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도 보고, 소원도 빌고!
추석 명절을 보내고 온 아이들의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유담 : 나는 캠핑을 갔어.
로봇이 노래를 부르고 춤추는 것도 볼고, 폴리도 봤어.
캠핑가서 한밤 자고 왓어. 라면이랑 밥도 먹었지.
거기 점프점프 뛰는 곳이 있어서 재미있었어.
친구들 : 와~ 재미있었겠다.
우리도 갈래.
유담 : 다같이 갈 수 있어. 친구들이랑 토리랑 다같이 캠핑 가자.
유담 : 캠핑 갔다 왔어.
캠핑에서 보름달도 봤어.
킥보드도 타고, 라면도 먹었어.
꽃게도 봤지.
점프점프를 많이 타고 놀았어.
단우 : 나는 안양에 갔다왔어.
거기가 할머니집이야. 넘어진 할머니집이야.
송편도 먹었고, 벌꿀도 먹었어.
단우 : 나랑 하나랑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고 있어.
내가 무슨 소원을 빌었는줄 알아?
그건... 하나를 사랑한다고 소원 빌었어. ^^
하온 : 나도 할머니집에 갔는데, 할머니집에서 보름달을 봤어.
보름달이 하얀색이었어.
유담 : 나도 이모집 갈 때 봤어. 보름달!
이솔 : 압해도 할머니집에서 보름달 봤어.
그리고 고기도 구워먹었고, 한복도 입고 놀았어.
삼촌이랑 같이 놀이터 놀이도 했어.
하온 : 엄마랑 할머니랑 하온이랑 창문으로 보름달을 보고 있어.
하루를 재미있게 보냈어.
보름달이 눈처럼 생겼다고 생각했어.
이솔 : 우리 가족 서로 서로 손잡고 보름달을 봤어.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고 있는 거야.
그리고 떡도 먹었어. 맛있는 송편말이야.
추석이 행복한 것 같아.
성빈 : 나도 할머니집에서 자고 왔어.
하엘 : 나도 나도! 할머니집에서 자고 왔어.
고기도 먹고, 떡도 먹었어.
유하 : 나는 고창에 갔어. 엄마랑 아빠랑 누나랑 형이랑 나랑 고창 갔어.
거기에서 옥수수 젤리도 먹었어.
성빈 : 할머니, 엄마, 누나, 나, 아빠
다같이 산책 나갔다가 같이 보름달을 보는 거야.
보름달이 동그랗고 예뻤어.
유하 : 나는 추석에 고창에 갔어.
엄마, 아빠, 누나, 형아, 나 다같이 갔어.
오레오 빙수도 먹었고, 옥수수젤리도 먹었어.
리원 : 나는 여수 갔다왔는데! 저녁에 배도 탔어.
치킨이랑 감자튀김도 먹었어.
수영도 했어. 깊은 곳도 있고, 얕은 곳도 있었어.
리원 : 나는 여수에 갔다왔어.
여수에서 물놀이를 했어.
깊은 물에도 들어갔어. 아빠가 잡아줘서 들어갈 수 있었어.
그리고 얕은 물에도 갔어.
여수 물놀이 진짜 재미있었어.
수영복도 새로샀어. 수영복이 작아졌거든. 히히
하엘 : 할머니집에서 떡 먹었어.
할머니도 만나고, 고기도 먹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어.
추석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좋았어.
아이들의 행복한 추억이 쏟아져나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겠지요.
이렇게 아이들은 연휴동안 에너지도 충전하고, 행복을 누리고 온 듯합니다.
이제 시작하게 될 가을의 하루하루도 소중하고 의미롭게 채워나가야겠습니다.
첫댓글 그런 소원을 빈질몰랐는데~~♡ 사랑스럽네요♡ 토리가 제일이뻐서 복받았으면좋겠다던데♡
그렇지요~~
추석은 맛있는걸 먹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