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이을용(28)이 국내축구선수로는 처음 프레미어리그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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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트라브존 스포르로의 완전 이적이 무산된 후 유럽 빅리그 진출을 타진해 온 이을용은 최근 에이전트를 통해 영국 프레미어리그로의 이적을 추진해왔고 리버풀 에버튼 등 2~3개 구단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계약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트라브존스포르로 이적할 당시의 이적료 110만달러, 연봉 50만달러의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좋은 조건을 제시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부천 SK로부터 완전자유계약선수로서의 자격을 보장받아 이적료없이 구단을 선택할 수 있는 신분을 갖췄다는 점도 구단들로부터 더욱 관심을 갖게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연봉은 50만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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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이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프레미어리그는 이탈리아의 세리에A,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와 더불어 세계3대 빅리그로 꼽히는 꿈의 무대. 그 중에서도 체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힘의 축구를 펼쳐 가장 거칠고 박진감있는 축구를 구사하는 있는 데다 ‘축구 종가’의 이미지까지 더해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티에리 앙리, 로베르 피레스, 프레데릭 융베리, 데니스 베르캄프, 라이언 긱스 등 세계축구를 주름잡고 있는 스타들이 즐비하며 국내에선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베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리그로 특히 유명하다. 이을용에게 관심을 표시하고 있는 리버풀과 에버튼 등은 프레미어리그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강팀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등과 함께 프레미어리그 3강으로 꼽히는 리버풀은 1892년 창단한 프레미어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으로 프레미어리그 19회우승,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으로 리그 최다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투톱인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과 에밀 헤스키가 공격을 주도하며 2002~2003 리그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에버튼 역시 02~03시즌에서 7위를 기록했고 영국축구의 미래로 일컬어지는 웨인루니가 뛰고 있는 구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 구단들은 수비형 미들필더로 볼배급력까지 갖춘 이을용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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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을용도 강한 체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가장 남성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프레미어리그에 호감을 갖고 꾸준한 접촉을 시도해왔고 국내선수로는 최초의 프레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한국선수는 분데스리가와 세리에A 등에서는 활동했으나 프레미어리그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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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기자 sangho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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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좋다-ㅁ-~ 정환이 형은 모하냐.ㅠㅠ... 빨리 가란말야..
ㅋㅋ 을용형도 드디어.........이제서야 제대로들 가는군.
아 이을룡 크로스 오언 해딩슛은 안되나 ㅡㅡ;;;
쩝..이런글 맨날봐서..별로 실감을..입단사인까지하면 내가 믿을껴..저번에 최태욱도 독일간다고 루머뜨더만..아직도 소식엄꼬..기자들짜증난다..ㅋ
-_-;; 가면 좋겠지만....
글쎄 이을룡은 잉글랜드 아니라고해도 유럽 어느리그로 갈꺼같은데 ㅎㅎ;
일단은 이천수만 거의 확정적인 듯... 안정환은 보아하니 1년 더 J리그인 것 같고...
이을용정도 실력이면 빅리그정도는 갈수 있었는데 부천이 넘들이 돈에 눈이 멀어서 ㅡㅡ;;
이을용 선수가 테크니션인것은 맞지만 빅리그에서 창출할 수 있는 수익성이 별로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선수영입에 따르는 수익성까지 계산하는 리버풀,아스날같은 빅리그 팀들로의 이적은 조금 루머성이 짙은것 같네요.
찌라시들이 또 시작이구만.. 에여~ 설사 가게 된다면 리버풀??? 그런데 가지마라. 보나마나 벤치다. 차라리 조금 낮은 팀으로... 그나마 주전가능성이 있지..
에버튼가 ㅡㅡ 얼어주글 리버풀 은 리버풀가면 가서 얼굴한번 못내밀고 다시 부천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