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어버리면 환해집니다
/ 서암 큰스님
사람은 단 한 순간을 살아도
인간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정신이 중요합니다.
나고 죽는 것은 옷을 갈아입는 것과 같아서
육체는 몇 천 번을 바꿔 태어나도 정신은 영원합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하지 않습니까?
바른 이치는 마음 상태에 있는데,
육체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삶이 괴롭다고 해서
극약을 먹고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모든 것이 끝날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고통을 영원히 벗어나지 못합니다.
오히려 악한 마음이 뭉쳐
나쁜 귀신이 되기 때문에 영원한 재앙이 될 뿐이지요.
바른 이치를 깨닫는 것만이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
바른 이치는 행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바른 이치대로 살면 세상 일을 가지고
시비할 게 하나도 없어요.
본래 자기 마음은 항상 밝은 데,
파당에 얽매이고 욕망에 치우쳐서
마음에 혼란이 생기는 것입니다.
욕망을 털어버리면 모든 게 환해집니다.
많이 알고, 많이 갖고,
또 남을 이기려고 하지 마세요.
많이 아는 것은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귀한 것은
다 털어버리는 것입니다.
많이 갖는 것은 富한 것입니다.
그러나 더 富한 것은 하나도 갖지 않는 것입니다.
남을 이기는 것은 용기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용기는 남에게 져주는 것입니다.
첫댓글 경우에 따라 져주기도 하고
이겨주어야 상대의 아상을 꺽는 계기도
될 것입으로 선지식은 열고 닫는 개차법에
능통 하여야 한다 생각 합니다.
율곡 선생님도 성학집요의 교기질론에서
기가 강한자는 눌러서 약하게 하고
기가 약한자는 기운을 북 돋아 주어야 함으로
격려를 하고 가능성과 비젼과 영감을 열정이 일어나겟끔
하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