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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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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의견부탁] 옳고 그름, 선과 악 이란 무엇인가?
꼬마야 추천 7 조회 733 13.10.12 16:32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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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12 20:20

    첫댓글 선,악은 종이 한장차이..???

  • 작성자 13.10.13 01:19

    제 생각에는 판단차이...??? ^^

  • 13.10.13 03:32

    너도좋고 나도좋으면 선 아닐까요.

  • 13.10.12 21:14

    >>보통 수행자나 스님들은 마음을 비우라고 하는데, 제 판단에는 logic을 처리하지 말라는것으로...<<

    마음을 비우라고 하는것은 "참나"를 찾기 위함이지, logic을 처리하지 말라는것이 아님. 마음(생각의 집합)도 몸도 내가 아니고 나의것임. 참나를 찾아야만 깨닮음이 오는것이고 세상의 이치, 사람이 나고 죽는것, 사람의 사는 목적을 올바로 이해하는 법입니다.

  • 작성자 13.10.13 01:21

    이건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는대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나란 무엇인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0.13 01:38

    제 생각은 선악은 절대 기준은 없고, 상황에 따른 상대적 기준만 있다고 봅니다.
    저는 마음공부하는 사람은 아니고요.. 무각님이나 라무님이 공부하시는분들 같아요..
    저는 그냥 프로그래머입니다. ^^

  • 13.10.12 23:10

    길고 긴 질문 혹은 주장의 요지는 이기적존재인 인간의 이타심인가??인간의 생물학적 속성,사회적속성,영적속성이 분리된 건 아닐진대, 잉간들은 어느 한쪽만 붙들고 목숨건다..ㅠㅠ

  • 작성자 13.10.13 01:22

    저는 사회적, 영적속성은 본능의 그림자라고 생각합니다.

  • 13.10.13 00:11

    의문에 대한 답글을 적는 것은 솔직히 어렵습니다... 이런 의문에 답하는 것은 저의 처지상 지혜가 아닌 지식이 될 것 같네요... 틀림없이 답은 있는거 같은데 아직도 갈 길이 멀어서...//

    저의 의견이라고 할게요... 시비도 선악도 이타심도 없는 것이죠... 일단 의문점에만 답한다면 구조들의 합창이라고 할까요? 우리 몸의 각 기관들은 다른 기관들을 위한다는 마음없이 우주의 질서에 따라 각기 자신의 일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작용들이 결과적으로 몸을 지탱하는 원동력이라고나 할까요... 저는 이런식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13.10.12 23:29

    각 기관들은 그냥 자신의 일에만 열중합니다... 간이 심장을 위해 뭔가를 한다는 의식없이 주어진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심장에 유리해지는 것과 같죠... 어릴 적 님의 새에 대한 마음이 바로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닐까요? 이름을 규정한다면 이타심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타심과 다른 것 같아서요... 왜냐하면 제가 오래 전에 마음수련을 좀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어떤 할머니께서 무조건 시키는대로 몇 달 동안 마음을 없애고 나서 한다는 말씀이 "이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난다...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모든 것이 너무 좋다'' ... 아마도 이런 감정은 이타심과 구별되는거 아닐까요?

  • 13.10.12 23:27

    저는 이 경지가 참나의 그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 세상이 너무나 아름답고 만나는 사람 모두가 사랑스러워 보면 눈물이 나는 것을 경험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참고가 혹시라도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 13.10.13 00:02

    그 경지가 안되어서 말할 것은 없네요/// 다만 위의 할머니로 부터 유추해 본다면 참나의 경지에 도달하면 각각 분리의식을 느끼는 세포들이 완전체를 인식하게 되고... 그 인식으로 인해 우리가 모두 하나라는 의식이 드러나는거 같네요... 구태여 이름 붙이자면 이타심의 순수체? 라고 할 수도 있겠죠... 이타심은 마음이지만 그건 마음을 없애야 나오는 마음?(형용할 수 없으므로 이렇게 씁니다...)이니까 다른 개념이겠죠... 어린이의 마음은 오히려 참나에 가까울 수도 있겠죠... 아니 어른의 마음이라도 위와 같은 사례에서는...도는 완성이라고 하지만 시작일 수도 있다고 보니까 땡은 아니겠죠... 참나의 경지가 위의 것과 비슷하다면...

  • 13.10.13 00:07

    쓰다 보니 개념상 저도 헷갈리네요... 하여튼 전체적인 구성은 님이 이해하신거 같아서 설명은 된거 같네요...^^

    개념상 헷갈린 것이 쓰다보니 지금 우리가 가진 것은 모두 거짓이라고 잘못 이해한데서 나온 거였네요... 가짜인 우리가 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은 가짜이지만 그 안에는 참나의 성질을 가진 것들이 없는 것은 아닌데 이것을 도외시한 잘못이 있군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마음과 행동 속에는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하는 참나의 그것이 영화의 필름 중에 하나씩 끼여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 작성자 13.10.13 01:29

    무각// 항상 좋은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저는 분석적이고, 무각님은 종합적이신것 같아요. 아마 예전에 공든탑이 무너진경우를 많이 겪어서 하나라도 모순이 있는것을 못참는 성격이 된것 같네요. 확실하게 검증이 되지 않으면 시작도 하지 않는다고 하는게 맞을것 같네요. 무각님은 확신으로 가시는건가요? 아니면 희망으로 가시는건가요? 가보지 않는한 희망일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그런것을 참지 못합니다. 검증 되기전까지는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있는것이겠지요.. 무각님 말씀은 좀더 곱씹어보고 다시 말씀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 13.10.13 00:04

    사람은 감정이 무엇보다 발달된 존재~
    그 감정이란 걸 스스로가 바라보고 인지할 수 있는 상태가....

