"면서 "'사실은 이렇다'고 진정성있게 밝혀주면 (길거리에 있는 유가족들이) 돌아갈 텐데 조작·은폐·방해말고 진정성있는 조사를 해왔다면 (유가족들이) 그렇게 싸우겠느냐"라고 강조했다.
첫댓글 국가란... 무엇인가.
어린영혼들이 깃털처름 가볍게 묻혀지는.
영화속 활극같은 폭력이 폭력이라 말하지 말라.
그것은 오히려 가소로운 것일것이다.
검찰,판사,국해우원,기자,종교,군장교,교수,공무원,재벌등등 힘가진자,돈가진자의 부패한 세상에서 힘없는 자는 통일 이외 답이 없는 것 같군요.......
99.9%가 가두리 양식장 물고기신세로 봅니다.
저 현장은 국민의 99.9%가 유가족의 자리에 자신의 유가족 일수도 있다는것.
[시스템]은 변하지 않는다는것.
정부에 시스템 변화를 요구하였으나 ....
@통일염원 감사합니다......대안이 없는 것 같잖어요.....7조라도 페지되기를 바라지만.....
@무학 현상태로는 7조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7조는 북미의 상황변화가 없이는 ....
그 7조는 입법부인 국개의 몫입니다.
근본이 그러한데..모든 책임을 윤짜장에에 들씌우고 있어요.
빡세에 운동권에서 통일운동 하다가 변호나 된 사람도 있습니다.
실력이 좋으면 판사, 검사도 됐겠죠. 검판사는 공부해서 자기
실력으로라도 되지...국개는 뭡니까?..어리석은 궁민들 표플리즘
이용해서 구라로 사기쳐서 해 처먹고 궁민들 가지고 노는게 국개 아닙니까?..
지들이 표적을 이리돌리고 저리 돌려서 가지고 노는데 휘하부대들
태극기부대나 대깨문 들이 말려들죠. 주체성, 자주..는 김주석이
특허낸 용어인줄 알고 자기 자신한테는 적용을 할 줄 모르는 넋나간
잉간들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정도가 아니고 오히려 사회를 지배를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무슨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주체성, 자주..북조선 찬양일색의
용어들은 다 등장 시키는데 정작 지들 대가리 속에 주체성, 자주가 없어서
아직도 노무현, 유시민을 정신적 모토로 삼고 있는 사람이 있으니..ㅉㅉㅉ
세월호는 천안함의 데자뷰로서 배후에 미군이 관련되어 있으니 한국을 미군이 점령하고 있는한 진상이 밝혀질 수 없겠지요.
윤석열을 위시한 검찰조직도 미국의 한국통치체제를 충실히 따르는 것이고, 현정부도 미국의 의중을 벗어난 독자행동은 못하겠지요.
종주국의 국익을 위해 희생되는 식민지 민초들만 불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