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동료의 아들이 결혼을 한다고 모바일 청첩장을 받았습니다.
친구들이 말 합니다. 도대체 지금 이렇게 결혼해서 어쩐다는거냐?
자식은 낳을 수나 있고? 하며 혀를 차는 친구도 있고 그냥 낄낄대며 웃는 친구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결혼하는 친구의 아들이 방년 47세인데, 며느리감은 38세랍니다.
너무 늦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진작에 하지 왜 이리 꾸물대었느냐? 는 이야기들 이며.....
옛날 같으면 손자도 볼 수 있는 나이에 첫 장가를 간다고 왈가왈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말했지요. "도대체 왜 이리 늦었느냐? 고 하지 말고 그래도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라고...
그 나이에도 결혼을 안 하면 그냥 처녀 총각으로 있다가 인생이 끝날텐데, 그래도 한 가정은 이뤄지지 않느냐?
자식을 낳고 못 낳고는 제 3자가 장담을 할 것이 못되니, 그 점은 하늘에 맡기고 즐겁게 살면 될 것 아니냐? 고....
요즘 신랑나이 40대 또는 50대, 신부 나이 30대 후반 내지 40대 초반의 만혼들이 많네요.
그러나 늦은 그 나이에도 결혼을 하겠다니 참 다행입니다.
대한민국의 처녀 종각들이여 결혼들을 서두시라.... 그리고 자식도 많이 낳아주면 애국하는 길이 되는 것이다...
라고 나는 외치고 싶습니다.
첫댓글 요즈음
지인들을 보면?
집집마다 미혼인 자식들이
거의가 있는 듯합니다
결혼이 싫어서....ㅎ
우리세대는 의무인줄 알았건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결혼을 하면
다행이라고들 합니다
대한민국의 인구는 자꾸만 줄어든다는데
걱정스럽습니다~^^
그러게요.
내가 아는 지인의 아들도 둘인데, 하나는 50대 다른 하나는 40대 후반인데
전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그러니 부모들이 속이 터진다고 하네요.
어째 호르몬 관계도 병이 들었나? 이성을 전혀 생각지 않은체 살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결혼하면 되지요...47세에 38세면 9세 연하
잘하는 건데요.
축하합니다.
그 나이가 어때서
꽃같구만...
ㅎㅎ 요즘은 이런나이가 꽃이라고 불리우니...
하여간 결혼 하는 것만도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자식 안 낳으면
그 집구석
문 닫습니다.
다행히 세계적으로 인구는 다소 늘고 있으니
걱정 놓습니다.
지금보면 우리주변에 문 닫을 집 아주 많네요.
종족보존에는 전혀 관심들이 없나 봅니다.
이래서야 되겠나?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그러게요. 늦게라도 결혼을 해서 다행이긴 한데
좀더 일찍 가주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말은 못해도 모두 마음에 담고 있는 모양입니다.
시댁 조카님의 결혼도 축하하고....
내 동료 아들의 결혼도 축하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그 니이라도 가는게
챰 다행입니다.
요즘 젊은이들 가정에 희생하면서 살기 싫다고
결혼을 포기 한다네요 ㅠ
울 집에도 하나 있어요
이기주의자 에휴~~~
들샘님,
즐건 오후요~^^
요즘은 젊은이들이 여자고 남자고 결혼들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들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자유분방주의 때문인지 아니면 자식을의 양육과 교육에 미리 겁을 먹어서인지
하여간 알 수 없는 노릇이네요. 그래서 늦은 나이라도 결혼만 하면 휴~ 다행인다 라고 하게 되었으니...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우리친구들도 40대 아들 딸들이 캥거루족이라고 에미품에서 못 버서 나고 장가도 안가고 있으니 답답해 해요
그러게요. 그러니 늦게라도 가 주면 고맙고 다행스런 이야기지요. ㅎㅎ
어쩌다 이렇게 늦은 결혼들을 하겠되었는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