  • 작성자 13.10.13 01:39

    관조는 인간만의 특징이라고 하죠.. 뭐 모르죠.. 동물이랑 얘기해본것이 아니니까.. ^^

  • 13.10.13 00:27

    저는 몇년 전부터 입을 닫고 삽니다. 처음에는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막 떠들었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말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라는 뜻이 아님), 몇 개의 카테고리를 만들어놨는데 제일 위에 ‘종교’가 있습니다. 역사, 시사 등은 글을 채워 넣고 있지만, 종교에는 전혀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머리로 아는 깨달음은 깨달음이 아니고 몸으로 깨닫는 것이 진짜 깨달음이라 합니다. 그래서인지, 제 딴에는 머리의 지식을 남에게 잘 설명을 해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가끔 입이 근질근질하긴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오히려 제 자신에게도 해가 된다는 것을

  • 13.10.13 00:27

    알기에 침묵합니다.

    하지만, 잔잔한 호수에 모래알 하나 던져 넣는 마음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이기심만 있습니다. 이타심은 없습니다. 우주 그 어디를 뒤져봐도 이타심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티끌의 티끌만치도 없습니다. 이기심만이 존재합니다. 그 이기심이 예수께서 강조하고 강조하신 사랑입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3.10.13 01:35

    라무// 저도 이야기 하지 않은지 오래되기는 했네요.. 저는 저 자신에게도 확신이 없기에..말하지 않습니다. 저는 모든것이 상대적이라 생각하기에..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수의 사랑이 이기심이라는 이해가 안됩니다. 뭐 억지로 이해할려면 할수야 있겠지만.. 더 궁금한것은 라무님이 사용하시는 이타심이 제가 사용하는 이타심이라는 말고 같은것인지요? 뭔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말하는 이타심은 인간의 이기적 본성에 반하는 행동만을 말하는것이거든요. 어떤 판단이나 교육의 결과가 아닌 그냥 내재된것이라고 생각되는 본성같은것..이 이타심을 말씀하시는것이 맞는지요?

  • 13.10.13 03:23

    라무님~
    음~ 어쩌면 저와 비슷한 사유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이 우주가 존재하는 근거이지 싶기도 합니다만~

  • 13.10.13 03:46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0.13 15:23

    네 그렇기에 절대적 선악 기준은 없고, 어떤 사실에 대한 상대적인 개인의 판단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 13.10.13 17:05

    논객분들이 여기에서 이런 문제를 토론하는 자체가 선의의 행동이고,
    또한 이타심 아닌가요?

    그럼 여러분들이 지금 무엇을 위해서 토론하고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선,악과 이타심,이기심이 구분될것도 같습니다.^^.

  • 작성자 13.10.13 19:21

    역사나무님 반갑습니다. 어떤 것을 토론하는 이유는 시혜의 뜻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배우기 위함입니다. 좀더 저의 논리체계를 완전하게 하고자 하는 욕심도 있고요. 만약 베푼다는 생각으로 토론하면 이타심이겠지만, 배운다는 생각으로 토론하면 이기심이겠죠. ^^

  • 13.10.13 19:38

    꼬마야님은 어디에 쓰려고 배우는지 물어도 될까요?^^.
    그냥 아주 단순하게 지적인 호기심인지,
    아니면 공부를 많이 해서 깨달음을 얻기위함인지,

    만약 꼬마야님께서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정도의 지적인 깨달음을 얻었다고 가정한다면,
    그 깨달음을 어떻게 사용하실 생각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 작성자 13.10.13 23:55

    역사나무// 깨달음이 목표는 아닙니다. 깨달음은 허구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인간은 자신의 실존을 증명할 수 없기에 내가 진리 혹은 깨달음을 얻는다해도 그게 맞는지 틀리는지 증명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깨달음을 추구하던것을 그만둔지는 4년되었고.. 저의 주 관심사는 인간의 의식이 어떻게 발현되고 무엇에 영향을 받는가 입니다. 사용하고자하는곳은 제가 프로그래머인데, 인간 의식을 그대로 구현해내는게 제 꿈입니다. 근데 안될것같아요.. ㅎㅎㅎ 모르는게 너무많아서.. ^^

  • 13.10.14 20:14

    처지에 따라 선악의 구분됨이 크겠지요.
    그렇다고 선악의 절대적 기준이(근원이) 없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이것을 설명하기엔 제가 부족하네요.

    선악의 크기와 질은 가치와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가치를 높게 보느냐에 따라 보상이 달라진다고 봅니다.

    이타심은 사회, 조직의 유지를 위한 중요한 덕목이죠.
    또한 자신의 이타심으로 자신이 온전히 유지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려는 생각에서 이타심이 발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13.10.14 20:15

    내가 안정을 찾기위해 다르게 말하자면 내가 편해지기 위해 이타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강함, 우월함에서 오는 무관심이나 자신감에서도 이타심을 종종 보기도 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서 생기는 것이라 봅니다.

    이타심을 모두 선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당당함과 편안함에 있다면 거기에 옳음이 있고 선이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3.10.16 01:27

    저는 과연 절대적 기준이 있는가가 의심이 들거든요.. 의심이야 하지만, 증명할 방법도 없고.. 좀 난감한 상황입니다.. 저는 그래서 모든것은 상대적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답이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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