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의 줄거리
지구 청년 하리는 우연한 기회에 우주에서 들려오는 보이지 않는 목소리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우주와의 대화를 통해 우주에는 다차원의 문명세계가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지구와 100억 광년 떨어진 샤르별이라고 하는 4차원 문명세계에서 살아가는 존재였고, 그들은 200억 광속체인 UFO에 몸을 싣고 지구를 찾아오며 그 역사는 우주시간 1만여년에 달한다고 했다.
하리와 대화를 나누는 외계의 존재는 그 이름을 초시라고 부르는 우주의 파수꾼 남성이었고 나이는 우주나이 155세였으며 200억 광속체 UFO의 선장이었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와 우주대화를 이어가던 하리는 문득문득 하늘에 나타나는 UFO를 목격하게 되었고 UFO에서 발산하는 파뵤시라고 하는 4차원 에너지를 통해 위기의 상황에서 구출을 받기도 하고 순간이동을 하는 체험을 하면서 4차원 현상을 자주 겪게 되었다.
하리는 어느 날 깊은 산 속에 위치한 암자를 찾아가다가 밤중에 길을 잃게 되었고 배고픔을 참기 위해 캐먹은 약초의 독으로 쓰러져서 결국은 혼절의 직전에 이르고 말았다.
그때 하늘에서 투명한 빛이 내려와 하리를 공중으로 들어 올렸고 올려간 곳이 하늘에 떠 있는 UFO의 선실이었다.
UFO 선실에서는 하리와 우주대화를 나누던 외계인 초시가 기다리고 있었고 초시의 보살핌으로 하리는 몸 속에 중독된 약초의 독을 풀고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그때 하리는 외계인들의 식량인 우스시어라고 하는 우주식사를 처음으로 맛보게 되었는데, 그 우주식사는 콩알만한 크기에 불과했다. 4차원 문명세계에서 살아가는 외계의 존재들은 다른 음식은 일체 입에 대지 않으며 오로지 콩알만한 우스시어 한 알로 식사를 대신한다고 했다.
즉 외계의 존재들은 식사를 하지 않고 살아가면서 신선처럼 불로장생한다고 했다.
우주나이 155세인 외계인 초시는 지구인과 다르지 않는 체형을 가지고 있는 남성이었고,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청년처럼 젊고 건강해보였다.
UFO에 들려 올라간 하리는 초시로부터 자상한 보살핌을 받았고 초시의 보살핌으로 건강을 회복한 하리는 드디어 UFO를 타고 지구 태양계를 산책하며 우주여행을 처음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4차원 문명세계의 선두주자인 UFO는 신출귀몰한 비행 솜씨로 운행했고 수시로 모습을 바꾸고 순간이동을 하는 등 물질세계의 현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UFO를 타고 처음으로 우주를 여행한 하리는 외계의 존재들이 머물고 있는 지구의 해저기지를 방문했는데 수천 미터 해저의 지하에는 4차원 문명세계의 다양한 현상들이 이국적인 모습으로 숨을 쉬고 있었다.
외계인의 해저기지에서 하리는 외계인이 운영하는 건강요양원에서 외계인 의료진의 도움으로 그동안 상실한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고, 외계의 성자라고 부르는 시디바란 이름의 스승을 만나서 고차원의 정신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6개월 정도 시디바로부터 고차원의 우주 정신세계를 수련 받은 후 초시의 업무실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초시의 업무실에는 초시의 아내인 수스코와 초시의 딸 아니라는 외계 여성이 함께 머물고 있었다.
우주나이 120세에 달하는 수스코는 피부가 분홍빛으로 고왔으며 나이를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젊어 보였다. 우주나이 20대인 아니는 더욱 아름답고 천상의 미모를 갖추고 있었으며 신선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선녀가 따로 없었다.
초시의 주선으로 하리는 아니와 친구 사이가 되었고 1년 정도 해저기지에 머물면서 둘 사이는 오누이의 관계처럼 다정한 사이가 되었다.
아니는 4차원 문명세계인 자기들 세상에서 우주와 천문에 대한 무한이론 도통공부를 하고 있는 전문학도의 신분이었고, 아버지를 따라 지구를 찾아온 목적은 우주천문의 도통공부를 위한 교육과정이라고 했다.
4차원 문명세계에서 살아가는 외계의 존재들은 200억 광속체 UFO를 타고 우주의 정복자가 되어 자유롭게 우주여행을 즐긴다고 했다.
아니는 하리와 가깝게 지내면서 다양한 우주정보를 들려주었고 우주정신세계를 수련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전수해 주기도 했다. 그리고 하리에게 우정의 표시로 새로운 이름을 선물했는데, 아니가 하리에게 지어준 이름이 샤르앙이었다.
샤르앙이란 이름에는 우주언어로 우주의 나무, 진실의 나무란 의미가 있었다. 우주의 큰 정신세계를 담은 진실한 나무가 되라는 의미로 붙여준 이름이었다.
이후부터 하리는 샤르앙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며 아니와 함께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아 갔고 둘 사이는 친구처럼 오누이처럼 다정한 시간을 보내면서 수시로 지구의 지상을 오가며 이곳저곳을 방문하면서 지구의 다양한 현상들을 목격하게 되었다.
들어보지도 못했던 지구의 오지에 숨겨져 있는 현상들을 비롯해서 지구의 동방에서 살아가는 무릉도원을 방문하고 불로영생의 신선들도 만나 보았다.
숨겨져 있는 세상 무릉도원에서는 전설로만 듣던 신선들이 빛의 몸으로 화신하여 불로불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고, 세상에서 볼 수 없는 4차원적인 현상들이 세월의 흐름을 잊어버린 채 꿈속의 세상처럼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이윽고 아니는 지구 방문의 기간이 만료되어 그녀의 세상인 샤르별로 되돌아갈 시간이 임박했고 샤르앙도 아니의 귀향길에 샤르별의 방문을 초청받았다. 샤르별의 방문과 우주여행은 이미 초시와 맺은 약속이기도 했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세지 3 <4차원 문명세계를 향한 UFO 여행기> - 박천수著
첫댓글 샤르앙이란 이름에는 우주언어로 우주의 나무, 진실의 나무란 의미가 있었다.
우주의 큰 정신세계를 담은 진실한 나무가 되라는 의미로 붙여준 이름이었다
샤르앙에 그런뜻이 담겨있네요
진실의 나무
네 맞습니다
우주의 거목
진실의 큰나무입니다
감사합니다 ~^^