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진정한 회개는 행동의 변화를 수반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0-14절을 보면 이스라엘이 그들의 곤고 함으로 인해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나, 하나님 은 그들의 배은 망덕함을 지적하시면서, 그들을 구원치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진실함이 결핍되어 있었음을 시사해 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책망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에 진실성을 유발 시켰습니다. 16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가운데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겼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실한 회개는 결국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곤고함을 인하여 마음에 근심하시고, 입다를 사사로 세워 그들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회개가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회개는 단순히 잘못을 고백 하고 부르짖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에서 돌이키는 행동의 변화를 수반하는 것입니다. 헬라어로 회개는 메타노니아라는 단어로서 ‘마음의 변화 (change of mind)’ 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마음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행동의 변화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진정으로 회개한 자가 계속하여 죄에 머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여전히 죄에 빠져 있으면서 단순히 마음으로만 뉘우치는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마음의 변화를 받아 거기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즉 떠나야 할 것을 떠나고 버려야 할 것을 버리는 행동까지 수반한 마음의 변화가 하나님이 받으시는 진정한 회개인 것입니다.
혹시 반복하여 같은 잘못을 범하면서 습관적으로 회개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버려야 할 것들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으면서 입술로만 잘못을 고백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스라엘이 자기 가운데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다시 여호와를 섬긴 것처럼, 버려야 할 욕심이나, 악한 습관, 숨은 죄악들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버려야 할 것을 버리고 떠나야 할 것을 떠나는 것, 곧 죄에서 떠나는 삶이 회개의 소극적 측면이라면, 적극적인 면에서 참된 회개는 순종과 열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죄에 대한 단호한 결단은 하나님께 대한 새로운 열심과 맞물려 있는 것입니다. 버릴 것을 버리고 새로이 여호와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김으로 참된 회개의 모습을 지닌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