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할미꽃을 찍으러 매년 가본다. 나는 정성으로 간다
동강은 영월과 정선을 흐르고 있는데 정선지역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눈이 오고나서 동강을 갔더니 아직도 몽우리만 이쁨을 뽐내고 있었다.
그리고 4월2일 동강할미꽃축제때 다시 찾았다 다소 이른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꽃망울을 터트린것도 있었다.
축제에서 정선군민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동강(桐江)할미꽃에 대하여 아시나요? 2000년 정선군 정선읍 귤암리 동강(桐江)에서 최초 발견된 할미꽃이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할미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정선군 귤암리 동강변 석회석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桐江할미꽃을 보러오고 있지만 실상 동강(桐江)할미꽃에 대하여 동강(桐江)을 동강(東江)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동강 매년 3~5월까지 동강할미꽃을 찾아 사진을 담으려고 오는 사람들도 이를 아는 사람이 흔치않다. 영월군 동강에 영월 댐을 건설하려는 정부의 수자원정책에 천혜비경을 간직하고 또한 골짜기 곳곳에는 문화유산과 200개가 넘는 동굴이 감춰져 있는 동강을 살려야 한다는 군민들과 자연보호가 들이 영월댐 반대를 하여 정부의 댐건설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태로 동강 하면 영월을 떠오르게 하여 동강 할미꽃하면 영월동강을 연상하는 것이다. 아직도 동강(桐江)할미꽃의 야생지로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 귤암리인 것이다. 정선 동강(桐江)할미꽃으로 알려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동강(桐江)할미꽃에 대한 연구를 해온 정선야생화보존회장 유선균씨는 “동강(桐江)할미꽃이 색감이 보라와 연분홍빛으로 아름답게 색깔을 띠는 것은 동강(桐江)할미꽃에 있는 안토시안이라는 물질과 석회석이 합쳐져 생기는 현상이다. 이것이 정선동강변에 있는 바위산에 석회석이 많아 정선동강만이 가지는 특성이다.” 물을 주면 빨리 빠져야지 아니면 뿌리가 썩어 죽고 만다. 그래서 동강(桐江)할미꽃은 바위틈에서 자라야 색감과 자태가 야생그대로 보존이 될 수 있다.”면서 이점과 같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하는 것이 아닌가싶다. 동강(桐江)할미꽃은 생육성장보다는 생식성장으로 키워야 된다. 석회석이 가미된 영양분을 주고 물은 4일 정도에 한번 주어야만 인공적으로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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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름다운 강산 원문보기 글쓴이: 김종선-강산-
첫댓글 내고향 정선 귤암리 동강을 애향하고 할미꽃 보급에 노력하시는 님을 존경합니다.
야산에서 피는 할미꽃하고는 모양새도 다르네요 길이길이 보존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