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좋아하는데요
예전에는 이걸 왜 돈 내고 사 먹는지
이해를 못 했습니다ㅋㅋ
시골 살 때는 커피를 안 마셨고
어쩌다 먼 길 떠날 때 편의점에서
칸타타, top 이런 뚱 캔 커피 마셨는데
항상 달달한 맛만 사 먹었고
저보다 나이 많은 형들이
블랙커피 마시는 거 보면 저걸 왜 마실까 싶었죠
그러다 경기도 올라와서
처음으로 투썸플레이스에 갔는데
메뉴판을 봐도 뭐가 무슨 맛이지 몰라
동공 지진이 왔었는데 달달한 거 좋아한다고 하니
회사분이 아이스 카페모카를 추천해주셨어요
근데
와.. 진짜 어쩜 이렇게 맛있지??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 3잔씩 마셨습니다ㅋㅋㅋ
문제는 너무 빨리 마셔서 나중엔 얼음물만
홀짝홀짝 마신다는 거였죠ㅋ
그러다가 이제 라떼로 넘어가고
지금은 아메리카노로 정착했죠ㅎㅎ
또 기억에 남는 커피는
예전에 강릉에 있는 테라로사 카페 갔을 때
드립 커피 중에 제일 비싼 11000원짜리였나??
그것도 그냥 아메리카노였지만 향과
끝 맛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사실 강릉에선 툇마루 라테가
더 맛있었어요ㅋㅋ
저도 까페가서 동공지진이후에 아메만 마셔요
얼 죽 아
따뜻한 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끼아또, 콜드브루, 카페모카 순으로 좋아합니다. 전부 아이스로. 스벅 돌체라떼도 좋아합니다.
아아로 시작해서
드립을 직접 내리기 시작한 이후에는
아아는 못마시겠어요 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